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분야에서는 AI 리서치 센터를 신설했고, CEO 직속으로 테크 인사이트(Tech Insight) 그룹을 새로 만들었다. 테크 인사이트 그룹은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신사업 전략을 짜는 일을 담당한다.
임원 인사에서는 R&D 분야의 이종민 미디어인프라랩(Lab)장을 최연소 임원(상무)으로 파격 발탁했다.카이스트(KAIST) 박사 출신인 이 상무는 세계 최초로...
주택 보유자의 가장 큰 고민은 집을 유지ㆍ보수하는 일이다. 이런 고민을 순식간에 날려버릴 수 있는 ‘스스로 수리하는 집’이라는 최첨단 주택이 조만간 등장할 전망이다. 미국 CNN머니는 콘크리트와 철골 등 기존 건자재가 아닌, 살아있는 생물을 바탕으로 한 첨단 주택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최근 소개했다.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곳은 미국 국방부 산하...
'AI 리서치 센터'를 신설해 AI 등 성장 R&D 영역에서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고, CEO 직속으로 '테크 인사이트 그룹'을 만들어 새로운 사업 영역의 성장도 동시에 추진한다. 종합기술원은 'ICT기술원'으로 명칭을 변경해 4대 사업의 핵심 상품 및 사업에 대한 기술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SK텔레콤은 획기적으로 기업 이미지를 바꿔 프리미엄 브랜드로...
영국 국립극장 내셔널시어터(NT)가 청각장애인 관객을 위한 가상현실(VR) 안경을 개발했다.
작년 한 해 NT를 찾은 관객 140만 명 중 1585명이 청각 장애인이었다. 이들은 무대 옆 작은 스크린에 뜨는 자막을 보면서 연극을 관람해야 했다. 자막과 연극 무대를 동시에 볼 수 없는 탓에 몰입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시선이 분산돼 세세한 연출이나 배우의 연기도...
취업은 인생의 중요한 관문이다. 이를 인공지능(AI)이 결정한다면 어떨까. 일본 기업들은 이미 채용 절차에 AI를 활용하는 추세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1일 전했다.
일본 취업정보 업체 마이네비는 올해 9~10월 상장기업 274곳을 대상으로 채용절차에 AI를 활용할 것인지 물었다. ‘AI를 전형에 이용하고 싶지 않다’는 응답은 30%에 그쳤다. 이용 방안으로는 46%의...
미국 포드자동차가 조립라인에 엑소 수트(Exo Suit, 착용형 외골격 로봇) 기술을 도입해 작업자의 신체적 부담과 사고율을 줄였다.
9일(현지시간) 포드는 지난 5월부터 미국 내 2개 공장에 엑소 수트를 시범 도입해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포드는 엑소바이오닉스와 협력해 상반신용 엑소 수트 ‘엑소 베스트’를 개발·도입했다.
엑소 수트란 사용자의 몸...
글로벌 광산업체들이 비용 절감과 근로자 안전성 향상을 위해 자동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호주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르기까지 많은 광산업체가 자율주행 트럭이나 로봇 굴착기 등을 시험하고 있는 가운데, 드론이 광산업체의 혁신을 주도하는 새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고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개했다.
호주 금광업체 노던스타리소시스는 서부 오지의...
병원을 찾지 않아도 ‘핏빗’이나 ‘애플워치’ 등 건강관리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시대다. 그런데 이제 사람뿐 아니라 애완견에게도 이런 시대가 도래했다. 애완견용 핏빗과 다름없는 ‘스마트 목줄’이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 론칭해 주목을 받은 스타트업 ‘웨깃’이 이달 스마트 목줄을...
일본 소니가 애완 로봇을 12년 만에 새로 내놓는다. 내달 소니가 출시하는 애완 로봇은 아마존, 구글의 스마트 스피커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보도했다.
소니는 1999년에 강아지 모습을 한 애완 로봇 ‘아이보(AIBO)’를 출시했다. 당시 아이보의 가격은 600~2000달러(약 225만 원)로 고가였음에도 불티나게 팔렸다. 시장에 큰 반향을...
미국 벤처 테크샷(Techshot)은 우주정거장에서 3D 프린터를 통한 바이오프린팅으로 줄기세포로부터 인체 조직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구에서는 3D 바이오프린팅을 하려면 특수화학물질이 들어간 바이오잉크가 필요하다. 중력으로 인해 세포 조직이 변형되는 것을 막아야 하기 때문. 그러나 우주에서는 그런 부담을 덜게 된다. 테크샷은 내년 말...
리테일 테크 스타트업 조이코퍼레이션은 글로벌브레인 등 국내외 벤처캐피탈 4곳으로부터 총 45억 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이코퍼레이션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커머스의 쇼핑 경험 향상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 분석 서비스 ‘워크인사이트’와 온라인 쇼핑몰을 위한 접객 솔루션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우주여행 시대가 눈앞에 성큼 다가온 가운데 우주여행에 꼭 필요한 액세서리가 등장했다. 귀걸이처럼 착용하면 공기 중 유해 가스와 신체 상태를 진단해주는 웨어러블 기기 ‘카나리아(Canaria)’가 그 주인공이다.
카나리아는 작은 피어싱처럼 생겼다. 작년에 미국항공우주국(NASA)으로부터 상을 받은 이 제품은 귀에 착용하면 착용자 주변의 공기를 분석하고 건강...
증강 현실(AR) 기술이 가구 쇼핑에까지 진출했다.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가 소매 유통업체로서는 첫 번째로 애플의 AR 플랫폼인 ‘AR키트’를 이용해 쇼핑 어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
‘이케아 플레이스’라 이름 붙여진 이 앱이 AR 기술을 접목해 가구 쇼핑에 혁명을 몰고 올 전망이라고 최근 IT 전문매체 더버지가 보도했다. 이 앱에는 소파, 탁상용 의자, 책상...
미국 오하이오 주의 한 헬스클럽에 다니는 27세의 앤서니 하슨은 얼마 전부터 운동방법을 바꿨다. 이 헬스클럽이 가상현실(VR) 헤드셋과 비디오 게임을 도입하면서부터다. 기존에는 바벨이나 덤벨을 들어올렸다면 지금은 화살을 피하거나 바나나를 던진다. 그는 “20~30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다”며 “일주일에 두 번 VR 기기로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2kg...
“이제 잠금 해제는 아이폰을 들어서 쳐다보기만 하면 될 정도로 쉽습니다.”
크레이그 페더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애플 신제품 발표 이벤트에서 한 말이다. 애플은 아이폰 10주년 기념 모델 ‘아이폰X(아이폰 텐)’에 홈 버튼과 지문인식 시스템 ‘터치ID’를 없애는 대신 새 인증 수단으로 안면인식 기술...
연습장에 손 글씨를 쓰는 것보다 태블릿에 펜으로 메모하는 게 더 익숙해진 요즘, 화이트보드와 펜은 아날로그적인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물건으로 자리 잡았다. 그런데 빈 화이트보드에 자동으로 그림을 그리는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기업인 킥스타터가 공개한 자동 드로잉 기술 기업 ‘조토(Joto)’ 이야기다.
조토는 실물...
글로벌 해운업계에도 자율운항 시대를 맞아 준비가 한창이다. 머지않아 조타수 조작 없이 스스로 항로를 찾아 태평양을 건너는 선박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최대 해운사인 닛폰유센(Nippon Yusen K.K.)은 2019년 태평양을 건너는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선박을 실험 운항할 계획이라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즉 향후 일본과 북미를 오가는...
와인 매장에만 들어서면 작아지는 사람, 레스토랑에서 어떤 와인을 주문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 등 ‘와인 까막눈’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앱) ‘비비노(Vivino)’가 와인 입문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탄생 7년째인 이 앱은 현재까지 250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미 주당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비비노는 1200만 병의 와인 정보를 갖고 있다. 이 앱만...
“오늘은 뭐 입지?”
풍요 속 빈곤이라고 했던가. 누구나 한 번쯤 옷으로 가득 찬 옷장 앞에서 입고 나갈 만한 옷이 없다는 고민에 빠지는 경험을 한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주겠다며 지난 4월 인공지능(AI) 스피커 ‘에코룩’을 선보였다. 원통형의 에코룩 스피커에 장착된 카메라 앞에 서서 옷을 입고 사진을 찍으면 에코룩의 AI...
‘증강현실(AR)’이라고 하면 안경 형태의 구글글래스나 마이크로소프트(MS)의 홀로렌즈 헤드셋이 가장 먼저 연상된다. 그러나 최근 비약적인 기술 향상을 바탕으로 소니와 파나소닉 등 일본 전자업체들이 AR 프로젝터에 베팅하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프로젝터가 과거보다 소형ㆍ경량화되고 광원이 기존 램프 대신 레이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