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대 공천 탈락의 아픔을 딛고 17대 총선에서 당시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로부터 당 텃밭인 서초갑에서 공천을 받아 국회에 입성하는 데 성공했다.
◇ 정계입문 때부터 朴 눈에 띄어 지금까지 최측근으로 = 박 당선인과의 인연은 정계 입문 초부터 시작됐다. 최병렬 대표가 차떼기 사건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후임 대표의 바통을 이어받은 박 당선인은 초선인 이...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는 15일 텃밭 광주에서 ‘회초리 민생투어’의 첫 회의를 열고 대선 패배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광주 5·18묘지를 참배 “호남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이 없고, 광주가 없었다면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한 줄도 쓸 수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문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 국난의 고비마다 광주가...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은 9곳 중 3곳은 무공천 방침에 따른 것이며 6곳은 후보신청자가 없어 공천을 하지 못했다.
경북 경산은 새누리당 텃밭임에도 불구하고 공천을 하지 않았다. 기초단체장에 대한 정당공천을 폐지하겠다는 박 후보의 공약을 존중하고 지역상황과 대선기간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했다고 서 총장은 전했다.
새누리당은 텃밭인 PK(부산·경남) 지역에서 야권의 지지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4일 박근혜 대선후보와 러닝메이트를 이룰 경남지사 후보자 2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한다.
당 공천위원회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홍준표 전 대표, 박완수 창원시장, 이학렬 고성군수,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등 1차 컷오프로 걸러진 4명에 대한 추가 심사를 벌인다.
공천위는...
당 관계자는 “경남이 새누리당의 텃밭이라는 말은 옛날 얘기가 됐다”며 “경남도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청취하고 이를 당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새누리당은 이와 별개로 여의도연구소 등을 통해 경남의 민심을 보다 상세히 들여다보기로 했다. 또 박 후와 함께 러닝메이트로 뛰며 표 확장에 나설 수 있는 인사를 경남지사 보선 후보로 선정, 필승하겠다는...
광주·전남은 민주당의 텃밭인데다 선거인단만해도 14만여명에 달해, 지금까지 치러진 다른 지역에 비해 압도적으로 선거인단 수가 많다. 또 이곳에서의 승리는 김대중-노무현 정부를 계승한다는 상징성을 띠고 있어 최대 승부처로 꼽히고 있다.
문재인 후보가 이곳에서 승리할 경우 ‘대세론’이 굳어질 수 있지만, 비문(非文) 후보가 이기거나 문 후보를 위협할 만한...
이날 정견발표에서 김 후보는 문 후보가 비례대표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를 받은 서청원 전 친박연대 대표를 변호했다는 점을 물고 늘어지는 등 이전보다 강한 어투로 날을 세우기도 했다.
김 후보 측 전현희 대변인은 “국민들을 믿고 겸손하게 그러나 당당하게 전진하면 반드시 국민들께서 김두관 후보와 함께 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논평했다. 경남지사를...
여당의 텃밭인 부산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박 후보는 정수장학회, 부산일보, 영남대학교 등 3대 장물에서 손 떼지 않는다면 대선후보로서 자격이 없다”고 맹공을 쏟았다.
문재인 후보는 박 후보와 자신의 양자대결 지지율 격차가 좁혀들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본선경쟁력을 강조하고 나섰다. 문 후보는 광주전남 기자 간담회에서 “박 후보의 대세론은 깨졌다. 박...
또 ‘깃발만 꽂으면 당선’이라는 인식이 강한 정당별 텃밭 지역에선 지역구 공천에서도 거액의 돈이 오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통합당 관계자는 “지금 나오는 내용은 과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검찰이 마음먹고 수사를 하면 굴비처럼 줄줄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이런 구태는 각 당의 공천을 심사하는 공천심사 기구가 아직도 독립성을 확보하지...
여야를 떠나 지역구 의원의 경우에도 각 정당의 텃밭 지역에선 ‘깃발만 꽂으면 당선’이라는 인식이 강해 적잖은 공천헌금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과거엔 지역구에도 돈 보따리 싸들고 다니고 비례대표엔 수십억 얘기가 비일비재할 정도로 심했던 게 사실”이라면서 “정치권에서 투명공천에 더 힘쓰고 우리 사회의 감시체계가 더 강화돼야...
◇ 지역구 올인형 = 지난 4월 총선에서 전통적으로 새누리당 텃밭인 대구에 민주통합당 소속 김부겸 의원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부겸 의원은 대구 수성구에서 40%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선전했으나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52%)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석패했다. 선거에서 석패는 의미가 없다. 당선과 낙선만 있기 때문이다.
김부겸 의원이 지역구도를 깨기 위해 선구자...
문 고문은 ‘낙동강 벨트’에서 새누리당 텃밭인 부산·경남 지역에 민주당이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데 진력했다. 선거 직전 주말에도 문 고문은 서울 지역의 지원유세를 마다하고 부산·경남을 사수했다.
아쉬운 부산·경남(PK) 총선 성적표를 내놓은 문 고문의 성적으로 인해 ‘문재인 대망론’이 한계를 노출하면서 민주당의 다른 대선주자들 입지가...
새누리당이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대구에 ‘꽂아주기’식 공천을 받은 것도 이런 맥락이라는 분석이다. 새누리당은 재정부 출신 선임 국회의원들 처럼 그가 국회 예산결산위원회나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도록 염두해 두고 있으며 유 전 차관 또한 이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19대 국회 예산통(通) 3인방의 활약 주목 = 유 전 차관 외에도...
새누리당은 당초 공천과정에서 나경원 이혜훈 조윤선 등 대표 여성 정치인들이 대거 탈락한데다 텃밭인 대구 북갑과 부산 연제 등을 제외하곤 당선 의원들의 지역구가 대부분 열세지역이었다.
더구나 중진 의원이었던 김영선(경기 고양 일산서구), 전재희(경기 광명을) 새누리당 후보 등이 줄줄이 낙선하면서 여당 여성 의원들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게 됐다.
전체...
한글과컴퓨터를 부도 위기에서 구해낸 전하진 전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여당 텃밭인 분당을에서 금뱃지를 달았다.
박대동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도 2009년 보궐 선거에 이어 울산 북구에 다시 출마해 당선됐다.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자유선진당)은 서산태안에서, 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새누리당)은 보은옥천영동에서, 이재영 준종합건설 회장(새누리당)은...
두 후보는 각각 텃밭인 대구와 전북을 떠나 연고가 전혀 없는 서울 한복판에서 진검승부를 벌이는 중이다.
◇ 동대문을 = 이곳도 새누리당 초경합 우세 전망과 민주통합당 우세 전망이 엇갈리는 초경합 지역이다. 오차 범위 내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와 민주통합당 민병두 후보가 4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면서 관심이 쏠린 곳이다....
결국 자유선진당으로부터 공천을 받은 그는 선진당의 텃밭이자 자신의 고향인 충남 서산시·태안군 지역에 출마했다.
박덕흠 후보와 마찬가지로 ‘중소형 서민주택 보급’ 등을 공약으로 내건 성 후보는 서산시장을 지낸 유상곤 새누리당 후보와 접전을 펼치고 있다.
서울 도봉구 갑 지역에서 출마한 유경희 새누리당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가장 돋보이는 여성 기업인...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6일 전통적 민주당 텃밭인 호남지역 유세에 나섰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 안정적으로 의석을 가져올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일부 지역에서 새누리당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이를 차단하기 위한 한 대표의 유세행보가 주목된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12시40분 전북 익산 영등동 외환은행 앞에서 열린 전북 익산 이춘석, 전정희 후보...
처음부터 승기를 잡았던 새누리당 정몽준 이재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사실상 굳히기에 들어갔고, 민주당 정세균 후보는 박빙, 같은 당 정동영 천정배 후보는 여당 텃밭서 고전 중이다.
이들은 이번 총선 결과가 향후 대권가도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이를 악물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 승기 굳힌 정몽준 이재오 문재인 = 새누리당 공천과정에서 ‘전직 지도부...
“대한민국 근대화가 시작된 지 50년 만에 박근혜 대통령을 모시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 (경기 천안갑의 전용학 새누리당 후보, 3일 박근혜 새누리당 선대위원장의 지원유세에)
“정치 꿈나무들에게 비(非)교육적 선례를 남겼다.”(경기 파주을의 김영대 통합진보당 후보, 민주통합당 공천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나선 박정 후보의‘어학원 CEO’ 이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