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진행 상황을 고려해 전 조합원 파업 지침은 내리지 않았다. 파업 돌입 대신 추석 전 타결을 위해 이달 27일까지 집중 교섭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조는 그간 기본급 12만3526원 인상과 당기순이익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해왔다.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적용하는 것과 정년을 최장 만 64세로 연장하는 내용도 요구안에 포함됐다.
이날 교섭에서는 상여금 750% 중 600%를 매월 나눠 지급하면서 발생하는 통상임금 인상분을 기아자동차 수준에 맞추는 것에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단체협약 개정과 관련해서도 △생산공장 기술직을 제외한 인원에 한해 반차제도를 도입하는 안건 △작업자가 발암성 물질을 취급하는 경우 그 물질이 발암 성분이라는 사실을 작업자가 알도록 게시하는...
회사 역시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시국과 맞물려 브랜드 이미지 하락 등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
올해 교섭은 통상임금 문제 해결과 임금체계 개편 등 노사가 지난 수년간 논쟁하던 이슈를 다뤄야 해 이른 타결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노조는 올해 교섭을 시작하면서 '투 트랙' 즉, 통상임금·임금체계 개편 문제를 올해 임단협과 분리할 수 있다고 밝힌 바...
당시 기존에 사용하던 회의실을 교섭장으로 정하자는 노조 측과 안전이 보장된 장소를 선정해야 한다는 사 측이 대립하며 노사 간 상견례도 하기 전 파업 찬반투표가 진행된 바 있다.
6월 19~20일 진행된 투표는 조합원 74.9%가 쟁의에 찬성표를 던지며 가결됐다.
노조는 그간 사 측에 △군산 휴직자 포함 전 조합원 기본급 12만3526원 인상 △통상임금 250% 규모 성과급...
이는 파업기간 못 받은 임금을 이 두가지 항목으로 벌충하겠다는 포석이다.
이미 먼저 기본급 인상에서 금속노조 권고안(약 5.8%)을 훌쩍 넘어서는 8%를 제시한 상황에서 이밖에 △2교대 수당 △서비스 수당 △문화생활비 △신차 출시금(기본급 100%)에 더해 심지어 가족의 치과 치료비(150만 원)까지 지원해달라는 요구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지엠은...
노조는 사 측에 △군산 휴직자 포함 전 조합원 기본급 12만3526원 인상 △통상임금 250% 규모 성과급 △사기진작 격려금 650만 원 등을 요구해왔다.
그러면서 두 달 가량을 교섭장소 선정 문제로 허비한 만큼 회사가 제시안을 일괄적으로 발표할 것을 주장했다.
이날 교섭에서 한국지엠 사 측은 "회사가 어렵고 경영정상화를 위해서 받아들이기 어렵다...
지난주 교섭 결렬을 선언한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하고 이달 말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에 나선다.
올해는 특히 정년 연장과 통상임금 문제로 사측과 의견 차가 크다.
노조는 △상여금 통상임금 적용 △정년 64세 연장 △임금 12만3526원 인상 △당기순이익 30%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했다.
이에 맞선 사측은 기본급을...
또한,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적용하자는 안 △인원 충원 △해고자 복직 △고소 고발 철회 △일방적인 납품단가 인하 근절 △최저임금 미달 부품사에 납품 중단 등을 요구안에 담았다.
사 측 관계자는 "경영 위기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더 깊은 논의가 필요한데도 노조가 결렬을 선언해 유감"이라며 "이른 시일 내 협상 마무리해 미래 대응에 노사가...
서울회생법원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대한·대동운수는 신규 노선의 승객 감소로 인한 적자가 누적되고, 2016년께 통상임금 소송에서 패소해 자금 유출이 컸다. 여기에 춘천시가 보전하는 환승적자도 60%만 보전돼 부채가 산더미로 불어난다. 대한·대동운수가 기업회생을 찾은 건 사실상 시간문제였다.
회생절차가 시작된 이후 2018년 3월에 제출된 조사보고서에서 두...
최악의 한일관계는 급기야 통상보복으로 이어졌습니다. 이것은 재앙입니다. 기업은 절망하고 있습니다.
정치 불안은 거의 공포 수준입니다. 대통령이 나서서 국민을 쪼개고 가릅니다. 6.25 전사자 앞에서 김원봉을 추켜세웠습니다. 스스로 대한민국 대통령임을 망각하는 발언이었습니다.
"남북은 그 어떤 나라도 침략한 적이 없다. 서로를 향해 총부리를 겨눈 슬픈...
나 원내대표는 “더 이상 우리 경제가 노조에 발목 잡혀선 안 된다”며 “파업기간 동안 다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파업 시 대체근로 허용을 추진하겠다”며 “불균형 노사관계를 바로잡겠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CSR도 필요하지만 이제 노조의 사회적 책임, USR도 필요합니다. ‘노조의 사회적 책임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의 통상보복과 관련해 나...
하 위원장은 "기아차 수준의 통상임금을 도모하고 정년 연장을 위해 불법 촉탁직 문제를 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이 와도 구조조정 없이 조합원 고용안정을 확보해야 한다"고 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노동법 개악 저지에 선봉에 서서 총파업 의지를 분명히 밝히겠다"며 "금속노조에서 지침이 떨어지면 100% 수행할 준비를 하자...
아울러 기아차 노조와 상반된 통상임금 소송 결과로 통상임금 인정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어 노사간 진통이 예상된다.
조선업계는 상반기 후판가격 동결에 잠시 안도하기도 했지만 현대중공업이 노조리스크로 산업재편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보며 답답한 심정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르노삼성 역시 9월 말 위탁생산이 종료되는 로그 대체 물량을...
국토부는 이미 준공영제가 실시되는 지역의 버스업체는 주 52시간 이하 근무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근무시간이 파업의 쟁점이 아니라 임금·복지 등 통상적인 임단협을 위한 쟁의행위라고 설명했다.
손 실장은 “결국 임금인상과 정년연장 요구가 가장 큰 이슈”라면서 "근로시간 52시간 이내가 대부분인데도 추가적으로 근로시간을 낮추는 대신...
전환 배치가 강행될 경우 △해당 부서장 징계 △해당 작업자에게 통상임금 500% 보상 △위로 휴가 부여 등이 골자다. 나머지 신규 직원 추가채용과 시간당 표준 생산량 감소 등은 기존 입장을 고수 중이다.
노조는 새 수정안이 수렴되지 않을 경우 1차 집중교섭 기간에 일부 합의했던 ‘임금인상안’도 원점에서 재검토하며 철회하겠다는 입장이다.
양측이 팽팽한...
이어 "현대차와 기아차는 국내 공장의 장기간 파업, 통상임금 소송 패소, 리콜을 비롯한 대규모 품질비용 발생 등 부정적 이슈가 수년간 이어지며 2016년 이후 영업 수익성이 주요 경쟁사 평균 이하로 저하됐다"고 언급했다.
나신평은 "최근 주요 사업경쟁력 지표가 개선되고 있으나 비우호적으로 변화된 산업환경을 감안할 때 중단기적으로 의미 있는...
노조는 사측의 협상 태도를 문제 삼고 경고성 총파업에 이어 향후 5차례의 파업도 고려하고 있어 갈등은 쉽게 봉합되지 않는 모양새다.
통상 희망퇴직은 임금피크제에 들어가기 시작한 직원이 대상자다. 급여를 깎아가면서 직장에 다닐 것이냐, 아니면 웃돈을 받고 퇴직할 것인가를 선택지로 주는 것이다. 따라서 임단협에서 임금피크제를 어떻게 합의하느냐에 따라...
또한 “과도한 최저임금인상,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정책, 통상임금 범위 확대와 같은 규제일변도의 정책으로는 경제가 살아나지 않고, 노동시장 유연화와 인적자본시장 활성화와 같은 규제개혁만이 경제를 활성화하고 보다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 소장은 “노동부문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서는 1987년 이후...
이밖에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자제와 실근로 시간을 기준으로 한 시급 환산 등 업계 현실을 반영한 최저임금제 운용, 탄력적근로시간제의 단위 기간 연장(최대 3개월→1년) 등 유연근로제 활용 확대, 파업 시 대체근로 허용 등 노동 유연성 확대와 노사 간 교섭력 균형 확보 등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한 대책도 건의했다.
완성차 5사는 위기 극복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