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는 지난해 2월께 전 씨의 경호원으로 고용돼 피해자들이 자신의 계좌로 입금한 21억9000만 원 상당의 투자금을 전 씨의 지시에 따라 사용하거나 이체한 혐의(사문서 위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를 받는다.
전 씨는 2023년 4월 이 씨의 명의로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레지던스를 1억500만 원에 3개월 단기 임차했다. 전 씨가 남 씨에게 건넨 것으로 알려진...
해외부동산 리스크에 투자에 나선 국내 금융사들과 투자금 약 1조 원 가량이 묶인 국내 개인 투자자 2만7000여명이 손실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다.
10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해외부동산 공모펀드 설정액은 2조7687억 원으로 최근 1년 사이 10.3%(3183억 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부동산 공모펀드(57개)의 평균 수익률은 최근 1년간 11.39...
기한이익상실(EOD)이 발생한 사업장의 경우 장기 임대계약 증 수익성 유지 시 대출 조건조정 및 만기연장, 재구조화 등을 통한 사업 정상화가 가능하다”며 “자산 매각 등이 발생하면 투자 순위에 따라 전액 또는 일부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 실제 일부 EOD 자산은 국내 투자자가 선순위 투자자로서 손실 가능성이 작다”고 짚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앞서 우리은행은 2018년 6월부터 12회에 걸쳐 중소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성장지원 투자 공모를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작년 말 기준 우리은행은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105개사에 총 1236억 원, 기업당 10억 원 내외의 투자금을 지원했다.
조병규 행장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췄지만, 돈맥경화를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
판매가 집중된 2021년에 비해 홍콩 증시가 급락, 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볼 것이라는 우려는 결국 현실이 됐다. H지수가 폭등하지 않는 한 상반기 원금 투자금의 반토막인 5조 원에 이르는 손실이 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서 판매된 홍콩H지수 기초 ELS 상품에서 첫 손실이 확정된...
금감원은 “이미 대형 거래소에 상장된 인지도 높은 가상자산을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말에 현혹되지 말라”며 “투자금 수취 후 인지도 높은 진짜 코인과 이름만 같고 본질은 다른 가짜 코인을 전송해 투자자를 속일 수 있다. 특히, 장외공급계약을 체결했다거나 지급보증서(확약서) 등을 제시하는 투자 권유는 사기일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2021년 이후 약 2년만의 신규 투자 유치로 누적 투자금액은 총 442억 원이다.
투자사인 진원그룹은 부동산개발사인 진원이앤씨를 중심으로 코스닥상장 종합신용정보사인 SCI평가정보 외 서울신용평가, 제이원캐피탈인베스트, 제이원자산운용 등 11개의 금융 및 부동산 관련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종합금융그룹사다.
어니스트펀드는 현재 인공지능(AI) 기반...
스파크랩은 최종 선발된 4개 스타트업에 최대 1억 원 이상의 초기 투자금을 지급하고 약 18주간의 배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각 기업에 대표 파트너와 전담자를 배정해 1대 1 기업 진단은 물론 업계 전문가 멘토들과 다양한 세션을 진행하고, PMF(Product-Market Fit, 제품 시장 적합성) 찾기에 집중한다. 또한 프로그램 마지막에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비공개...
신사업 부문에 대한 투자금이 늘어난 가운데, 지난해 발생한 인천 검단아파트 사고 관련 전면 재시공 비용 5500억 원이 반영되며 재무부담이 늘었기 때문이다.
또한 GS건설의 PF 우발채무 규모(1조7000억 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보유한 현금성 자산(3조3000억 원)을 가용해 일정 수준의 유동성 대응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태양광 산업 특성상 기업이 치러야 하는 이자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한화솔루션이 AMPC를 현금화해 투자금 조기 회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한다. 최근 미국 태양광 모듈 제조기업 퍼스트솔라가 AMPC 보조금을 금융서비스 업체에 매각한 것을 두고 한화솔루션도 AMPC 매각과 현금화를 통해 재무 구조를 개선할 수 있다는...
함 씨는 아도인터내셔널 대표 이모 씨와 공모해 약 14회에 걸쳐 투자금 약 4467억 원의 유사수신 범행에 가담했다.
앞서, 투자 결제시스템 제공자인 박모 씨는 3011억 원에 달하는 유사수신 범행을 저지른 혐의로 4일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지난해 9월부터 아도인터내셔널의 대표 이 씨와 전산실장 이모 씨 등 총 4명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해당 유사수신업체로...
△이지태스크
실시간으로 재택 근로자를 연결하는 이지태스크가 글로벌 딥테크 액셀러레이터(AC) 페이스메이커스로부터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실시간 구인∙구직 형태는 그간 택시ㆍ대리 기사, 배달 등의 일부 노동에 대해 이뤄져 왔다. 이지태스크는 이를 사무 업무 전반으로 확대해 스타트업 생태계에 혁신을 이끌어 내고 있다. 기업...
유아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CD금리액티브 ETF는 연말 증시 상승에 따른 조정을 고려한 개인 투자자들의 선제적 수익실현 자금이 연말, 연초에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발 크레딧 리스크가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투자자들의 소중한 투자금이 안정적으로 운용되는 KODEX CD금리액티브 ETF에 더 많은...
특히 금리 인하 압력이 커질 때는 투자금 회수 기간(듀레이션)이 긴 장기채가 단기채보다 자본차익 효과가 크다는 장점이 있다.
증권가에선 국채 금리 하락폭이 커진 데 대해 과도한 수준인지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면서도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준이 언제쯤 금리 인하에 나설지 불투명한 상황에서...
중화권 증시는 외국인 투자금이 빠져나갔다는 소식에 저점 매수세가 이어졌다.
이날 마켓워치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이어갔다. 밤사이 뉴욕증시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75.45포인트(0.22%) 내린 3만3464.17에, 토픽스지수는 4.37포인트(0.19%) 오른 2366.39에 장을 마감했다....
새롭게 선임된 신규 이사진은 이번 투자를 총괄한 엑셀시아캐피탈코리아의 민승기 대표 외 3인이다. 딜 클로징 후 신규 각자대표이사 등이 선임되기 전까지, 기존 이사진과 함께 회사를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캔디엑스홀딩스는 이번 신주 및 전환사채 외에 구주양수도를 통해 싸이토젠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또 신규 SI(전략적 투자자)∙FI(재무적 투자자)...
엔화 약세에 따라 투자금도 일본으로 몰려갔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최고경영자(CEO)가 일본 5대 종합상사(미쓰비시·미쓰이·스미토모·마루베니·이토추) 지분을 잇따라 사들인 점이 대표적이다.
이와 달리 ‘리오프닝’으로 기대를 모았던 중국 경제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 올해 초만 해도 ‘제로...
파생결합사채는 원리금 지급형 상품으로 분류되지만, 예금자보호대상이 아니고 투자금도 발행사(증권회사)의 고유재산과 분리되어 있지 않다는 설명이다.
금감원은 “발행사(증권회사) 파산 시에는 정해진 수익발생 조건이 달성된 경우에도 투자원금과 수익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내재되어 있는 금융투자상품”이라고 지적했다.
상품 및 발행사에 대해 정확하게...
연내 기업공개(IPO)가 좌초된 11번가는 투자금 상환을 위한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2018년 나일홀딩스 컨소시엄으로부터 5000억 원을 투자받은 이후 5년 내 상장 약속을 지키지 못한 탓이다.
매각도 요원하다. 당초 큐텐이 11번가를 탐냈으나 최대주주인 SK스퀘어 측과 막판 협상에서 불발됐다. 이후 SK스퀘어가 ‘콜옵션’ 행사를 포기했고 결국 재무적 투자자(FI)...
올해 폐업한 스타트업 중 영업 기간 가장 큰 규모의 누적 투자를 유치했던 곳은 옐로모바일의 주요 자회사였던 옐로디지털마케팅과 옐로오투오그룹으로, 양사 모두 올해 10월 폐업했다. 이들이 유치한 투자금은 각각 511억 원, 300억 원이다.
소상공인 매출 정산 플랫폼 더체크는 서비스 개시 약 1년 반여 만인 2021년 말 매각 작업에 나서며 화제가 됐으나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