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화신용정책 운용방향에서 금리 이외 수단을 말씀하셨는데, 그걸로 충분하다고 보시는지요?
- 그걸로 충분하다는게 어떤 말씀인지요?
△ 금리정책 이외 금융기관 적격담보증권 대출 대상 범위 확대라든지, 중소기업대출 탄력적으로 운용한다든지, 그걸로 충분한지 보시는지, 아니면 다른 거 더 생각하고 있는 게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 충분하다고 볼 수 없는...
이를 위해 그간 통방회의 자료가 일부 공개됐던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그 공개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물가안정목표제 운영 개선에 필요한 사항도 점검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말 제도개편에 따라 적용기간 3년을 폐지하는 대신 2년 주기로 개선사항을 점검하고, 한은과 정부가 협의키로 한데 따른 조치다.
통화정책 파급경로 및 효과도 점검·분석해나갈 방침이다....
저금리 기조 장기화에 따라 경제 주체들의 수익추구 성향 강화, 부동산 및 고위험자산 자금유입 확대, 금융불균형 축적 가능성은 주의 깊게 봐야한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금융불균형 문제와 통화정책 간 관계를 묻는 질문에 “통화정책과 바로 연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한은은 최근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통해 “최근 메모리 단가와 전방산업 수요 변화, 반도체 제조용 장비 주문과 같은 선행지표 움직임 등을 고려할 때 메모리반도체 경기의 회복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수출 회복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은 또 하나 있다. 경제지표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기준시점과 비교 시점의 상대적인 수치에 따라 그 결과에...
12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19년 12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7~9월) 중 통안채 발행잔액(평잔기준)은 전분기대비 1조7000억원 증가한 169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기간 전체 공개시장운영 규모 188조5000억원 대비 90.1%에 해당하는 것으로 2012년 1분기(90.2%) 이후 7년6개월(30분기)만에 최고치다.
환매조건부채권(RP) 순매각 규모는...
12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19년 12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이후 평균 근원물가 상승률은 1.2%를 기록했다. 이는 근원물가가 낮았던 2012~2015년(평균 1.6%)보다도 더 낮은 것이다. 근원물가란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소비자물가를 말한다.
추정결과 2012~2015년 중에는 글로벌 경기둔화와 상품 및 노동시장 구조변화 등 글로벌 요인이 근원물가를...
12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19년 12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GDP갭률은 올 상반기 -0.65%를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0.49%, 내년에는 -0.76%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같은 전망이 현실화한다면 내년 전망치는 2012년 하반기(-0.77%) 이래 가장 낮은 것이다.
8월 발표한 직전 전망치는 올 상반기 -0.60%, 하반기 -0.11%, 내년 상반기 -0.45%, 하반기 -0.31%였다.
GDP갭률이란 한...
주의깊게 봐야한다”고 말했다.
최근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 한은도 제로금리로 가기전 양적완화에 나설 것이고 전망한 것과 관련해 윤 부총재는 “이미 (지난 금융통화위원회 기자회견때) 답변이 된 것으로 안다. 오늘 통화신용정책보고서 발간도 있는 만큼 지금 답변할 사항도 아닌 것 같다”며 즉답을 피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류스진(劉世錦) 통화정책위원은 8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2020~2025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5~6%로 둔화할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류스진 위원은 “중국의 통화정책은 이미 매우 완화된 상태”라며 “경제성장을 잠재 성장률보다 더욱 가속화하고자 추가 경기부양에 나서면...
피치는 “은행의 이자 마진 폭이 좁아지고 신용비용이 소폭 증가하면서 수익성은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기존 전망에 부합한다”며 “통화 및 재정정책의 확장, 은행의 건전한 리스크 선호도가 충격을 완화할 것이기 때문에 경제 성장 둔화는 은행의 실적에 눈에 띄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다.
보고서는 “한국 은행권의 연체율은 8월 말 0.5%를...
KDI는 지난달 말 ‘최근 물가 상승률 하락에 대한 평가와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하는 자리에서도 “통화정책은 금융안정보다 물가안정을 우선해야 한다”고 일갈한 바 있다.
이 같은 주장은 KDI 출신 금융통화위원인 조동철·신인석 위원의 논리와 판박이다. 오죽하면 조동철 위원이 KDI를 조정하는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말까지 세간에 나돌 정도다. 조 위원은...
최근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재정수지 적자가 크게 확대돼 추가적인 재정 확대가 여의치 않고, 완화적 통화정책은 자칫 가계·기업 신용 팽창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이 같은 중국의 대내외 여건은 중국과 주변국들의 성장률을 상당 기간 제약할 가능성이 크다.
김 실장은 “과거 우리나라 통상정책 기조를 보면 개방도가 높고 자유무역협정(FTA)에 초점을...
전미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민간부문 고용 증가는 12만5000명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 10만 명 증가를 넘어섰다. 제너럴모터스(GM)의 장기 파업 등으로 10월 고용이 부정적일 것이란 우려에 비해 양호한 수치다.
기업 실적도 양호했다. 지난주까지 S&P 500 지수 포함 기업의 70%가량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 중 75%가 예상보다 양호한 순익을 기록했다.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전혀 해소되고 있지 못한 상태에서 정책금리 인하는 자금의 단기부동화 및 금융시장의 신용경색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일부 투기적 부동산에 자금이 몰리는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는 우려다.
한경연은 간접적인 통화정책보다는 직접적이고 선별적인 자금지원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이 부연구위원은 "현재 2% 미만의 저금리 수준에서 소폭에...
이번 주(7~11일)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 고위급회담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할 경제지표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은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워싱턴D.C.에서 고위급 회담을 갖는다.
회담을 앞두고 양국은 추가 관세 인상을 연기하는 등 우호적인 신호를 보냈지만 불확실성은...
한은은 7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2%로 대폭 낮춘 바 있다.
강 팀장은 “내년에도 GDP갭률은 -0.3%포인트에 -0.4%포인트 가량의 마이너스 GDP갭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8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발간할 당시 GDP갭률 마이너스 폭은 올 상반기 -0.60%, 하반기 -0.11%, 내년 상반기 -0.45%, 하반기 -0.31%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이번 주(9일~13일)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결정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오는 12일 ECB가 통화정책을 결정한다. 현행 마이너스(-) 0.4%인 예금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데 무게중심이 실린다. 일각에서는 ECB가 새로운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도 하고 있다.
ECB가 금리 인하를 포함해 적극적인 경기 부양에 나설 경우, 다음 주...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재개 움직임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 주목할 전망이다.
증권사들은 6일 발간한 주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를 NH투자증권 1980~2050포인트, 하나금융투자 1980~2030포인트, 케이프투자증권 1970~2050포인트 등으로 제시했다.
지난 5일 미국과 중국이 다음 달 초 워싱턴에서 제13차 미중...
페르난데스 후보는 확장적 통화정책을 통한 페소화 절하,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상환조건 재협상, 디폴트 가능성 언급 등 현 정부, IMF와 상반되는 정책을 계획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이번 선거 결과로 앞으로 5년 안에 아르헨티나의 채무불이행 확률이 현재 45%에서 75%로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한국은행이 8일 내놓은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도, 식료품·에너지와 정부 정책의 영향이 큰 공공서비스 등 ‘관리물가’ 요인까지 제외한 근원물가는 2분기 1.1%, 외식비 등 개인서비스와 일부 공업제품의 경기민감물가가 1.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분기의 각각 1.5%, 1.9%에 비하면 크게 뒷걸음질한 것이다. 경기 악화로 수요가 줄면서 물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