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보고서에 따르면 이 총재가 조사국장과 정책기획국장, 부총재와 총재로 재임하면서 통화정책 분야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췄다는 의견이 있었다. 반면 통화신용정책에 대한 소신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아울러 4년간 가계부채가 지속적으로 증가한데 따라 특별관리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보호무역주의와 남북관계 변화, 생산성 향상 둔화 등...
이 경우 한미간 정책금리 역전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총재 주재로 회의를 격상했다는 것이 한은측 설명이다.
회의 주제는 FOMC 회의 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반응 및 평가, 향후 인상속도에 대한 전망, 국내 금융경제에 미칠 영향 등이다.
회의는 이 총재를 비롯해 윤면식 부총재와 부총재보, 주요국 국장 및 정책보좌관, 경제연구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 연구원은 보수 성향의 경제평론가 래리 커들로가 미국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백악관 경제라인의 ‘매파 3인방’(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 피너 나바로 무역정책국장, 로버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 중심의 통화정책이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커들로 위원장이 자유무역, 감세, 달러강세 정책을 지향하는 이코노미스트 출신이라는...
햄라인대학에서 공부했으며 일리노이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인디애나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WSJ는 그의 유창한 영어가 국제통화기금(IMF)을 비롯해 기타 주요 국제 금융 회의에서 정책을 논하고 대화에 참여하기에 유리한 요소라고 전했다. 이 강은 2008년부터 인민은행 부총재를 맡았으며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국가외환관리국(SAFE) 국장으로도 일했다.
정책팀장은 박종석 통화정책국장이 맡았다. 팀원으로는 조사국과 통화정책국, 금융시장국, 금융안정국, 금융결제국, 국제국에서 부장 내지 팀장급으로 한명씩 총 6명을 배치했다. 4년전 인사청문회 당시 TF내 정책팀 인력이 팀장급 3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두 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밖에도 보조업무를 담당하는 한두명의 인력을 배치했다.
이는 이 총재가 이번...
행정고시 23회 출신인 임 후보는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과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상임위원 등을 지냈으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등을 지낸 관료 출신 경제전문가다. 현재는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기존 사외이사 중에서는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유승원 고려대 경영학 교수를 재선임키로 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1977년 한은에 입행한 후 조사국장, 정책기획국장, 통화신용정책 부총재보 등 핵심 보직을 거쳤다.
2012년 4월 부총재직에서 물러나 연세대 경제대학원 특임 교수로 재직했으며, 2014년부터 한국은행 총재를 맡아왔다.
1977년 한은에 입행해 조사국장, 정책기회국장, 통화신용정책 담당 부총재보 등 핵심요직을 거쳤다. 2012년 부총재를 끝으로 잠시 한은을 떠나 있다 2014년 총재로 임명된 바 있다.
노모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편 이 총재는 국회 기재위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 새로운 임기는 4월1일부터 4년간이다.
2대 정책보좌관은 현재 한은 핵심국인 통화정책국을 맡고 있는 박종석 국장이다. 3대 정책보좌관은 최근 인사에서 인사경영국소속으로 물러난 임철재 국장이 맡았었다. 다만 개인적 사정으로 중간에 스스로 물러난 바 있다.
4대 정책보좌관은 이번에 금융시장국장으로 이동한 이상형 국장이 맡았었다. 5대 정책보좌관에는 이중식 워싱턴주재원과 기획재정부와 국장급...
노무현 대통령 임기 초기인 2003년부터 2004년까지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을 역임해 당시 민정수석비서관이던 문 대통령과도 같이 일한 바 있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경남 밀양 출신으로 경남고를 나와 문 대통령의 고등학교 4년 선배다.
김광두(1947년생)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장관급)도 “(차기 총재...
김 부사장은 1986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정책기획국 정책총괄팀장, 금융시장국 통화금융팀장, 통화정책국장, 국제국장 등을 거쳐 2015년 1월부터 부총재보를 역임했다.
김 부사장은 "30여년 간 쌓아온 금융분야 실무지식과 정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 주거복지 증진과 주택금융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호순 부총재보가 첫 정책보좌관을 지낸데 이어 주요 국장을 거쳐 임원에 올랐고, 2대 정책보좌관이었던 박종석씨도 주요 요직인 통화정책국장을 지내고 있다.
이 신임 정책보좌관은 이 총재 전임자인 김중수 전 총재시절 발탁 인사를 통해 승승장구했던 인물. 전승철 부총재보와 퇴임한 서영경 부총재보, 유상대 국제협력국장, 신운 금융안정국장, 성병희 공보관 등 김...
기재부 관계자는 “업무폰의 사용 목적은 주요 정책 결정을 담당하는 고위 공무원들의 업무 관련 국가기밀 등 통화 내용 보호와 해킹 방지 기술 지원 등을 위한 것”이라며 “누구에게 어떤 기종을 지급했는지 공개할 경우, 도청·해킹 시도가 발생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매년 혈세가 낭비되고 있지만, 업무폰 소관 부처는 명확하지 않다.
업무폰과...
그가 꼽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으로는 △미국 세제 개혁의 국내외 파급효과 △중국경제의 디레버리징, 빠른 디지탈화 △선진국 통화정책 기조 변화 △세계 무역 회복세의 지속여부 △지정학적 위험 등이다.
이 국장은 한국경제와 관련해서는 “IT분야를 중심으로 투자와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속 성장을...
그는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공심위)를 거쳐 이르면 이달말 늦어도 2월경 주금공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김 부총재보는 용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미시건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했다. 1986년 2월 한은에 입행해 자금부, 정책기획국, 금융시장국 등을 거쳤으며 통화정책국장, 국제국장에 이어 2015년 부총재보에 올랐었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시진핑의 경제정책인 이른바 ‘시코노믹스(Xiconomics)’는 경제성장에 (부채 감축 등) 엄격한 전제조건을 내걸었다”며 “시 주석이 성장을 촉진하고자 부채에 대한 태도를 완화할 것으로 믿는다면 잘못 생각한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은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인민은행에 통화와 신용공급 밸브를 엄격히...
한은 본부 15층 소회의실에서 미국 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와 관련해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김민호 부총재보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허진호 부총재보를 비롯해, 통화정책국장, 국제국장, 금융시장국장, 외자운용원 투자운용1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별도의 자료를 낼 계획은 아직 없다.
9%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소비자물가는 2017년 2.0%에서 2018년 1.8% 다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은 2016년 7%, 2017년 5% 초반에서 2018년 4% 후반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 국장은 향후 정책과제로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혁신활동 및 생산성 제고 △사회안전망 확충 △저출산·인구고령화 대응을 꼽았다.
실제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에 ‘신중히’라는 문구를 새롭게 삽입하면서 완화정도의 추가 조정 속도가 상당히 느릴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차기 총재가 누구냐에 따라 향후 금리인상 속도가 결정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그간 부동의 0순위로 꼽혔던 조윤제 서강대 교수는 10월 주 미국대사로 임명됐다. 이에 따라 차기 총재...
굿프렌드는 통화정책 전문가로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조사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가 취임하면 연준 이사회에 경제학계 중량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WSJ는 소개했다. 현재 연준 이사 가운데 경제학 박사학위 소지자는 옐런과 라엘 브레이너드 등 2명밖에 없다. 파월은 연준 역사상 처음으로 경제학 박사학위가 없는 의장이 된다.
굿프렌드는 그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