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에 따른 금리는 통화안정증권(통안채) 182일물 금리에 0.85%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이다. 대출방식은 대출 대상기관이 제공하는 적격 담보의 인정가액 범위 내에서 해당 기관이 신청한 금액을 한은이 대출하는 방식이다. 만기 일시 상환이지만 중도상환도 가능하다.
한은은 정부도 이 같은 특별대출이 회사채시장 안정과 금융시장 불안 완화에 기여하는 안전판...
실제 3개월물 내외금리차(통안채 3개월물-라이보 3개월물)에서 스왑레이트를 뺀 차익거래유인은 3월 24일 한때 2.70%포인트까지 커졌었다.
원·달러 환율의 전일대비 변동성도 1.12%(13.8원)에 달했다. 이는 2010년 5월 1.39%(16.3원) 이후 9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이다. 일본(1.14%)과 영국(1.17%), 유로(0.86%), 미국(0.84%) 등 선진국은 물론, 인도네시아(1.15...
이번 조치의 시행일은 14일부터며, 내년 3월말까지 한시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공개시장운영이란 한은이 콜시장의 초단기금리인 콜금리를 한은 기준금리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유도하는 조치로, 증권매매(RP매매·단순매매)와 통화안정증권(통안채) 발행 및 환매, 통화안정계정 예치 등 수단이 있다.
이를 위해 대상증권을 기존 국채와 주금공 MBS에 공사채와 특수은행, 은행채까지 확대하고, 대상기관도 기존 RP매매 대상기관에 국고채전문딜러(PD)와 통화안정증권(통안채), 증권단순매매 증권사까지 확대했다. 이번 확대된 대상증권과 대상기관은 각각 내년 3월 말과 올 7월 31일까지 한시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은은 2일부터 매주 1회씩 정례 RP매입을...
애초엔 국채와 통화안정증권(통안채), 정부보증채, 산금채, 중금채, 수금채, 주택금융공사 발행 주택저당증권(MBS)이었다.
다만, 이번에 확대된 대상증권은 전산시스템 변경 및 테스트 소요기간을 고려해 5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유효기간은 내년 3월 말까지다. 이는 대출용 담보증권과 RP 매입 시 확대됐던 종목이 4월부터 시행되는 것보다 한 달가량 늦어지는...
실제 통화안정증권(통안채) 이자 비용은 전년 3조581억 원에서 3조1372억 원으로 791억 원 증가에 그쳤다. 이에 따라 영업비용은 9조512억 원으로 전년(9조5310억 원) 대비 4798억 원 감소했다.
법인세 등으로 납부한 금액은 2조44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1조815억 원) 대비 9626억 원 급증한 것이다. 직전 최고치는 2001년 1조9141억원(2013년 1월 회계정책...
통화안정증권(통안채)와 환매조건부채권(RP)매매, 통안계정을 통한 공개시장운영규모가 7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운영규모가 줄면서 통안채 비중은 90%에 육박하며 8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30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19년 단기금융시장 리뷰’ 책자에 따르면 2019년 공개시장운영 유동성조절 규모는 187조2000억원...
장중 하락폭을 늘리기도 했으나, 분기말 요인과 채안펀드 자금확보를 위한 매도가 늘었고, 다음주 입찰에 대한 부담감도 커지면서 금리하락폭이 줄었고, 장기물은 상승세로 반전했다”며 “4월 이후 안정적인 자금흐름이 예상되면서 크레딧물은 초강세를 보였고, 국고채와 통안채는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분기말에...
정부대출을 늘린다거나, 국고채와 통안채(통화안정증권) 투자에 대한 비과세, 증권사를 대상으로 한 자본확충펀드 등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추가 금리인하가 제한된 상황에서 당연한 수순”이라면서도 “환율 압박 등으로 사실상 무제한 양적완화는 불가능하다. 부실이 발생했을 때 책임을 1차로 금융기관이 2차로...
이중 국채 103조 7000억 원, 통안채 25조 1000억 원이다.
SK증권 신얼 연구원은 당장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2월 이후 외국인은 국채와 통안채에 선별투자하는 모습이 강해졌다”면서 “이는 무위험 차익거래 유인을 외면하고 있다. 원화채권이 안전자산이란 인식에 금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원화채권에 대한 외인의 시각이 다소 삐딱해졌다는 얘기다....
23일 한은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한은 RP매매 비은행기관에 기존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 신영증권, NH투자증권, 한국증권금융 외에도 통안채 및 PD 증권사를 포함하기로 했다. 현재 통안채 경쟁입찰모집 비은행기관은 11개사로 기존 RP매매 기관에 포함된 4개사를 제외하면 신한금융투자, 유진투자, KB증권, 키움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차증권이...
한국은행 고위관계자는 23일 환매조건부채권 매입 대상 비은행기관에 통화안정증권 입찰 및 국고채 전문딜러(PD)사 중 증권사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RP대상 증권과 대출담보증권에 일부 공기업 특수채까지 확대키로 했다.
RP대상기관 확대, RP대상증권 및 대출담보증권 확대는 조만간 열리는 금통위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국채, 지방채, 특수채, 통안채 등 정부 기관이 발행한 채권의 비중이 전체 펀드의 50%가 넘는다.
국공채와 통안채는 환매 대응력을 유지하기 위해 일정 수준 이상 보유한다. 공사채는 등급별로 매력도, 발행·만기 상황, 보험·장기 투자 기관들의 자금 흐름을 고려해 투자 대상을 선별한다.
은행채 투자 비중은 여수신 동향, M2 증가율 등 시중 자금 동향과 국고채 대비...
이어 “기준금리 인하가 외인 투자자의 자금 이탈을 가속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미 외인의 주식 자금 이탈에 이어 단기 투자자금인 통안채의 매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 연구원은 “코로나19로 호텔 펀드나 부동산 펀드, 항공 펀드 등 하이일드 자산의 부실화가 전개될 경우엔 국내 금융회사와 개인, 법인 등이 투자한 153조 원 규모의 해외 사모펀드로...
복수의 한은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위험회피 심리가 금융시장과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쳤다”며 “외국인 채권투자 자금 규모가 것은 차익거래유인 약화에 따른 유입폭 축소와 함께 2월엔 통화안정증권(통안채) 만기가 있었던 영향으로 보인다. 재투자까진 시간이 걸리다보니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자금이 해외로 빠져나간 것은 아니다”라고...
기존에는 사실상 100% 무위험채권인 국채와 통화안정증권(통안채), 정부보증채인 예금보험공사 채권중 정부보증채와 한국장학재단채만을 인정하고 있었다.
한은은 적격담보증권 인정대상 범위가 확대되면서 담보가치인정비율(헤어컷·haircut) 등 담보위험 관리체계를 점검·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최재효 한은 금융기획팀장은 “한은 대출 적격담보증권 확대는...
외국인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증가, 원ㆍ달러 환율 상승 및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등으로 국채 2조 원 통안채 1조3000억 원 등 총 3조4000억 원을 순매수했다.
CD 발행금액은 시중은행의 발행이 전혀 없어 전월대비 2조2100억 원 감소한 총 3000억 원(총 5건) 발행됐다. CD금리는 시중은행의 발행이 없었으나 안전자산 선호 등으로...
24일 오후 한은이 실시한 통안채 91일물 7000억원 입찰에서 예정액 전액이 낙찰됐다. 응찰액은 3조원으로 응찰률은 428.6%를 기록했다. 이는 한은이 통안채 입찰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치다. 직전 최고치는 2017년 3월27일 보인 384.3%였다.
낙찰금리는 1.090%로 역시 사상 최저치를 나타냈다. 직전 최저치는 10일 기록한 1.230%였다. 비슷한 만기인 양도성예금증서(C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