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통합진보당의 설립 목적이 헌법의 자유민주주의 질서에 위배돼 우리나라의 존립을 위협한다며 정당 해산 심판을 청구했다. 정당 해산 심판 청구가 통과된 것은 헌정 사상 최초다. 네티즌들은 정당한 해산이라는 의견과 유신시절 회귀라는 의견으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정당 해산을 반대하는 네티즌들은 “민주주의는 사상의 자유를 가진다. 마음에...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6일 통합진보당 정당해산 심판청구에 대해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고 국제적 사례도 드문 만큼 신중해야 할 사안”이라며 “불행하고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 해외순방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미리 준비됐던 것 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법무부가 지난 5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헌법재판소에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안을 제출한 것 관련해 “자유민주주의 기본적 질서를 위협하는 세력은 대한민국 정당으로 자격을 상실”했다고 평했다. 또 통진당에게 지급되는 각종 지원금과 자료요구권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6일 열린 ‘제36차 최고·중진의원 연석회의’...
김재연
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이 정부가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당해산 심판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한 것에 대해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김재연 의원은 6일 한 방송에 출연해 "정당 해산을 국민의 선택권을 넘어서서 정부에서 정당의 존립을 운운하는 것은 헌법 정신에 위배되는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며 "유신독재, 긴급조치의 부활"이라고...
정부가 5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통합진보당에 대한 해산심판 청구안과 소속 국회의원 의원직 상실 결정안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함에 따라 진보당 의원들의 '운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가 정당에 대한 해산심판을 청구하는 것 자체가 헌정 사상 처음인데다 관련된 판례도 없기 때문이다.
만약 헌재가 정부의 청구를 받아들여 진보당을 '위헌정당'으로...
정부가 5일 헌정사상 최초로 통합진보당(이하 진보당) 해산심판을 청구키로 공식 결정함으로써 향후 야권의 정치지형에 어떤 영향을 몰고올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부의 청구에 따라 헌법재판소(이하 헌재)는 앞으로 6개월내에 진보당의 해산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여기에다가 정부는 정당해산심판청구 후속조치로 진보당에 대해 '정당활동정지 가처분신청'을...
유럽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5일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의 건을 보고 받고 결재했다고 청와대 측이 밝혔다.
이정현 홍보수석은 이날 “통진당과 관련된 부분은 박 대통령이 보고받고 결재했다”고 전했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법무부가 통진당의 목적과 활동이 우리 헌법의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된다며 상정한...
정홍원 국무총리는 5일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안을 ‘즉시안건’으로 처리한 이유에 대해 “사안의 중대성과 시급성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책질의에 출석, 통진당 오병윤 의원이 ‘차관회의를 거쳤느냐’는 물음에 “급했기 때문에 안 거쳤다. 차관회의를 거치는 게 대부분이지만 즉석안건으로 처리하는 경우도 있다”며...
◇ 통합진보당 해산 청구안 접수
정부는 5일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안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헌재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전 11시 57분께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와 정당활동정지 가처분 신청이 헌재에 정식 접수됐다”고 밝혔다. 청구인은 대한민국 정부, 법률상 대표자는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다. 정부는 정당활동정지 가처분 신청도 함께 제기했다. 이번...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이날 정당해산 심판 청구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이정희 대표 기자회견 전문이다.
△이하 기자회견 전문
온국민이 우려하던 일이 극기야 터지고 말았다
오늘 국무회의에서 진보당 해산심판 청구안이 통과됐다. 원내 제3당에 대한 유례없는 정치 탄압으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박근혜 정권의...
통합진보당에 대한 해산심판 청구와 관련해 야권은 "헌법재판소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린다"는 입장이다.
5일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자유민주주의라는 가치와 정당활동의 자유 보장이라는 두 가치를 놓고 고심하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김관영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헌정사상 초유의 불행한 사태에 유감을 밝힌다"며...
정부는 5일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안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헌재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전 11시 57분께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와 정당활동정지 가처분 신청이 헌재에 정식 접수됐다”고 밝혔다.
청구인은 대한민국 정부, 법률상 대표자는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다. 정부는 정당활동정지 가처분 신청도 함께 제기했다.
이번 정당해산심판 청구는 1988년...
정부는 5일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안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청구인은 대한민국 정부, 법률상 대표자는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다.
이날 헌재 관계자는 "오늘 오전 11시 57분께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와 정당활동정지 가처분 신청이 헌재에 정식 접수됐다"고 전했다.
이번 정당해산심판 청구는 지난 1988년 헌법재판소가 창설된 이후 최초의...
통합진보당이 원내에 진출한 지 9년 만에 해산 위기에 놓였다.
정부가 5일 국무회의에서 법무부가 긴급 안건으로 상정한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의 건’을 심의, 의결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조만간 박근혜 대통령의 재가를 거치면 곧바로 헌법재판소에 해산심판을 청구할 예정이다.
통진당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민주, 평등, 해방을 최고의 가치로 내걸며...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청구 법리검토 결과 브리핑을 마친 뒤, 눈을 감고 있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법무부가 긴급 안건으로 상정한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의 건’을 심의, 의결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청구 법리검토 결과 브리핑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법무부가 긴급 안건으로 상정한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의 건’을 심의, 의결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청구 법리검토 결과 브리핑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법무부가 긴급 안건으로 상정한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의 건’을 심의, 의결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청구 법리검토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법무부가 긴급 안건으로 상정한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의 건’을 심의, 의결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청구 법리검토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법무부가 긴급 안건으로 상정한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의 건’을 심의, 의결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5일 통합진보당에 대한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데 대해 “통진당의 목적과 활동이 우리 헌법의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통진당의 강령 등 그 목적이 우리 헌법의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반하는 북한식 사회주의를 추구하는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