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불안했던 클린스만호
바레인, 요르단, 말레이시아 등 1포트의 한국이 수월하게 승리를 따내고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오를 것이라고 대부분이 예상했었는데요. 그 예상이 무참히 깨졌죠. 이미 아시안컵 초반부터 돌이 어긋나버렸습니다.
1승 2무,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오른 한국은 원래 예상과는 반대편에서 시작했는데요. 16강 상대는 사우디아라비아였죠. 정말...
한국대표팀은 이번 조별리그에서 바레인전 1골, 요르단점 2골, 말레이시아전 3골을 헌납했고 이어진 토너먼트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와 호주에게 각각 1골씩 허용했다.
주로 후방에서 미드필더진과 수비진 사이의 패스 미스와 수비수들이 대인·공간 수비에 허점을 보이며 발생한 실점이었기에 뒷문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김민재를 내보낼 수 없는...
현재까지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손흥민보다 출전 시간이 많은 선수는 없다.
그럼에도 아시안컵 전경기 출전에 대한 손흥민의 의지는 확고하다.
손흥민은 호주전 이후 인터뷰에서 “나라를 위해 뛰는 것이기 때문에 힘들다는 말은 핑계”라며 “이젠 토너먼트에 4개 팀만 남았다. 어떤 핑계도 대지 않고 (우승이란) 한가지 목표만 보고 뛰겠다”고 밝혔다.
앞서 열렸던 조별리그 3경기와 토너먼트 2경기 등 총 5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해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했던 손흥민은 이날 역시 선발 출장했다.
누적된 피로에도 손흥민은 끊임없이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좀처럼 슈팅 기회는 오지 않았다. 손흥민이 기회를 잡은 것은 후반 추가시간 5분. 손흥민은 직접 돌파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를 황희찬이 강한 슈팅으로...
특히 한국은 16강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몇몇 선수들이 탈수 증상을 보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클린스만의 4강을 향한 시선은 밝았다. 그는 “토너먼트의 매력인 것 같다. 많은 아픔이 있겠지만, 이겨내야 원하는 목표와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본다”라고 체력에 대한 우려를 불식했다.
8강 상대국인 호주의 우승확률은 20.7%로 전체 1위에 올랐다. 개최국인 카타르(18.1%), 일본 (17.7%)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3일 오전 0시 30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 경기를 치른다. 유력 우승 후보이자 아시안컵 강호인 두 팀이 토너먼트 두 번째 경기에서 만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이 속한 E조에서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바레인은 31일 일본과 8강 티켓을 놓고 격돌합니다. 안토니오 피치 감독은 “한국과의 경기에서 몇 가지 교훈을 얻었고, 이전에 호주(2-0 패배)와도 경기했다. 강한 국가대표팀을 상대할 때면 전체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더 강하게 만든다“며 “일본은 강점이 많은 강인한 팀이지만, 정상에 오르기 위해 활용해야 할...
예상치 못한 조별리그 성적에도 불구하고 클린스만 감독은 여전히 자신만만했다. 그는 토너먼트를 시작하게 돼서 기대된다. 빨리 첫 경기를 치르고 싶다"라며 "사우디아라비아라는 강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많은 관중이 들어찬 엄청난 분위기에서 경기하게 돼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기대된다"라고 16강전 기대감을 드러냈다.
축구통계전문 옵타는 28일(한국시간) 아시안컵 16강 토너먼트에 오른 팀들의 우승 확률을 공개했다.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팀은 15.9%의 개최국 카타르였다. A조에서 3승을 챙긴 카타르는 대회 2회 연속 우승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다르게 애초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한국과 일본의 우승 확률은 떨어졌다. 옵타는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
한국 대표팀은 ‘토너먼트 모드’에 들어갔다. 이전까지는 현지 시간으로 오전 10시 30분쯤 훈련을 진행한 한국 대표팀은, 16강 경기 시간에 맞춰 당분간 오후에 훈련할 예정이다.
그간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이곳 시간으로 오후 2시 30분에 킥오프했다. 이에 오전 시간 훈련을 진행했던 한국 대표팀도 훈련 시간 변화 없이 오전 훈련을 이어왔다. 하지만 사우디와 16강전은...
어렵게 16강행을 확정지은 클린스만호가 ‘토너먼트 모드’에 들어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27일(현지시간) “경기 시간이 늦은 관계로 내일과 모레는 오후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전까지는 현지 시간으로 오전 10시 30분쯤 훈련을 진행한 클린스만호는, 16강 경기 시간에 맞춰 당분간 오후에 훈련할 예정이다....
3-3 동점을 기록한 한국은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와 맞붙었습니다.
사실 이번 경기는 큰 긴장감을 자아내진 않았습니다. 한국은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선수들이 포진해 있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24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여섯 조서 상위 두 팀이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3위 6팀 중 상위 4팀이 추가로 16강에 나서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도네시아는 D조에서 1승 2패로 승점 3을 확보하며 베트남을 제치고 조 3위를 확보했다. 인도네시아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일본에 1-3 대패하며 골득실에서 오만에 열세에 있었나 경쟁자인 F조 오만과 중국이 각각...
득점 욕심에 대해서는 “이제 토너먼트에 들어가고, 지면 떨어지기 때문에 골을 넣고 팀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에 대한 물음에 그는 “일단 감독님께 골을 못 넣고 있어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다”라면서 “감독님께서는 신경 쓰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하셨다”라고 답했다. 이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한국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격돌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김판곤 감독이 지휘하는 말레이시아와의 2023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에서 3-3으로 비겼다.
이날 한국은 1-0으로 앞서 나가다 두 골을 내리 내주며...
이번 대회는 각 조 1, 2위뿐 아니라 조 3위 중 상위 4개 팀까지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즉 하위 두 팀보다 높은 순위를 확정하면 F조 3위가 결정되기 전에 16강 진출 여부를 알 수 있다. 다른 조 3위 팀 중 2팀만 제치면 토너먼트에 올라갈 수 있다는 뜻이다.
이날 일본-인도네시아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 조별리그를 마친 조는 A, B, C조 3개였다. A조 3위 중국(승점 2점)은...
일본 ‘산케이스포츠’가 23일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첫 토너먼트 상대가 요르단 혹은 한국 어느 쪽이 좋을까’라는 내용의 축구 칼럼을 내놨다. 산케이스포츠는 아무래도 실력 외적인 요소가 작용하는 한국보다는 요르단이 낫다고 짚었다.
D조에 속한 일본은 베트남전 승리 후 이라크전에서 1-2로 패해...
16강 토너먼트에 대비해 경고 누적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선발 라인업을 대폭 교체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64년 만에 아시안컵 왕좌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클린스만호는 15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우승 여정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0일 요르단과의 2차전에서 졸전 끝에 2-2...
대회 규정상 조 1, 2위 팀이 16강에 직행하고, 조 3위 팀 중 상위 4개 팀이 토너먼트로 향한다. 중국은 이제 타 조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현재 각 조 3위 팀 중 바레인과 인도네시아가 승점 3점으로 중국에 앞서 있다. 남은 자리는 2자리다.
한편, 같은 시간 열린 A조 경기에서는 아시안컵에 첫 출전한 타지키스탄이 레바논에 2대 1 역전승을 거두고 조 2위로 16강...
토너먼트에서 올라갈수록 강한 상대들이 한국 대표팀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강팀을 상대로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 변화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평소 클린스만 감독이 가장 선호하는 4-4-2 포메이션은 공격 성향이 강하면서도 고전적인 전술입니다. 좌우 풀백을 최대한 높이고, 좌우 윙어 역시 벌리는 방식인데요. 이러한 전술 운용에서는 2명의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