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청구 병원도 정형외과 및 재활의학과에서 안과, 한방병원으로 확산 중이며, 3개 한방병원의 청구금액 비중이 18%를 차지했다. 보험금 청구 건당 금액은 최저 100만 원에서 최대 2600만 원으로 병원별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전립선 결찰술의 청구 건수도 급증했다. 지난 2021년 1600건이었던 청구건수는 지난해 3200건으로 10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보험금...
8일 메드트로닉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평복 대한통증학회 회장(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이준호 교육이사(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마취통증의학과)와 유승록 메드트로닉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해 통증 의학의 발전과 국민 건강 기여라는 공통의 목적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통증 관리 필요성에 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철우·이형철·양현림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팀이 개발한 이 애플리케이션은 AI 모델을 이용해 동맥혈압 파형으로부터 심박출량을 실시간으로 계산할 수 있다. 기존 측정 방법보다 비침습적이어서 감염, 출혈 등 환자의 추가적인 위험 부담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해당 앱을 활용하면 실시간으로 신체조직 내 산소 전달 수준을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어서...
서대철 강남베드로병원 신경중재의학과 임상과장은 “뇌동맥류는 확인할 수만 있다면 대부분 파열되기 전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특히 평소 잦은 어지럼증과 두통을 겪고, 고혈압을 앓는다면 뇌혈관 검사를 진행해 보는 것을 권장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뇌동맥류 질환의 예후는 파열 및 출혈로 인한 뇌 손상의 심각성에 달린 만큼,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이주강 가천대 길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자신의 일상에 영향을 줄 정도로 운동을 탐닉하고 있다면 이미 중독이 시작된 단계로 볼 수 있다”라며 “나아가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흡연자나 알코올 중독자가 담배와 음주를 즐기듯이, 습관적으로 운동만 반복하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면 중독으로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개인의 건강 상태에 적합한 운동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학계 내에서도 의료진들의 과도한 처방에 대한 단속·처벌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문호식 대한통증학회 홍보이사(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의료진들의 과도한 의료용 마약 처방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 특히 펜타닐 패치가 문제가 된다. 암 환자 등 고통이 극심한 환자에게 투약하는 마약성...
최종범 아주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전문성이 검증된 의사에게 처방을 허용해 오남용을 줄이고, 투약과 수거·폐기 인프라도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병원 내 신경통증클리닉에서 마약성 진통제를 투약하는 중증 통증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본지는 최근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에서 최 교수를 만나 의료용 마약류를 둘러싼 제도적 허점을 들었다. 그는...
수도권 모 대학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의료용 마약류를 안전히 회수하려면 환자에게 약값을 돌려줘서 자발적인 반납을 유도해야 하는데, 약국과 제약사가 협조할리 만무하다”라고 했다. 의료진들은 마약류 의약품 상당량이 환자 가정 내 방치돼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식약처는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의사들은 의료용 마약류 상당량이 환자...
박휴정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새로운 규제를 고민하기 전에, 기존의 제도부터 재정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최근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연구실에서 박 교수를 만나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정책의 허점을 짚어봤다. 박 교수는 대한통증학회 학술이사와 대한통증연구학회 홍보이사를 역임했으며, ‘아편유사제...
서울의 모 대학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병원에서는 매달 식약처로부터 사유서 요청을 받은 교수들의 진료과와 이름을 공지한다”라며 “우리 과가 항상 1위로 지적을 받고, 내 이름이 빠지는 때가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의사들은 교과서적 지식과 임상 경험에 기반해 의학적 판단을 내리는데, 행정적 감시를 의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알게 모르게...
의료계와 학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중증·만성 통증이 있는 환자는 마약류 없이는 일상생활을 지속할 수 없는데, 마약류 전반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환자들이 적절한 진료와 투약을 받지 못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 소재 한 대학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마약류를 사용하는 임상 현장의 상황을 반영한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촉구했다.
이혁호 인천힘찬종합병원 응급의학과 과장은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경미한 화상의 경우에는 찬물로 30분 이상 식혀주면 열이 점점 넓고 깊게 퍼져나가는 것을 방지해서 화상 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다”라며 “응급상황에 대비해 설 연휴에도 진료하는 병·의원과 약국의 위치와 연락처를 파악해 두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 동안 국민의...
윌스기념병원은 이승화 심·뇌·혈관센터 원장(심장내과 전문의, 의학박사)의 논문이 대한마취통증의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대한마취통증의학회지(Korean Journal of Anesthesiology, KJA) 2024년 77권 1호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비심장 수술 후 발생하는 심장 이상반응 및 사망률: 다기관 연구(Perioperative adverse cardiac events and mortality after non-cardiac surgery...
이중 가장 바깥쪽의 표면을 덮고 있는 표피층이 손상되면 피부가 하얗게 되거나 무감각 또는 통증이 발생한다. 진피층까지 손상된 경우 부종이나 물집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해 진피층 전체와 혈관까지 손상된 경우 피부가 검게 변하고 괴사에 이를 수 있다.
배병관 대동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과장(응급의학과 전문의)은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5일 이상철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송병도 한양대 구리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가 4~10ng/mL인 환자에서 PHI를 활용하면 불필요한 MRI 검사를 최대 20.1%까지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전립선암은 전 세계 남성 발병률 2위, 암 사망 원인 5위를 차지한다. 식생활 및 생활습관의 서구화로 다른 암에 비해 발병...
젊은의학자 부문에는 정인경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교수와 오탁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제17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은 3월 21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리며, 기초의학 부문 수상자 이창준 연구소장과 임상의학 부문 수상자 김원영 교수에게 각각 3억 원, 젊은의학자 부문 수상자인 정인경 교수와 오탁규...
오탁규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팀(송인애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이경화 약제부 약사)은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에 영양집중지원팀(NST)의 지원이 있다면 사망률을 40% 이상 낮출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
NST란 의사·간호사·약사·영양사로 구성된 팀으로, 영양 불균형 환자를 선별하고 영양 상태 평가를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영양공급을 시행한다....
발행한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은 임상 및 전임상 연구를 다루는 의학 저널이다.
한편 윌스기념병원 심·뇌·혈관센터는 심장내과, 뇌신경외과, 혈관외과, 신경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전문의료진들로 구성된 다학제 진료팀으로 적정 진료를 위한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