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에는 광주를 찾아 설 연휴 전 텃밭 민심을 훑을 계획이다.
강선우 대변인은 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4일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2일 신년 인사차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려 했다. 하지만 직전 부산 일정에서 흉기를 든 괴한에게 습격당하면서 불발됐다. 당일 수술대에 오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PK(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찾아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로 흔들리는 민심을 다잡았다. 그는 “‘경남’의 국민의힘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하며 ‘금고형 이상 국회의원 세비 전액 반납’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10일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도당 신년인사회’에서 “항상...
9%포인트↓)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라(2.7%포인트↓)에서도 떨어졌다. 특히, 20대(4.2%포인트↓), 30대(3.9%포인트↓)에서 큰 폭으로 내려앉았다. 반면 대구·경북(3.7%포인트↑), 60대(3.8%포인트↑) 등 지지층에서는 올랐다. 또 대전·세종·충청(14.4%포인트↑)에서 유독 큰 폭의 상승을 이뤘는데, 여권 관계자는 "충청 민심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당 창당이 가시화됐지만, 민주당 내 최대 의원모임에서도 철회해달라는 요구가 나오면서 당은 물론 민주당 지지자들과 텃밭인 호남 민심도 잃은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민주당 내 최대 의원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도 이 전 대표를 향해 “신당 창당 선언을 철회해달라”고 촉구했다. 더미래는 이날 오전 국회...
이번 수주가 지역 내 민심을 확인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안팎에선 '안방'을 사수하려는 대우건설과, 그 자리를 차지하려는 포스코이앤씨의 승부로 흘러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안산은 대우건설의 '텃밭'으로 평가된다. 대우건설은 36년 전 안산에 진출해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를 비롯, 18개 단지 2만2510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단지를...
다만 이들의 복귀 기반이 과거 영광을 누렸던 텃밭 지역구에 집중된 탓에 "또 기득권이 되려 한다"는 당내 현역의원·신인들의 불만도 고조되고 있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올해 81세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이미 전남 해남완도진도 출마를 공식화하고 지역 민심 관리에 들어간 상태다. 주소지도 4선을 지낸 전남 목포에서 지난달 해남으로 옮겼다. 박...
내년 4월 총선 전 수도권 민심을 가늠할 전초전으로 불린 보궐선거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내걸고 여당에 참패를 안겨준 만큼 이재명 대표 체제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일각에선 보궐선거 승리가 지나친 총선 낙관, 친명(친이재명)·비명(비이재명)계 간 갈등 격화 촉매가 돼 장기적으로 독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선을 반년 앞둔 수도권 민심을 가늠할 수 있는 하나의 척도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여야 지도부는 연일 강서구를 찾아 지원 유세를 벌였다.
추석 전 일부 여론조사는 진 후보 유리를 점쳤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강서구 유권자 803명을 대상으로 조사(24일 발표)한 결과 진 후보는 44.6%, 김 후보는...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자세한 사항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부정 평가는 47%로, 전주(32%) 대비 15%포인트 치솟았다.
여권 관계자는 “명절 전이라 대구 민심을 두루 살피러 갔을 것”이라면서도 “보수 텃밭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이 같은 상황도 의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강서구청장 선거는 내년 총선 전 치러지는 유일한 수도권 선거로, ‘총선전초전’이라 불리면서 민심 향배를 알 수 있는 지표다. 이 때문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양날의 검’이 되는 선거로 평가받는다. 국민의힘이 승리할 경우 그간 불거져왔던 ‘수도권 위기론’을 불식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지만, 진다면 지도부 체제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강서구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텃밭이지만, 지난해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한 곳이라 총선 전 서울 민심을 확인할 수 있는 ‘미니 총선’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이 만일 선거에서 이긴다면, 당 안팎으로 불거졌던 ‘수도권 위기론’에서 탈피할 돌파구가 생긴다. 하지만 진다면, 선거를 이끈 김기현 지도부는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 국민의힘이 처음에...
다만 내년 4월 총선까지 이어갈 수 있는 쟁점 현안으로 보고 안전을 우려하는 민심을 공략하겠단 의도로 해석된다.
이재명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며 "국민 누구도 세계의 우물인 태평양에 독을 푸는 일본의 환경 범죄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천하람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대구 현지 인터뷰"많은 시민들, '나와줘서 고맙다’라고 해주셔" "국민의힘의 변화 필요성 느낀 분 표 줄 것"
'친이준석계' 천하람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4일 당 최대 '보수 텃밭'인 대구를 찾았다. 본지는 대구 전역을 돌며 새벽까지 강행군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보수 정당이 바뀌어야 한다"며 호소하는 천 후보를...
호남선을 타는 귀성객이 많은 만큼 당의 텃밭 민심을 호소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잘 다녀오시라”,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인사하며 귀성객들과 악수를 했다.
곧이어 이태원 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로 이동해 참배했다. 이 대표는 “가슴 아프지 않을 때가 어디 있겠냐만 명절은 더 가슴이 아플 것 같다”며 “진상 규명이...
하지만 지역구를 텃밭으로 둔 의원들에게는 날벼락 같은 이야기다. 영남권을 텃밭으로 둔 국민의힘의 경우에는 지역 기반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영남권 지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다. 부산·경남(PK)을 지역구로 둔 한 의원은 “호남권과 영남권은 투표를 해보면 득표율이 다르다. 부산에서는 민주당 득표율이 30%까지도 나온다”며 “호남에서는 2~3자리를...
또 다른 당권주자인 윤상현 의원은 23일 SBS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김장연대라는 것은 소위 텃밭에 있는 분들의 연대 아니냐”며 “소위 텃밭, 공천이 당선인 곳에서 정치하는 것하고, 수도권에서, 공천받고도 떨어지는 지역서 하는 것하고 민심 중요성을 보는 인식 자체가 다르다. 당원들의 평가를 들어보시면 김장연대가 그렇게 오래 갈 것 같지는 않다”고...
전통적으로 민주당 텃밭인 플로리다에서 공화당 내 트럼프 경쟁자인 론 드샌티스 주지사는 20%포인트(p) 차이로 압승을 거뒀다. 트럼프의 선거 사기 주장에 맞섰던 공화당 소속 조지아 현역 주지사인 브라이언 켐프도 민주당 후보를 8%p 앞서며 자리를 지켰다.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을 택한 게 아니라 트럼프를 버렸다. 2021년 1월 6일 지지자들의 의회의사당...
호남을 바탕으로 출마한 후보가 선전하지 못한 것도 민심의 변화를 보여준다.
최고위원에 출마한 후보들 중 유일한 비수도권이자 특히 호남권의 '비명(비이재명)계' 송갑석 후보는 광주, 전남 경선에서 각각 22.27%와 14.55%를 얻으며 정청래, 고민정 후보에 이은 3위에 그쳤다. 텃밭에서 예상보다 낮은 득표율을 얻으며 송 후보는 6위로 최종 탈락했다. 한 '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