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미화원들이 집밥을 그리워하는 지방 출신 자취생들을 위해 김장김치를 담가 나눠 줬다.
지난 6일 숙명여대에서 열린 김장 행사에는 미화원들과 교수, 재학생,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해 김장김치 250포기를 담갔다. 이 중 180포기는 학교 주변 독거 어르신 등에게, 70포기는 재학생에게 나눠 주었다.
숙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페이스북 계정에 “집에서...
충북 제천에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을 기부한 ‘얼굴 없는 천사’가 나타났다.
12일 제천시에 따르면 8일 시청 사회복지과 사무실에 30대 여성이 편지봉투를 맡기고 황급히 나갔다. 봉투 안에는 1만8500장의 연탄 보관증과 “올겨울도 많이 춥다네요.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합니다”라는 내용의 편지가 들어 있었다.
제천시에는 익명의 독지가가...
울산의 한 중학생이 아파트에 불이 나자 이웃집 문을 두드려 화재 발생을 알리고 불을 끄는 등 구조활동을 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8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 북구의 한 아파트 12층에 사는 진장중학교 2학년 이신우 군은 지난달 22일 오전 7시 베란다 바깥쪽에서 타오르는 불길을 봤다.
이 군은 곧바로 밖으로 뛰어나가 복도에 있는 화재경보기를...
3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6차 촛불집회 도중 응급환자가 발생하자 시민과 경찰이 한마음으로 환자를 돌보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이날 오후 11시께 청와대 100m 앞 효자치안센터 인근에서 갑자기 한 시민이 쓰러졌다. 이에 집회에 참가한 의사와 간호사가 곧바로 응급처치에 들어갔고, 주위 사람들은 담요 등으로 환자의 몸을 따뜻하게 했다.
경찰 버스...
50대 사업가가 잃어버린 돈 1300만 원을 되찾은 후 수천만 원의 웃돈을 더해 기부한 일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상동 광주 북구 새마을회장은 지난달 28일 광주 북구 용봉동 거리에서 사업자금 1300만 원이 든 쇼핑백을 잃어버렸다. 그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돈을 되찾을 거란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런데 다음 날 경찰관으로부터 돈을 찾으러...
29년간 가난한 이웃을 위해 치료비를 단 한 푼도 받지 않고 60만 명에 이르는 환자를 치료한 병원이 제28회 아산상 대상을 받았다.
28일 아산사회복지재단에 따르면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등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게 무료 진료를 해 온 요셉의원이 아산상 대상을 수상했다.
요셉의원은 자원봉사와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선우경식 초대 원장이 1987년 서울...
군 복무 중인 프로골퍼 배상문이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는 22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배상문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열고 증서를 수여했다.
지난해 11월 현역으로 육군에 입대해 현재 상병으로 복무 중인 배상문은 8월 누적 모금액 1억 원을 넘어서며 1272호 아너 회원이...
신부전 말기 환자인 사위를 위해 자신의 신장 한 쪽을 내어준 장모가 화제다.
전남 지역 사회복지시설에서 노숙인을 돌보는 사회복지사 최영수(43) 씨는 올해 초 심한 감기 증상으로 고생을 하다가, 서울의 한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만성신부전 5기 진단을 받았다.
신장 이식이 필요한 사위 최 씨를 위해 강순자(58) 씨는 “사위도 친아들과 다를 바 없다”라며...
‘프레스티지 비엔 골드 베이스 이엑스’를 30%, ‘프레스티지 에센스 인 파운데이션’을 20% 할인하는 행사 역시 17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17일부터 2017년도 수능 수험표를 잇츠스킨 매장에 제시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3가지 종류의 ‘토닥토닥 팩(10ml)’ 중 1가지 제품을 랜덤 증정한다.
세계적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ㆍ레알 마드리드)가 암과 사투를 벌이는 자국 선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포르투갈축구협회(FPF)는 13일(현지시간) 호날두가 암과 투병 중인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보아비스타FC 소속 에두 페레이라(19) 선수에게 친필 사인을 한 유니폼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협회로부터 페레이라가 평소 자신을 가장 존경했다는...
1000원짜리 복권이 호국영웅들에게 새 삶을 선사하는 ‘기적’으로 바뀌었다.
15일 나눔로또에 따르면 복권 판매액의 42%를 복권기금으로 조성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탄생한 ‘독거ㆍ복합질환 참전유공자 복지지원 사업’도 그중 하나다.
거동이 불편하고 가사활동이 어려운 독거 및 3개 이상 노인성 질환...
대전의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는 20대 남성을 시민들이 붙잡았다.
지난달 28일 대전의 한 금은방에 20대 남성이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시가 900만 원어치의 금목걸이와 금팔찌를 걸쳐 보며 꼼꼼하게 보는 척했다. 마치 살 것처럼 거울을 보던 이 남성은 갑자기 밖으로 뛰쳐나가 도망쳤다.
대로변을 달리던 절도범은 아파트 정문의 과속방지턱에 걸려...
여중생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100만 원을 기증했다.
서울 서초구 경원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올해 초 영화 ‘귀향’을 관람하고 나서 마지막 자막에 많은 기부자의 이름이 나오는 것을 보며 할머니들을 위해 무언가 하고 싶어 뜻을 모았다.
학생들은 봉사동아리 ‘#0815’를 만들고, 양초와 석고 방향제 등을 직접 제작해 팔아 기금을 모았다....
법무부는 2일 오전 8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멍태엉 씨 가족 등 미얀마 카렌족 출신 재정착 난민 7가족, 34명을 받아 입국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수용 대상자 34명 중 26명이 난민캠프에서 출생한 사람들로, 사실상 미얀마 정부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재정착 난민 34명은 서류심사와 신원조회, 면접조사, 건강검진 등의 절차를 거쳐 주태국...
국내 한 통신사 직원들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책 읽어주는 일을 꾸준히 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1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최근 목소리 재능기부 활동에 나섰다. 발성ㆍ낭독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50여 명의 임직원은 서울 용산 사옥에 설치된 전문 녹음 부스에서 한 달간 심리학 분야 신간도서 5권의 녹음을 완성했다.
LG유플러스는 이 녹음 파일을...
13일 10명의 사망자를 낸 ‘울산 관광버스 참사’ 현장에서 부상자들을 자신의 차에 태워 병원으로 옮긴 소현섭(31) 씨가 한 공익재단의 의인상 수상을 거절했다.
고등학교 윤리 교사인 소 씨는 이 재단에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수상을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재단은 소 씨에게 표창과 함께 상금 5000만 원을 전달할 계획이었다.
소 씨는 “슬픔에...
사고로 전복된 차량 안에 있던 여성을 구하기 위해 시민들이 힘을 모아 차를 들어 올린 영상이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15일 자유로 당동IC 부근에서 사고로 전복된 차량에 한 여성이 갇혀 빠져나오지 못했다. 그 모습을 본 운전자들은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하나 둘씩 차에서 내리더니 힘을 모아 차를 바로 세웠다. 가던 길을 멈추고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쓴 시민들의...
개그맨 김대범이 ‘착한 공약’ 실천으로 훈훈함을 주고 있다.
김대범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좋아요’ 열다섯 개를 받으면 수고하는 경비 아저씨들께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겠다고 했던 공약을 이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가습기 성분 치약’을 경비 아저씨들에게 선물로 줬다는 기사를 보고 속상했다. 경비원분들에게 가습기 성분 치약을 드릴 게...
아파트에서 진돗개를 키우던 주민이 이사를 하며 이웃에 감사의 쪽지를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느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 붙은 편지’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안녕하세요. 402호 백구 탁순이네입니다. 탁순이네가 10월 10일 주택으로 이사를 합니다. 그동안 시끄럽고 불편하고 놀라기도 했을 텐데...
카카오가 사회공헌 플랫폼 ‘같이가치 with kakao’를 통해 2030 청년을 위한 손쉬운 기부 문화 조성에 나섰다.
10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는 2030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다양한 공익 프로젝트에 대한 온라인 모금 캠페인 ‘힘내라 청춘’을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한다.
카카오는 지난달부터 소외된 이웃, 소수자, 사회변화와 인식 개선 등 다양한 공익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