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루나-테라 사태 당시 거래소는 입출금, 거래 지원 종료 등에 있어 다른 대응으로 투자자 혼란을 불러일으켰다는 비판을 받았다. 루나 사태 이후 당정과 가상자산 거래소는 지난 5월 간담회를 거쳐 거래소 간 공동 대응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해당 간담회에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도 참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간담회 당시 앞으로 (가상자산) 거래소가...
두나무의 매출·영업이익 감소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와 함께 테라-루나 사태와 FTX 파산 신청 등 연이은 가상자산 시장 리스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두나무의 매출 대부분은 거래 플랫폼 수수료 매출에서 나온다. 업비트, 증권플러스, 증권플러스 비상장, 업비트 NFT,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 업비트 스테이킹이 여기에 포함된다.
공시에...
자금 인출 중단 18일 만에 파산보호 신청실리콘밸리 유명 투자자 피터 틸 투자로 주목루나·테라 사태 당시 FTX 지원 받은 것이 毒 돼제미니·제네시스 등 다른 대출업체도 ‘흔들’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 ‘FTX 파산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가상자산 대출업체 블록파이가 결국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구세주를 자처했던 FTX의 지원이 독이 돼버린...
블록파이는 루나·테라 사태로 가상자산 시장이 급락했던 지난 5월 FTX의 지원사격으로 경영위기를 가까스로 막았다. 이 과정에서 FTX에 대한 익스포저가 커지기 시작했다. 당시 블록파이는 FTX와 관계사 알라메다 리서치에서 4억 달러 규모의 한도대출을 받았고, 블록파이는 FTX에 자산을 맡겼다. 이와 관련해 알라메다리서치는 이달 초 블록파이에 빚진 6억8000만...
지난 5월 세계 시가총액 10위권에서 하루아침에 휴지조각이 된 ‘한국산 코인’ 테라·루나 사태와 지난달 세계 3위 가상화폐거래소 FTX 파산보호 신청에 이어 상장사 위메이드가 발행한 위믹스까지 불투명한 운영을 이유로 상장폐지라는 결말을 맞게됐다. 국내 5대 가상화폐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연합체인 닥사(DAXA)가 24일 위믹스 상장폐지...
DAXA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국내 5대 원화 거래소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테라-루나 사태 이후 업계의 공통된 거래 지원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문제 의식 속에 지난 6월 출범 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이석우 대표가 DAXA 초대의장을, 업비트가 협의체 간사를 맡고 있다.
황석진 동국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루나테라 사태 이후 가상자산 시장의 신뢰가 하락했고, 거기에 FTX사태와 고팍스의 고파이 디볼트, 위믹스 상폐 결정으로 시장이 계속 침체를 거듭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없는 상황에서 일련의 사태로 많은 투자자가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라고 우려했다.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말말말Ⅲ…5월 24일 간담회, “테라·루나로 ‘옥석 가리기’ 시작…위믹스는 쓸모 있어”
당시는 5월 중순께 발생한 테라·루나 폭락 사태로 인해 여러 가상자산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거세지던 시기였다. 장 대표는 테라·루나 사태에 대해 “이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옥석을 가리기’가 언젠간 올 줄 알았다”라며 “위믹스는 처음부터 게임을 위한 지속...
위믹스 상장 폐지 결정은 테라-루나 사태와 FTX 사태로 가뜩이나 굳어있던 가상자산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장현국 대표가 법적 대응을 시사하며, 결정을 내린 DAXA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강도높게 비판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장현국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위메이드가 유통 계획서를 제출한 곳은 업비트...
테라·루나 사태 이후 찾아온 크립터 윈터 속에 FTX 사태로 가라앉았던 투자 심리가 더욱 가라앉은 것으로 보인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FTX 사태 직전 접속자 점유율이 6.1%로 가장 많던 나라로, 피해 규모 역시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최근 국내 거래소들은 투자자들에게 연일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다. 22일 빗썸경제연구소는 ‘FTX 사태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이 올해 발생한 테라·루나 사태와 FTX 파산 등으로 인해 가격적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것은 물론, 이로 인해 블록체인 자체를 바라보는 여론 또한 좋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스타 방문객의 대다수가 국내 게임 이용자라는 점에서, 게임사들이 굳이 국내에서 이용할 수도 없는 블록체인 게임 신작이나 관련 내용을 공개할 필요성이 없다는 것이다....
다만, 위믹스가 지난 17일 오후 8시 DAXA로부터 두 번째 유의 지정 연장이라는 처분을 받으면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드라이브에 또다시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올해 발생한 테라·루나 사태, FTX 파산 등 사건으로 인해 가상자산·블록체인 업계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상황에서, ‘투자 유의 지정’으로 인해 위메이드에 대한 신뢰마저 흔들리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5월 루나·테라 사태 당시 FTX로부터 4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 지원을 받았던 회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소식통을 인용해 블록파이가 직원 감축과 함께 파산보호 신청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블록파이 파산보호 신청 준비 소식은 FTX가 유동성 위기에 몰려 파산보호를 신청한 이후 나왔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주 FTX 관련 불확실성으로 평소처럼...
금감원은 국내 가상자산 매각 시 수익 인식 관련 논란, 테라·루나 사태와 FTX 파산 신청 등 가상자산 관련 정보가 투명하게 제공될 필요성이 있다고 봤다. 이번 간담회도 이 연장선이다.
이에 따라 기준원은 회계기준서에 공시 요구 사항 문단을 신설한다. 금감원은 기업이 충실하게 주석을 작성할 수 있도록 구체적 작성 사례를 담은 주석 공시 모범 사례를 만들 방침이다....
하지만 5월 루나·테라 사태가 터지면서 이러한 전망에도 금이 가기 시작했고, 이번에 FTX 사태까지 터지면서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비관론이 짙어졌다. 여기에 이날 크립토닷컴 거래소는 32만 개 달하는 이더리움을 다른 계좌에 송금 '실수'했다가 회수했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웠다. 이 회사는 송금 '실수'라고 언급했지만, 일각에서는...
그는 “FTX 거래소 인수 혹은 구제 금융이 불가능할 경우 테라-루나 사태보다 연쇄효과가 클 것”이라며 “솔라나 등 FTX 관련 자산들은 추가적인 리스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앞서 FTX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법원에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창업자 샘 뱅크먼 프리드 CEO도 자리에서 물러났다. 미국 법무부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FTX의...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민당정 간담회에서 윤창현 위원장은 “FTX 사태를 보면서 테라·루나 사태가 일어난 지 얼마 안 돼 (이런 일이 또 일어나)충격을 받았고, 법·제도를 갖췄다면 덜했을 것”이라며 “(일련의 사태의) 메시지는 거래 규제·규율·질서가 잘 확보되고 난 후에 발전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상반기 루나·테라 사태로 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입어 정치권에서 관련 논의를 본격화했는데, FTX 파산 사건을 계기로 정부와 국회가 입법에 더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여당은 14일 제4차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민·당·정 간담회를 열고, 디지털자산법에 대한 업계 안팎의 의견을 수렴한다.
최근 대출 영업에도 나선 알다메다는 디파이 업체 보이저 캐피털에 코인을 빌려줬다가 이 회사가 테라·루나 사태 여파로 7월 파산하자 손실을 크게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뱅크먼-프리드 CEO는 FTX의 고객 돈을 비롯해 FTX가 발행하는 디지털토큰 FTT를 대규모로 지원했다. WSJ는 뱅크먼-프리드 CEO가 알라메다 지원을 다른 임원들에게도 비밀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