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온라인에서는 10년 전 문재인 대통령(당시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공약문의 서명란을 ‘문재인’에서 ‘윤석열’로 바꾼 패러디물이 돌고 있다.
전날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이 마련된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서 인수위 출범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방안’을 직접 발표하자 더불어민주당이 반발하고...
강원랜드 채용 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염동열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유죄를 확정받았다.
17일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염 전 의원에 대해 "피고인과 공모한 강원랜드 대표이사가 위력을 행사해 업무가 방해됐다"면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염 전...
양 전 대표는 2013년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공천을 받을 수 있게 해준다며 공천 지원자들에게 공천 헌금 명목으로 금품을 받아 징역 3년을 확정받았다. 또 별개의 사문서위조 사건으로도 기소돼 징역 2년, 2016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은 바 있다.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의 양자 대결 양상이었던 2012년 18대 대선의 경우가 참고할 만한 사례다. 이번 20대 대선 못지않은 박빙 승부였던 당시 블랙 아웃 직전 일제히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는 0.5∼6.8%포인트 차이로 박근혜 당시 후보가 앞선 상태였다. 개표함을 열어본 최종 득표율은 박근혜 51.55%, 문재인 48.02%로 마지막 여론조사와...
이에 대해 윤 후보는 "연동형 비례제는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에서는 반대를 했다. 이것을 페스트트랙으로 밀어붙였다. 여러 당들의 합의가 아닌 의석수로 밀어붙인 예가 없다"며 "자유한국당에서도 그렇게 할 것 같으면 무력화하기 위해 위성정당을 시작한 것으로 무리한 선거법 개정 자체가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본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 사거리에서 한 국민통합 선언 기자회견에서 비례대표제 확대와 이를 무력화했던 위성정당 금지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가 당내에서 국민의힘(총선 당시 미래통합당)이 위성정당을 한다고 하니 민주당도 어쩔 수 없다고 하는데 국민을 믿고 우리는 정도로 가자고 말했다가 꽤 질책을 받았다는 걸 국민들은 알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 반해 당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안 후보는 10~20%의 지지율밖에 못 얻었죠.
2012 4월, 예상 밖 총선 실패로 위기의식이 휘몰아친 야권은 선거를 50일 앞둔 시점에서 안 후보에게 단일화 협상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2주가 흘러 협상단이 꾸려졌지만 룰을 두고 난항이 계속됐습니다. 그 과정에서 유권자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죠. 안 후보에게 “기성 정치와...
MBC 간판 시사 프로그램인 ‘100분 토론’을 진행했고 2015년 10월 박근혜 정부 청와대 대변인에 임명됐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울산 중구지역의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출마했으나 2020년 3월 당내경선 여론조사를 독려하는 광고문을 목에 걸고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9월 벌금 70만 원이 확정됐다.
당시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로 출마한 문재인 후보는 안철수 당시 무소속 후보와 꾸준히 단일화를 추진했다. 그러나 단일화 협상 과정에서 갈등을 빚었고, 결국 안 후보의 중도사퇴로 완전한 단일화가 이뤄지지 못했다. 안 후보 지지율을 온전히 결집하지 못한 문 대통령은 낙선의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
2022년 대선에서도 단일화의 키를 안 후보가 쥐고 있다. 야권 후보...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는 대선 주자로 나선 뒤 거의 매달 눈물을 흘렸다. 2012년 9월 쌍용차 해고 노동자 가족 간담회와 10월 영화 '광해-왕이 된 남자' 관람 후 각각 눈물을 보였고, 4ㆍ3기념관 방문과 영화 '남영동 1985' 시사회 자리에서도 눈시울을 붉혔다. 또 세종문화회관 토크콘서트에서 부인 김정숙 씨가 편지를 읽어주는 자리에서도 눈물을 보였다.
안철수...
그러나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은 미래한국당을 내세워 비례대표 선거에 참여해 논란이 됐다.
이들은 비례용 위성정당이 국민의 정치적 의사를 왜곡할 목적으로 창당돼 선거에 참여했고, 정당 간 기회균등과 공정성이 훼손됐다면서 선거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모정당과 공동 출정식, 선거 유세 등을 해 공직선거법상...
보건복지부는 제4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장에 판사 출신인 박은수 전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1956년생인 박 신임 원장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2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83년 판사로 임용됐다. 이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제18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이 기간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도 취득했다.
복지부는 “박...
홍보미디어총괄본부 홍보본부장으로는 '백드롭(배경 현수막)' 정치 등을 선도했던 김수민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인선됐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23일 공보단장으로 김 의원, 홍보본부장으로 김 전 의원, 국가발전특별위원장으로 조 위원장을 추가 인선했다고 밝혔다. 공보부단장에는 김기철 전 청와대 행정관이 임명됐다.
앞서 21일 오후 조 최고위원은 이준석...
검찰이 ‘가짜 수산업자’ 김태우 씨로부터 차량을 무상 제공받아 이용한 혐의를 받는 김무성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의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배당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김 의원의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서정식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은 검찰로 송치됐고 기존 ‘수산업자 사건’ 수사 중인 형사 3부에...
하지만 21대 총선에서 민주당과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은 비례대표 후보만 내는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을 각기 창당해 이를 무력화시켰다.
위성정당 금지는 이날 첫 회의를 시작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다룰 예정이다. 하지만 물리적인 논의 시간을 고려하면 위성정당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때는 대선 뒤일 전망이라 향후 여야의 유불리...
손 검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시절인 지난해 4월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으로 근무하면서 여권 정치인 등 인사에 대한 고발장 작성을 지시하고, 이를 김웅 국민의힘 의원(당시 미래통합당 총선 후보)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손 검사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손 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청구는 두 번째다. 만약...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일하던 손 검사는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소속 검사들에게 여권 인사‧언론인 등에 대한 고발장 작성과 근거 자료 수집을 지시하고, 고발장을 김웅 국민의힘 의원(당시 미래통합당 총선 후보)에게 전달한 의혹을 받는다. 김 의원이 사건의 제보자인 조성은 씨에게 고발장을 전달한 텔레그램 메시지에는 ‘손준성 보냄’이라는 문구가...
이수정 교수는 범죄심리학 전문가이자 여성·아동 인권 보호 전문가로 2000년대 초부터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의전화에서 활동해왔다. 지난해 7월에는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성폭력대책특별위원회에 합류한 바 있다. 올해 4·7 재보궐선거 경선준비위원회 위원과 군 성범죄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손 전 대표는 앞서 2007년 한나라당을 탈당해 대통합민주신당에서 17대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섰으나 패했고, 2012년 민주통합당 18대 대선 후보 경선에서 떨어졌다. 2014년 7·30 재·보궐선거에서 낙선하자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가 2016년 정계 복귀해 2017년 국민의당 대선 경선에 나섰지만 다시 고배를 마셨다.
또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성폭력대책위 태스크포스(TF)에서 활동하며 스토킹 범죄 처벌법안과 조두순 보호수용법안 등 정책 입안에 관여했으며 국민의힘 4·7재·보궐선거 경선준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이외에도 윤 후보는 공동선대위원장직에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경선에서 홍준표 의원을 도왔던 조경태 의원, 스트류커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