현행 군인 선발 기준인 ‘질병, 심신장애의 정도 및 평가 기준’은 트랜스젠더 정체성을 ‘성 주체성 장애’로 분류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복무 중이거나 복무를 희망하는 트랜스젠더 군인에 대한 지침이나 규정은 존재하지 않는 상태다. 변 하사처럼 복무 중 성전환을 택한 군인에 대한 지침도 없다.
국방부는 고 변희수 하사에게 내린 전역 조치를 비롯해 기존...
이를 위해 캐나다 국방부는 2012년 군 인사지침 1-11에 트랜스젠더 관리 항목을 마련했으며 업무배분, 숙소배정 등 세부적인 대책도 함께 담았다. 또한, 지휘관은 복무상태에 있는 군인이 성별 정체성의 혼란을 이유로 배려를 요구하는 경우, 부당하거나 달성 불가능한 사항이 아니라면 최대한 고려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아울러 캐나다와 이스라엘은 성전환자 입대...
(10월 19일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
이에 대해 서 장관은 오바마 행정부 시절 미군의 트랜스젠더 군복무허용에 대한 내용도 알고 있다면서 "꼼꼼하게 잘 챙겨서 여기 있는 각 군 총장들하고 하나하나 따져서 이번 기회에 군이 정의와 인권 존중 문화가 정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변희수 하사는 지난해 1월 23일...
반성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국방부가 부끄럽다. 당장 항소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군인권센터 관계자는 "여전히 육군과 국방부가 반성과 뉘우침 없이 계속해서 고인을 모독하고 트랜스젠더 차별과 혐오에 앞장서고 있다"며 "지휘요청을 받은 법무부가 인권 담당 주무 행정부처인 만큼 마땅히 항소 포기를 지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상급법원 판단 필요"…육군 요청에 법무부 항소절차 개시정의당 "고인 모욕…법무부, 승인해선 안 돼"군인권센터 "軍, 트랜스젠더 차별과 혐오에 앞장서"
군 당국이 고(故) 변희수 전 하사의 전역 처분이 부당하다고 본 1심 판결에 항소하기로 했다. 시민단체와 정치권에선 변 하사를 향한 '2차 가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군...
소아과 출신 러빈, 공중보건서비스단장에 임명2011년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미국에서 트랜스젠더(성전환자)가 처음으로 4성 장군에 올랐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와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미 보건복지부(HHS) 차관보 레이철 러빈(63)은 이날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으로 선서를 마치고 취임했다.
그는 "중요하고 역사적인 순간...
해당 직원은 최근 공개된 데이브 샤펠의 코미디 쇼에서 트랜스젠더를 배제하는 급진 페미니스트(TERF)를 지지한다는 취지의 농담을 했어. 이에 미국 성소수자 인권 운동 단체 글래드(GLAAD)는 “트랜스젠더를 조롱했다”며 강하게 비판했지. 넷플릭스 내부에서도 샤펠의 발언에 반발하는 여론이 일었다고 해.
논란이 일자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공동...
블룸버그는 ‘더 클로저’가 트랜스젠더 비하 논란에 휩싸이면서 ‘돈값’을 못한다고 지적했다. ‘더 클로저’는 데이브 샤펠의 스탠드 코미디 쇼로, 공개된 후 트랜스젠더 조롱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에 해고당한 직원은 임신 중인 여성으로, ‘더 클로저’와 관련해 회사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성 소수자 직원들을 중심으로 파업 계획을 주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랜스젠더 직원을 정직 처분한 넷플릭스가 트렌스포비아(성전환, 트랜스젠더를 배척·혐오하는 것) 논란에 휩싸였다.
11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는 지난 5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데이브 샤펠의 ‘더 클로저’에 비판적인 SNS 글을 남긴 직원 등 3명이 정직 당했다고 보도했다.
더 클로저는 데이브 샤펠이 진행하는 스탠드업 코미디로, 미국의 성소수자 인권 신장을...
앞서 김병주 의원은 지난 3월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한 서욱 장관에게 트랜스젠더의 군 복무 문제에 대한 정책 연구와 관련해 질의한 바가 있다. 당시 서 장관은 ‘국방부가 트랜스젠더의 군 복무, 성전환수술비용 지원 등과 관련해 연구를 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은 없는데 이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날 법원은 변희수 전 육군 하사...
이들은 “2006년 6월 22일 대법원 전원합의체 결정에 따라 호적의 성별란 기재의 성을 전환된 성에 부합하도록 허용하기 시작한 이래로, 한국의 법규범적 논의는 트랜스젠더도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법과 제도를 통해 보호받고 기본권을 영위해 나가야 할 존엄한 인간이라는 방향으로 진전되어왔다”라고 밝혔다.
또 변희수 전 하사 전역 처분에 대해선...
미국의 한 트랜스젠더가 여탕에서 음란 노출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3일(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에 LA 윌셔대로의 한인 스파업소에서 신체 중요 부위를 노출한 대런 머리저(52)가 5건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당했다.
머리저는 지난 6월 해당 스파의 여탕을 찾아 자신의 신체 부위를 노출했다. 문제는 머리저의 신체가 남성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머리저는...
성전환한 남편이 '자연 임신'으로 출산아들 벌써 1살 돌 맞이…기념 책 출판
지난해 자연 임신으로 출산한 남미의 트랜스젠더 부부의 아들이 최근 돌을 맞아 화제다.
트랜스젠더 부부 단나 술타나(Danna Sultana)와 에스테반 란드로(Esteban Landrau)는 SNS를 통해 아들 아리엘(Ariel)의 1주년 기념사진을 공개했다.
콜롬비아 출신 모델인 단나의 남편 에스테반 란드로는...
올림픽 역사상 첫 성전환 역도 선수 '로럴 허버드'1~3차 인상 모두 실패…"참가만으로도 감사"성전환 여부와 경기력 상관관계 여전히 의견 분분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트랜스젠더 역도 선수 로럴 허버드가 아쉬운 성적으로 올림픽 일정을 마무리하며 성전환 여부는 경기력과 상관없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의 출전을 향해...
2위는 합계 283㎏의 에밀리 제이드 캠벨(영국)이었다.
주니어 시절 장미란의 기록을 갈아 치우며 역도 기대주로 떠오른 이선미는 첫 출전에서 4위를 기록하며 3년 후를 기약하게 됐다.
한편, 트랜스젠더 참가자로 대회 시작 전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던 뉴질랜드의 로럴 허버드는 인상 120㎏, 125㎏, 125㎏ 3번의 도전에 모두 실패하며 실격 처리됐다.
둘 다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로 군인 혹은 음악 교사로 살면서 생계를 유지할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 상임활동가인 지오 씨는 “모두에게 주어진 노동현장에서의 기회를 박탈당한 사례”라며 “이는 죽음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절박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공정과 차별은 뗄 수 없는 관계”=이들은 오늘날 ‘공정’ 담론이 ‘오염’됐다고 표현했다. 과거에는 공정이...
‘LGBT’는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를 합쳐 부르는 말이다.
지애가 성 정체성을 고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에도 “여자친구가 생겨 행복하다”라며 자신이 남성과 여성을 모두 사랑하는 양성애자임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고백으로 무분별한 악플이 쏟아지자 지애는 법적대응 하기로...
이모지 미디어는 "해당 이모티콘은 일부 트랜스젠더 남성과 논바이너리(자신의 성별을 구분하지 않는 성 정체성)이 임신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며 "기존 임산부 이모티콘에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어.
또 한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손가락 하트'도 이번 목록에 포함됐어. 이모지 미디어는 "케이팝(K-POP) 팬들에게 인기 있는 손가락 하트...
‘LGBT’는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를 합해 부르는 말이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지애는 연인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애는 1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의 감정들을 속이지 말자. 사랑하자”라고 영어로 적었다. 그러면서 “만약 당신이 지옥에 가야 한다면, 내가 (지옥에) 가겠다”고...
미스 유니버스 출전 시 두 번째 트랜스젠더트랜스젠더 여성이 미국에서 열린 미인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1월 열리는 미스 USA 본선에 진출하는 첫 트랜스젠더 여성이 됐다.
2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성전환 여성 카탈루나 엔리케스(27)가 미스 USA 네바다주 대회에서 우승했다.
필리핀계 미국인인 그는 이번 대회에 성 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색 드레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