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이하 한공회)의 차기 회장 선거가 오는 22일 실시되는 가운데 국내 주요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의 표가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에게 몰릴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배경은 현재 삼일PwC와 딜로이트 안진 등 국내 대형 회계법인들이 주요 현안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삼일PwC는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의...
김기형 초대 과학기술처 장관이 13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고인은 1967년부터 1971년까지 초대 과학기술처 장관을 역임하며 과학기술 정책과 행정의 기반이 되는 50여 건의 법률을 제정했고 과학기술개발 장기종합계획 등을 통해 과학기술 관련 제도의 구축, 정비를 통해 현대적인 과학기술체제를 만들었다.
특히 1971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전신인...
한국전쟁 초기 북한을 과소평가한 데 분노한 해리 트루먼 당시 미국 대통령은 1950년 9월 루이스 존슨 국방장관을 해임하고 마셜을 앉힌다. 같은 달 마셜은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한 맥아더 장군에게 38선을 넘어 북진해도 좋다는 비밀전문을 보냈다.
마셜은 탁월한 군인이자 정치가로 상사와 동료, 부하 모두로부터 존경을 받았다. 트루먼은 퇴임 이후...
지미 카터 전 대통령도 히로시마를 방문했지만 그가 방문한 건 퇴임 후였다. ‘핵무기 없는 세계’를 내걸어온 오바마 대통령은 히로시마에서 비핵화를 호소하는 내용의 연설을 할 계획이며, 히로시마평화공원 자료관 방문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오바마 대통령의 히로시마 방문 결정에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모든 (원폭) 희생자들을...
미국 원유 재고 수준은 이미 사상 최고 수준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주말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리 알 나이미 석유 광물 자원부 장관이 퇴임한 것도 이날 유가에 영향을 미쳤다. 사우디의 석유 정책이 달라져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산유국이 산유량 동결에 합의하기 힘들다는 관측이 부상한 영향이다.
정 위원은 또 “중앙은행은 국민 재산가치를 지키는 중요 임무를 띄고 있다”며 “원칙과 명예를 중시하고 일신일신해주길 바란다”며 “발전하는 중앙은행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위원은 기획재정부 장관 추천 인사로 지난 2012년 4월21일 취임해 오늘(20일)까지 4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2002년 5월 취임한 이근경 위원이 인하만 두 번 하고 퇴임했지만 임기가 2년으로 짧았다는 점에서 단순비교하기 어렵다. 금리인하만 하고 떠나는 사실상 첫 위원들이 되는 셈이다.
또 7조5000억원에 머물던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도 25조원까지 확대하고 관련 금리도 1.50%에서 0.75%(일부 프로그램 0.5%)로 인하했다.
우리 경제가 2%대 저성장의 늪으로 빠져들며 사실상...
법률구조공단은 곽상도 전 이사장이 취임 9개월 만인 지난 해 11월 퇴임한 이후 벌써 5개월 가까이 공석이다. 이미 공단 내부에서는 총선 후 낙하산 인사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김성회 전 사장이 임기를 1년여 남겨두고 사퇴한 지역난방공사 사장 자리도 비어있다. 김 전 사장은 경기 화성병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공천을 받지 못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일부 주주가 전 검찰총장 출신인 송광수씨와 전 기획재정부 장관 출신인 박재완씨의 사외이사 선임에 대해 반대 의견을 냈기 때문이다.
한 주주는 송 후보가 경쟁사의 소송을 대리하고 있는 김앤장 법무법인 소속이란 점을 지적했다. 결국, 삼성전자의 전자표결이 진행돼 약 9200만주의 찬성과 580만주의 반대로 안건은 통과됐다.
일부 주주들의 반대에도 기업들이...
오는 7월 퇴임하는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도 지난 7일(현지시간) “차기 유엔 사무총장은 여성이 돼야 하며, 그럴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이에 세계 각국 여성 리더들이 반 총장 후임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불가리아 정부는 지난 2월 차기 유엔 사무총장 공식 후보로 이리나 보코바 현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박 원장은 그해 12월 이규성 재무부 장관 취임 직후 직접 찾아가 “증감원에 실탄이 가득 찬 총을 달라”고 요구했다.
박 원장의 퇴임을 앞둔 1989년 재무 당국은 증감원에 준사법적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증권거래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증권사 먹거리 늘어야 증시도 산다…채찍과 당근 동시에 = 박 원장이 자본시장에 채찍만 가한 것은 아니었다....
펠르랭 전 장관은 퇴임 기자회견에서 “개발도상국의 빈민촌 거리에서 발견된 어린이에게 문화장관을 시켜준 프랑스에 감사하다”며 “빈민촌 고아가 프랑스 보통 가정에 입양되고 나서 문화장관이 될 수 있는 나라는 세계에 거의 없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펠르랭 전 장관은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6개월 만에 프랑스로 입양됐다. 그는 16세에...
정 씨는 한국노동교육원 교수로 재직하다 정년퇴임했는데, '한국노동교육원법'은 교육원의 예산집행에 관한 주요사항에 관해 노동부장관의 승인과 이사회 심의·의결을 거치도록 하는 규정을 뒀다.
재판부는 "임금피크제는 필연적으로 인사 규정의 변경과 예산, 신규 고용 규모 등의 변동을 수반하는 것이어서, 그 내용 확정이나 이행을 위해 이사회 의결이...
퇴임한 모 장관은 필자와 만난 자리에서 퇴임 후 혼자 밥 먹는 것을 해결하는 게 가장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 “중년 남성에게는 거창한 수준의 요리가 아니라 ‘밥 해 먹을 정도의 요리실력’만 있으면 된다”고도 했다.
혼밥족이 늘어나는 시대에 꼭 필요한 것은 중장년 남성들을 위한 ‘생활요리’이다. 외식도 좋고 간편식도 좋지만 ‘집밥’을 먹고 싶을 때는...
윤 장관은 이날 퇴임사를 통해 “수출전선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고, 유가 하락 등으로 자원개발 공기업들의 경영 여건도 아직 개선의 조짐이 보이지 않다”면서 “주력산업의 구조조정 이후 빈 공간을 무엇으로 채워 미래세대를 위한 일자리를 만들어낼지도 큰 숙제”라고 말했다.
이어 윤 장관은 “하지만 6ㆍ25 전쟁의 폐허를 딛고 허허벌판에서 오늘날 세계 6위의...
동서발전 신임 사장은 15일 열리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ㆍ의결과정에서 최종 후보 2명이 가려진 이후 이들 후보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해 선임될 예정이다.
김용진 단장은 1961년생으로 청주 세광고와 성균관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제30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후 기획예산처 재정기준과장ㆍ정책총괄팀장...
1999년 공직에서 퇴임해 일찌감치 정치권에 뛰어든 이명박 정부의 실세였던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24회 구심점 노릇을 하면서부터다.
임 실장이 대통령실장을 맡은 2010년 7월 이후 정부 개각 때마다 24회 멤버들이 이름을 올렸다. 그해 8·8 개각 때 임채민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장관급인 국무총리실장으로 승진했다.
당시 발탁된 이현동...
관가에서는 그가 조달청장에서 물러났지만 현 정부에서 장관으로 간다는 얘기가 파다하게 있었고 결국 3기 내각에 들어왔다.
최원영 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은 보건복지부에서 차관까지 올랐고 공직에서 퇴임한 뒤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으로 잠깐 외도를 했지만 청와대 수석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이외에 김동수 전 공정거래위원장, 임채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미국 국적을 취득해 논란이 됐던 차녀가 한국 국적 회복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보도자료를 내고, 그동안 야당과 언론이 제기했던 차녀의 국적 문제와 재산 문제 등에 대해 해명했다.
야당은 이 후보자가 미국에서 유학하던 1985년 현지에서 태어난 차녀가 한국 국적을...
퇴임을 앞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기재부 출입 기자들과 만나 “최씨 아저씨라며 여러 욕을 먹었지만, (구조개혁을) 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경제가 나아지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정부의 비정규직 대책을 성토하며 대학가에 붙여진 ‘최씨 아저씨 대자보’ 등을 두고 한 말이다.
그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들과의 송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