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이 있는지, 준비는 됐는지’ 스스로 에게 물어왔다”며 “결론적으로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서기호 의원은 이날 오전부터 정오까지 5시간 30분 동안 테러방지법 입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를 마친 뒤 이 같은 뜻을 전했습니다. 한편 서기호 의원은 정의당의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초선의원으로, 19대 국회 법제사법 위원회 위원입니다.
테러방지법을 막고자 하는 야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국회 본회의 의사진행 권한이 헌정사상 처음으로 의장단(국회의장 1명·부의장 2명) 외에 국회 상임위원장단에게 이양될 예정이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필리버스터가 나흘째 진행 중인 26일 오후 16개 국회 상임위원회 및 상설특별위원회 위원장들에게 본회의 의사진행...
26일 테러방지법 처리에 반대하는 야당 의원들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이 나흘째로 접어들면서 본회의 의장을 맡고 있는 의장단의 피로 누적이 극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본회의장 '사회권'을 국회 상임위원장들에게도 배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상임위원장단에 보내진 공문에는 10여명의 여야 상임위원장들이 국회의장석에서 본회의를...
썰전 전원책 “김정은 개XX 발언이후 국정원서 전화 왔다”
[카드뉴스] ‘필리버스터’ 김현 의원 “테러방지법 독소조항 제거해야 하는 이유는…”
오늘 오후 12시께부터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기호 정의당 의원의 뒤를 이어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날 단상에 선 김 의원은 “이명박 박근혜 정권으로 이어지는 국정원 폐해를 말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테러방지법 통과를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나흘째 이어가는 가운데 국회 본회의장에서 여야 의원들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토론자인 더민주 김경협 의원은 26일 새벽 “국민스토킹법, 빅브라더법, 유신부활법, 국민주권강탈법, 아빠따라하기법, 국정원하이패스법” 등의 인터넷 댓글을 읽으면서 “지금 SNS에서 국민이 직권상정된...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이 26일 필러버스터(무제한 토론) 도중 "'테러방지법'을 SNS에서 네티즌이 '아빠따라하기법'이라고 하더라"라며 각종 댓글을 소개한 데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이석현 국회부의장을 향해 강력히 항의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이석현 부의장은 "모든 국민의 생각이 조원진 의원과 똑같은...
"대한변협은 테러방지법 의견서가 변협의 공식 입장이 아님을 즉각 확인해야 한다."
대한변호사협회(회장 하창우)가 최근 테러방지법 찬성의견을 국회에 전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변호사업계에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공익인권법센터 어필의 김종철 변호사(45·연수원 36기) 등 공익인권변호사 52명은 26일 대한변협의 '테러방지법안 찬성 의견서'에...
썰전 전원책 “김정은 개XX 발언이후 국정원서 전화 왔다”
[카드뉴스] 이석현 국회부의장의 말말말 “화장실에 3분 내로 다녀와라”
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한 야당의 필리버스터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국회부의장을 맡고 있는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야당 의원들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거나 여당 의원들의 발언에는 정중하게 대응해 눈길을 끌고...
서기호 정의당 의원이 테러방지법 국회 본회의 직권 상정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는 가운데, 필리버스터 순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김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 따르면 필리버스터의 다음 바통은 김용익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받을 예정이다. 김 의원의 필리버스터가 끝나면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의당 서기호 의원은 26일 오전 7시10분께부터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의 뒤를 이어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 무제한 토론 11번째 주자로 나섰다.
이날 서기호 의원의 무제한 토론 도중 이석현 부의장은 돌연 "서기호 의원님, 3시간 가까이 수고가 많다. 필요하면 본회의장에 딸린 부속 화장실에 잠깐 다녀오라"라고 말했다.
이에...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야당은 ‘지금이 비상사태냐 당장 테러가 일어난다는 증거가 있느냐’며 테러방지법에 발목을 잡고 있다”며 “마치 ‘불이 나지도 않았는데 소화기를 구비해야 하느냐. 불이 날 것이라는 증거가 있느냐’고 묻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날에 이어 김대중·노무현 정부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26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마련한 테러방지법 중재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선대위 연석회의에서 “정 의장이 국민의 큰 피해가 예상되는 감청과 관련한 부칙 조항에 대해 중재안을 제시했다”며 “우리는 그것이라도 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대테러기구를 국민안전처 중심으로...
정의당 서기호 의원이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중 하나인 무제한 토론 11번째 주자로 나선 가운데 SNS에 올린 글도 주목받고 있다.
서기호 의원은 26일 오전 7시10분께부터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의 뒤를 이어 필리버스터 무제한 토론을 진행 중이다.
서기호 의원은 이날 필리버스터 무제한 토론에 앞서 자신의...
테러방지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데 내용상 커다란 문제가 있다”며 법안 수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선대위 연석회의에서 “오늘로서 필리버스터가 나흘째 진행되고 있다. 김광진 의원 필두로 우리당 108명 모든 의원들 필리버스터에 참여하겠다고 지금 준비중에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의장은 “오늘 중에 반드시 선거구획정안을 만들라”며 “오늘까지 만들어지지 않아 이번 선거에 영향을 미치면 그 책임은 선거구획정위원들이 져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는 또 “선거구획정(공직선거법 개정안)은 29일까지 처리돼야 한다”면서 “그게 처리될 때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된 법안을 같이 처리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테러방지법 세부 조항과 관련해 접점을 찾기 위한 여야 원내대표 협상이 지속해서 이뤄지고 있지만 접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독립기구인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정의화 국회의장이 제시한 선거구 획정안 제출 시한(25일)을 지키지 못했다.
정 의장은 앞서 지난 23일 여야 합의를 토대로...
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한 야당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이 4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국회 본회의장에 퍼진 '임을 위한 행진곡'에 관심이 커졌다. 이 곡은 이명박 정부 이후 사실상 공식석상에서 제창이 금지돼 있다.
26일 새벽 2시께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의원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토론을 마무리했다. 전날 저녁 9시경 같은당 신경민 의원으로부터...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중 하나인 무제한 토론 9번째 주자로 나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토론을 마무리 했다.
강기정 의원은 25일 오후 8시55분 신경민 의원에 이어 본회의장 연단에 올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강기정 의원의 지역구인 광주 북갑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추진키로...
썰전 전원책 “김정은 개XX 발언이후 국정원서 전화 왔다”
[카드뉴스] 서기호, 11번째 필리버스터 주자… “시간보다 내용… 5시간 분량 준비”
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한 야당의 필리버스터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26일 오전 8시 현재 60시간을 넘어서고 있는데요. 서기호 정의당 의원은 오전 7시 10분께부터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뒤를 이어 필리버스터...
청와대는 26일 더불어민주당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테러방지법을 막고 있는 것과 관련, “테러위협에 노출된 국민 안전을 최대한 고려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당의 필리버스터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정 대변인은 미국과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안 초안에 합의한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