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길에서 주운 1000원을 파출소에 신고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2일 오후 3시께 울산시 북구 양정파출소에는 인근 양정초등학교 3학년 임 모(9) 군이 찾아왔다. 임 군은 돈을 주웠다며 1000원짜리 지폐 한 장을 맡기고는 할 일을 다했다는 듯 파출소를 나가려 했다. 이에 파출소의 한 경위가 아이를 불러 이름과 돈을 주운 상황을 물었다.
임 군은...
지하철 직원들이 출근길 열차에서 쓰러진 70대 승객을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천호역에 근무하는 김재복 역장과 함용학 과장, 김병우 대리는 8호선 암사행 열차에서 쓰러진 70대 남성 승객을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로 구했다.
이들은...
서울대학교가 이달 초부터 구내식당의 저녁밥 가격을 1000원으로 낮췄다. 경기불황이 이어지는 요즘 서울대의 이 같은 결정은 학생들에게 위안이 되고 있다.
서울대는 이달부터 직영하고 있는 구내식당 7곳 중 1곳에서 1000원짜리 저녁 메뉴를 내놓고 있다. 원가는 약 1400원으로, 학생들이 내는 1000원보다 400원이 더 많다. 이 때문에 한 해 운영 적자 5억원이...
연말에는 ‘토닥토닥’ 네 글자로 시민들을 위로했다. 지난해에는 메르스로 인한 슬픔과 극복 의지(6.18~7.19), 광복 70주년의 환희(8.1~8.31)를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때로는 지나치게 비현실적이고 소녀적이다. 꿈이란 원래 그런 거라면 할 말이 없지만, 행정기관이 굳이 이런 말까지 해야 할까 싶다. 세월호 사고 직전에 내걸렸던 ‘보고 싶다. 오늘은 꼭 먼저...
평생 모은 전 재산 12억 원을 장학금으로 내놓은 박수년(86)씨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박씨는 12억 원이 든 통장과 예금해지서를 들고 7일 대구 수성구청을 찾아 기탁했다.
그는 6ㆍ25전쟁으로 사별한 남편 ‘김만용’의 이름으로 기부하고 싶다고 했다. 남편과 사별 후 박씨는 억척같이 살았다. 몸을 치장하는 일 따위는 신경 쓸 겨를도 없었다.
마흔 무렵까지...
뉴질랜드에서 자폐증을 지닌 소년을 밤낮없이 지키는 견공이 화제다.
뉴질랜드 뉴스 사이트 스터프는 지난 4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올라온 웰링턴에 사는 제임스 아이작(9)과 도우미견 래브라도 종 ‘마헤’의 이야기를 전했다.
해당 동영상은 600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매체는 제임스가 가는 곳이면 마헤가 어디든...
‘피겨퀸’ 김연아가 팬들과 함께 유니세프에 성금을 기탁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일 김연아 팬클럽으로부터 기부금 6000여 만 원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 행사는 포털사이트 다음의 연아 카페와 디시인사이드의 김연아 갤러리가 그의 올림픽 우승을 기념해 마련했다.
두 팬클럽은 2월 17일부터 26일까지 ‘올림픽 챔피언 6주년 & 2주년...
‘SNL 코리아’예원이 눈물을 참으며 오랜만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7일 tvN‘ SNL 코리아 시즌7’에서는 예원이 신입 크루로 합류하며 소감을 전하는 모습을 그려졌다.
이날 예원은 손석희로 변신한 정성호의 뉴스 코너에 김민교와 함께 출연했다.
이 코너에서 정성호는 김민교를 향해 과거의 활약을 보여달라고 하던 중 "눈을 왜 그렇게...
절도범이 경찰의 도움으로 20년 만에 어머니를 만났다.
22일 부산 북부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한 A(31)씨와 어머니(51)의 상봉을 주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부모가 이혼하면서 어머니와 소식이 끊겼다. 20년간 어머니가 보고 싶었지만,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반항적으로 변한 자신의 모습이 창피해 시도하지 못했다고 A씨는 말했다....
승용차에 치여 쓰려지면서 뒷바퀴에 깔린 80대 노인을 시민들이 힘을 모아 구조했다.
20일 정오께 서울 은평구에서 승용차가 도로에 서 있던 80세 최 모 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낸 차량은 그대로 멈춰 서 있었고, 1초가 급한 상황에서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나섰다. 차량의 뒷바퀴에 깔린 최 씨를 구하기 위해 시민 10여 명이 달려들어 차를 들어 올렸던...
육군 제50보병사단 김신영(26) 중위가 골수(조혈모세포) 기증을 통해 백혈병 환자에게 새 삶을 선사했다. 김 중위는 대학 시절부터 꾸준히 헌혈을 하다가 2012년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에 혈액 샘플을 등록하고 기증 희망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김 중위는 지난해 7월 조혈모세포은행으로부터 유전자 조직이 거의 일치하는 백혈병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고, 지난달...
은행 쓰레기통에서 돈을 발견한 남성이 주인을 찾아준 훈훈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송파경찰서 거여파출소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께 거여동의 한 은행 현금인출기 부근 쓰레기통에서 만 원짜리 26장이 든 흰 봉투와 신용카드가 담긴 비닐봉지가 발견됐다는 40대 남성 A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돈 봉투는 강모(70ㆍ여)씨의 것으로, 설을 맞아 장을 보려고 돈을...
이러한 의견을 받아들여 사내에는 직원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사내 안마시설 토닥토닥과 직원 상담을 진행할 수 있은 안심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헬스장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의 업종 특성상 컴퓨터를 오랫동안 봐야 하는 직원이 많은 만큼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배려한 것.
특히 창의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사옥 1층에 마련한 계단형...
추억과 감동을 주는 졸업식이 늘고 있다.
과거에는 개회사, 국민의례, 송사·답사가 이어지는 게 졸업식의 모습이었다면 최근에는 그러한 졸업식의 모습이 변화하고 있다.
전북 정읍의 소성초등학교는 졸업식 날 저녁에 졸업생과 담임 선생님이 추억을 되새기고자 교실에 텐트를 쳤다.
지난 일들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진심 어린 조언도 듣는다. 운동장에서는...
그러나 윤도현은 도전장을 내민 아이돌 연습생 김재환에 패했다. 윤도현은 "당연히 이길 줄 알고, 김재환을 토닥토닥 해줄 그림을 예상했었는데 지게 될 줄 몰랐다"고 쓴웃음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보컬 전쟁 : 신의 목소리'는 개그맨 이휘재, 가수 성시경이 진행을 맡았다.
세종경찰서 형사들이 절도범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준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달 29일 세종경찰서 형사들은 절도혐의자 A씨를 끈질긴 추적 끝에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지속적으로 충청 지역의 한 회사 창고에서 전선을 훔쳤다.
조사 결과 A씨는 지체장애 1급인 아버지를 대신해 생계를 꾸린 것으로 밝혀졌다. 고물 수집을 하던 A씨는 생활고에...
휴가 중인 해병대 병사가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장애인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달 17일 밤 해병대 2사단 소속 최형수 병장이 대구지하철 1호선 명덕역 승강장에서 50대 시각장애인 이모씨를 구했다고 1일 밝혔다.
당시 승강장을 걷던 이씨는 발을 헛디뎌 선로로 떨어졌다. 이를 목격한 최 병장은 가장 먼저 달려가 선로로 뛰어들었다....
임철순 주필 겸 미래설계연구원장, 이은호 부국장 겸 산업2부장, 조성권 미래설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대환 편집위원, 배준호 정치경제부 차장 등 5명(이상 집필 순)이 한 달씩 교대 집필합니다.
▇ ‘온라인 토닥토닥’=인터넷 세상의 이슈를 다루는 ‘온라인 와글와글’과 함께 감동적인 미담과 화제를 소개하는 ‘온라인 토닥토닥’이 수시로 게재됩니다.
이승환은 1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마음고생이 심했을 텐데… 토닥토닥… 멋진 우리 동생”이라는 글과 함께 이날 업데이트된 강풀의 웹툰 ‘무빙’을 링크했다.
앞서 강풀은 지난 11일 트위터를 통해 "온라인에서 만화를 그려온 지난 십몇 년 동안 한 번도 고소를 하거나 법적인 조치를 취한 적은 없었습니다. 더 이상 참지 않습니다. 모든 악플들을...
배용준 박수진 결혼, 배용준 박수진 결혼
한류스타 배용준과 방송인 박수진의 결혼식이 철저한 비공개로 치러진 가운데, 두 사람이 서로를 토닥여주는 모습이 공개됐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27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송승헌과 김수현, 임수정, 황정음, 엄지원, 박서준을 비롯해 약 15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