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불가능한 토지를 개발이 될 것처럼 속여 수천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28일 경찰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최근 기획부동산 업체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농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재송치했다.
이들은 서울 송파구·강동구, 강원도 원주, 경기도 평택에 있는 땅과 관련해 미공개 개발 정보를 알고...
또한 11월 기준 송도동의 아파트 가구당 매매평균가(9억 234만 원)도 훨씬 웃돌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10월 경상남도 창원 마산 회원구 합성동에 위치한 ‘롯데캐슬 더 퍼스트’(전용 84㎡)는 4억8000만 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인근의 ‘대백빌라’(전용 84㎡)가 1억6600만 원에 거래가 된 것보다 3억1400만 원이 더 높은 것이다. 또한 11월 기준 창원시 마산...
대치동 J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집주인들은 이번 신속통합기획안 확정 발표로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정작 매수자들은 나서지 않고 있다”며 “여전히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실거주해야 하고, 집값이 더 내려갈 것이라는 분위기도 있어 매도자와 매수자 간 눈치싸움이 길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들어 현재까지 이 아파트 매매 거래...
지난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46% 떨어지며 2012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했다.
철옹성 같던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도 집값이 빠지기 시작했고, 더 큰 문제는 이처럼 집값이 많이 떨어졌지만 거래는 하락세를 넘어 사실상 사라지다시피 하고 있다는 점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2일 기준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518건으로...
해당 용역에 따르면 토지이용계획, 정비기반시설·공동이용시설 설치계획, 임대주택 공급 및 인수 계획 등 부문별 계획을 수립한다. 또 재원조달 및 단계별 집행계획과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및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도 마련한다.
마포구 관계자는 추진배경에 대해 “이 일대는 사용승인 후 20~30년 이상이 넘은 다세대·다가구 등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가 공급 확대로 바뀌면서 정비사업에도 규제 완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파트 매매 시장까지는 영향을 주지 못하는 모양새다. 거래는 계속해서 줄고 있고 실거래가와 호가(집주인이 매도할 때 부르는 가격) 역시 하락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집값 고점 인식, 계속된 금리 인상 등 금융부담이 더 커지고 있는 탓이다.
7일...
공시가는 정부가 매년 토지 및 건물에 관해 산정해 공시하는 가격으로, 통상 실거래가보다 낮게 책정되는 게 일반적이다. 다만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이러한 공시가 역전현상이 심화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쌍용플래티넘S’ 전용면적 18㎡형(3층)은 이달 6일 7600만 원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오리사옥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31일 밝혔다.
LH 오리사옥은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종전 부동산이다. 지상 8층, 지하 2층의 본관과 지상 4층, 지하 2층의 별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75일대에 들어서 있다. 1997년에...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청약 시장 상황이 너무 안 좋아서 10대 건설사는 사실상 분양을 다 미루고 있다고 봐야 한다”며 “아파트 분양은 사실 토지나 상가분양과 달리 일정을 미뤄도 큰 영향은 없고, 오히려 분양 시장이 좋아질 때를 기다리는 것이 나으니 다들 미루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주택 실수요자들은 분양 시장을 빠르게 떠나고 있다. 당장...
‘소각장 인근에 주택이 없다’, ‘마포자원회수시설은 이미 폐기물 처리시설로 지정돼 운용 중이다’, ‘후보지는 서울시 소유로 토지 취득을 위한 비용·절차도 불필요하다’는 등의 이유에서입니다.
결국 마포구는 자원회수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니 광역자원회수시설이 들어서더라도 큰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미 기피시설인 쓰레기...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시범아파트 매매 건수는 총 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3건 대비 93% 줄어든 수치다.
여의도동 S공인중개 관계자는 “지금은 금리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곳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어 거래가 아예 끊긴 상황”이라며 “재건축이 가시화되면 가치가 오를...
알스퀘어는 오피스를 넘어 물류센터·리테일 중개와 토지·건물 매입·매각, 데이터 애널리틱스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자체 정보수집 인력을 활용해 직접 확인한 국내 오피스·리테일 빌딩 13만 곳과 물류센터 1만2000곳, 공장 1만7000곳, 관공서·개발 예정 부지·차고지·공원 2만3000곳 등 국내에서만 총 18만2000곳의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베트남...
구체적인 결론점은 열어놓고 보고 있다”며 “적정하게 환수해야 하고, 희소성이 높은 토지에 대해 기준을 갖다 보니 지방 재건축도 일률 기준에 묶여 재건축이 안 되는 부분이 있다. 진행될 수 있게 풀어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주택자이면서 오래 거주한 분들에 대해서는 감면을 상당폭 해줄 필요가 있다”며 “기부채납이나 공공기여 부분에 대해서는...
21일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6개월 이상 비어있는 매입임대주택은 올해 들어 6월까지 5229가구에 달한다. 5년 전인 2017년 1822가구와 비교하면, 2.9배 수준으로 뛴 것이다.
전체 매입임대주택 재고량 중 공가가 차지하는 비중(공가율)은 같은 기간 2.2%에서 3.3%로 증가했다.
올해 매입임대 공가 중 47%는 서울...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단기 급등, 대출 규제, 경기 침체로 인해 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급매물 한두 건이 집값을 하향 조정하는 분위기”라며 “잠실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이라서 실거주자 위주로 매매가 이뤄지다 보니 가격이 더 조정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잠실에서 가격이 내려가게 되면 그 영향력이...
주택 매매가격보다 높은 값에 전세계약을 맺고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주지 않는 ‘전세 사기’로 의심되는 부동산 임대차 계약이 1만400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택토지보증공사(HUG), 한국부동산원과 전세 실태에 대한 합동 단속을 벌인 결과 이런 사례가 1만3961건이었고, 세입자가 피해를 볼 가능성이 큰 보증금 규모는 1조581억 원에 달했다....
이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정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기존 주택 매입을 해 지원하는 공공임대주택을 취약 주거 지역을 중심으로 내년 중으로 1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다만 공공임대, 이주 의사, 매매 가능한 주택 여부 등 실태조사를 우선적으로 할 예정이며 결과가 나와야 보다 실효성 있는 계획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임대에서 분양까지 생애주기에 따라 주거 상향 이동이 가능하도록 부담 가능한 맞춤형 주택을 확대하겠다"며 "역세권 첫 집 등 사회 초년계층을 대상으로 건설원가 수준의 저렴한 분양주택을 공급하고, 토지임대부 주택 등 초기 부담을 낮춘 다양한 주택공급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층간소음에 강한 주택, 여유 있는...
앞서 A 씨는 임대차 계약 당시 건물에 걸린 21억 원이라는 근저당이 마음에 걸렸지만, 토지와 건물 가치가 100억 원에 달한다는 공인중개사 말만 믿고 계약을 진행했다. 그러나 정작 토지와 건물 가치는 22억 원 수준이었고, 임대인 역시 보증금을 계속 돌려주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심지어 건물도 불법 건축과 불법 용도 변경된 건물이라...
서울중앙지검은 2018년 연희동 자택 본채와 별채, 이태원 빌라, 경기 오산시 토지 등 일부 부동산을 압류해 공매에 넘겼다.
2013년 별채를 매매해 자신의 명의로 바꿨던 이 씨는 검찰의 압류가 무효라며 소송을 냈다. 1·2심은 별채가 공무원범죄에 관한 몰수 특례법상 ‘불법재산’에 해당하고, 검찰의 압류처분은 적법하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
대법원도 하급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