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혜정 한은 경제통계국 자금순환팀장은 "직접금융 조달여건 악화로 주식 발행이 축소됐으나 공기업 채권 발행, 민간기업 대출금을 중심으로 조달이 확대됐다"며 "반면 자금운용은 자금수요 확대에 따라 금리가 낮은 금전신탁, 결제성 예금 등을 중심으로 크게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소비가 대면서비스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월 1선 도시인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의 신규 주택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7% 상승했다. 반면 3선 도시의 가격은 3.3% 하락했다.
중국 도시 인구의 약 3분의 2는 2선 이하의 도시에 살고 있다. 중국이 소도시 집값을 안정시키지 않으면, 다수 지역에서 소비 의욕이 꺾일 가능성이 크다. 이는 중국 전체 경제 회복에 걸림돌이 될...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전날 홍콩 인구통계국이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외국인 가사 도우미를 포함한 홍콩 노동인구가 지난해 9만4100명(2.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해당 통계가 시작된 1985년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홍콩의 인구는 2019년 750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내리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019년...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3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 51.5보다 높았고 3개월 연속 경기 확장 국면을 기록했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을 넘지 못하면 경기 수축을 각각 뜻한다. 비제조업 PMI도 58.2로 전월 56.3에서 상승했다. 역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3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나타냈다....
최근 반도체 업황이 부진한 데 투자가 늘어난 이유에 대해 황희진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장은 "반도체 가격이 내려가고 있지만,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에서는 하반기 반등 기대감으로 감산 없이 계속해서 반도체 설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 7p, 6p 상승했고 수출기업(+8p)과...
서정석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IT 부문 수출이 크게 줄어든 영향으로 수출금액지수가 줄었다"며 특히 반도체 등을 포함한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의 하락폭은 2009년 1월 -39.3% 이후 14년 1개월 만에 가장 컸다"고 말했다.
수출물량지수는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18.3%) 등이 감소했으나 운송장비(33.5%), 석탄 및...
제조업 지표가 크게 부진한 것도 하방 압력을 키웠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2월 공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9% 감소했다. 자원과 철강, 자동차, 전자기기 제조 등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신흥 기술주는 혼조 마감했다. 상하이거래소 신흥 기술기업 50개로 구성된 커촹반 지수는 0.32% 하락했고 선전거래소 창예반 지수는 1.16% 상승했다.
2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NBS)은 1∼2월 공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9% 감소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중국에 진출한 외국 기업의 공업이익은 같은 기간 37.5% 급감해 지난해(9.5%)보다 수익성 하락 속도가 가팔랐다.
국가통계국은 “글로벌 원자재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해외 수요는 감소세”라며 “당국의 경기부양, 재정 압박 완화...
보다는 일정 수익 구간이 지나면 통상 대안을 찾는 것이 경험적인 수순”이라고 설명했다.
또 관심 업종으로는 철강‧비철금속, 화장품‧의류, 신재생 등을 꼽았다.
다음 주 주요 경제지표 일정으로는 △28일 미국 1월 S&P/CS 주택가격지수 △30일 미국 4분기 GDP(확정치) △31일 한국 2월 산업활동동향‧중국 3월 국가통계국 PMI‧미국 2월 PCE 물가 등이 있다.
최근 미국 노동통계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뉴욕, 시카고 등 미국 10개 대도시 중 로스앤젤레스(LA)를 제외한 9개 도시에서 임금 상승률이 완화하면서 물가 상승률 밑으로 떨어졌다. 실질 임금은 줄었다는 이야기다.
물론 ‘카드빚’ 증가가 Z세대만의 문제는 아니다. 지난달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간한 ‘가계 부채와 신용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15일 올해 1~2월 실물경기 지표를 발표했다. 수출 주문 감소로 재고 부담은 여전했고, 이에 따라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2.4% 증가하며 전망치를 밑돌았다. 그러나 부동샌개발투자가 5.7% 감소하며 전망치를 웃돌았고, 분양주택 판매면적 증가율 3.6%로 지난해 –24.3%보다 크게 개선됐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공산당 이론지 ‘치우스’를...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1~2월 중국의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2.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내수경기를 나타내는 소매판매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작년 8월 이후 처음이다. 고강도 방역 조치를 해제하면서 소비가 살아나고, 공급망 병목 현상도 완화했다는 평가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1~2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의 1.8% 감소에서 증가세로 전환했으며 시장 예상과도 부합했다.
내수 경기를 나타내는 소매판매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작년 8월 이후 처음이다. 4년 만에 이동 제한 없는 춘제(설)를 맞이하면서, 서비스 소비가 늘었다.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의 10%를 차지하는 음식점...
시장에서는 세계 금융 시스템에 혼란을 불러올 것이라는 우려가 퍼졌고, 위험 회피를 위해 금융주와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강해졌다.
중국과 홍콩증시에서는 중국의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는 15일 1~2월 소비·생산 등 실물 경제 지표를 발표한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1.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1월 상승률(2.5%)과 시장 전망치(1.9%)를 모두 밑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오히려 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가 ‘제로 코로나’ 정책을 철회했지만, 여전히 수요는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국가통계국은 “상승률이 둔화한 건 춘제(설) 연휴 영향이...
다만 이날 발표된 중국의 물가 지표가 예상치를 밑돌며 위안화가 약세를 보였고, 원ㆍ달러 환율도 상승 전환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1.0% 상승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했다. '제로 코로나' 정책 철회에도 소비 회복 속도는 여전히 더딘 것으로 나타나며 중국 경제 회복 기대감이 꺾였다.
9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1.0% 상승하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 1월보다는 0.5% 하락했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강력한 방역 조치였던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지했지만, 중국의 소비는 기대만큼 살아나지 않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중국인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돼지고기의...
박창현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회사채 시장 위축 등으로 기업들이 금융기관 등을 주된 자금조달 창구로 이용한 영향이 크다"며 "아울러 예금취급기관 입장에선 기업 대출이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은 데다 대출 수요도 커지면서 대출을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계대출이 지난해 감소한 것과 달리 기업대출이 크게...
최정태 경제통계국 국민계정부장은 "1인당 국민소득이 원화 기준으로 4.3%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원화 가치가 큰 폭하락하면서 달러 기준 1인당 국민소득이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성장, 물가 상승이 각각 896달러, 437달러 증가하는 데 기여한 반면 환율 상승은 4207달러 감소하는데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중국 내 고용된 노동자가 7억335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전이었던 2019년 7억7470만 명에서 4120만 명이 줄어든 것이다.
인구통계학자인 스튜어트 지텔-바스텐 홍콩과학기술대 교수는 "이번 노동자 인구 감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