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PHPNT 지분을 현대상선과 PSA가 각각 50%를 확보해 공동운영권을 갖게 됐다.
당초 현대상선은 부산신항 4부두 운영사 지분 50%+1주를 지닌 최대주주였지만 2016년 구조조정 과정에서 PSA에 40%+1주를 800억 원에 매각했다.
지분이 10%로 줄어든 현대상선은 매각 과정에서 맺은 불리한 계약 때문에 하역료 부담이 커졌으며, 부산항 신항에 대해서는...
5개 터미널 중 4개를 외국계 기업이 운영하면서, 우리 항만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가 국내 항만 산업에 재투자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현대상선은 지난 2년 동안 부산신항 4부두 운영사 지분을 늘리기 위해 `50%-1주`를 보유하고 있는 사모펀드 IMM인베스트먼트(와스카유한회사), 싱가포르 PSA와 협상을 벌여왔다.
아울러 해양수산부 역시 지난해...
쿠웨이트에서 외국의 운영사가 공항을 운영한 사례는 인천공항이 최초다.
인천공항공사는 5월부터 △시험운영 △터미널운영 △시설 유지ㆍ보수 등 공사의 분야별 전문가 30여 명을 현지에 파견하고 공사 내 해외사업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T/F팀을 신설해 현지 과업수행을 지원하는 등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의 성공적인 개장을 위해 모든 역량과...
아울러 지금까지 컨설팅 사업 위주로 진행돼 온 해외사업의 포트폴리오를 신공항 개발, 터미널 위탁운영, 지분투자 등으로 다각화해 글로벌 공항운영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인천공항 전체매출의 1% 미만 수준인 해외사업 비중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려 2030년에는 인천공항 전체매출의 10%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황 사장은 "현대상선에 대한 지원 규모가 확정되고 해운선사 지원 외 글로벌 터미널운영사(GTO) 사업 진출 등을 위해서는 추가 자본금이 필요할 수 있다"며 "법정자본금 확대를 위해 국회 및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현대상선이 최근 초대형선(2만3000TEU 12척, 1만5000TEU 8척) 발주와 관련 투자와 보증 방식으로 참여하기 위해 준비...
부산항에는 현재 8개의 터미널 운영사(북항 3개, 신항 5개)가 있으며, 현재 건설 중인 신항 2-4단계, 2-5단계, 2-6단계가 개별 운영되면 총 11개 운영사 체계가 된다.
터미널당 선석 수도 4.1개로 세계 주요 항만에 비하면 매우 적은 상황이다. 해수부는 터미널 운영사 체계 개편 과정에서 일자리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전하는 터미널 운영사 근로자는 신항 터미널...
내년 6월부터 2021년까지 자성대 터미널을 운영하는 운영사는 자성대 터미널 재개발 착수 시 신감만과 감만 지역 일부(4개 선석 중 1개)로 이전할 계획이다.
신항은 8개 터미널(2-4, 2-5, 2-6단계 포함)을 4개(또는 5개) 터미널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기존 터미널 운영사간 자율적인 협력을 통한 통합을 유도하고 필요한 사항은 정부가 적극 지원한다는...
또 평택항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를 통해 방제구역 반경 100m 내에 적재된 컨테이너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취했고 같은 지역 내 컨테이너는 소독한 후에만 반출토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붉은불개미 확진에 따라 19일 환경부, 농촌진흥청 등 관계기관의 전문가가 합동조사를 실시해 불개미 군체 유무 및 크기 확인, 방제범위 결정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이 부산신항 4부두 운영사(HPNT)의 지분 50%를 확보해 공동운영에 나선다. 이로써 현대상선은 거점 항만에 전용 터미널을 확보하고, 비용 절감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현대상선은 PSA와 ‘부산항 4부두 공동운영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시 성북동 HPNT 1층 강당에서 개최된 ‘현대상선-PSA 부산항 신항 4부두 공동운영...
그간 소규모 다수 터미널 체계로 운영돼 선박 대형화, 해운동맹 규모 확대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어렵고 외국계 기업 잠식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는 평가다.
김영춘 장관은 “부산항이 세계적인 환적 거점항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서는 터미널 운영사 체계의 전면적인 혁신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항만 인프라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부가 공사 등이 참여하는 한국 글로벌 터미널운영사(K-GTO)를 육성해 해외 주요항만 컨테이너 터미널 등 물류거점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운 데 따른 것이다.
현대상선은 과거 구조조정 과정에서 매각했던 현대부산신항만을 되사오기 위한 협상에 돌입하는 등 항만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수부는 해운산업의 선진국인 싱가포르 등이 이미 활용하고 있는 것처럼 선사와 해양진흥공사 등이 참여하는 한국 글로벌 터미널운영사(K-GTO)를 육성해 해외 주요 항만터미널도 확보하기로 했다. 부산항과 현재 운영 중인 주요 해외터미널 인수 등이 추진된다.
해수부는 이 같은 계획이 순항하면 2022년 해운매출액 51조 원으로 세계 5위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물류기능 마비 등 긴급 상황에도 안정적인 항만운영이 가능하도록 상반기 내에 국가필수해운항만제도를 도입한다.
항만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인천항 통합부두운영사 출범 및 부산신항에 국적 물류기업 연합 터미널 확보도 추진한다.
해수부는 또 국가물류체계 혁신을 위해 자율운항선박-해상통신망-스마트항만 등을 통합ㆍ연계하는 스마트 해상물류...
AJ네트웍스는 자회사인 주차장 전문 운영사 AJ파크가 오는 18일 개장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의 공식 주차 대행 업체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주차 대행이라는 신규 사업에 첫 레퍼런스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확보에 성공하게 되어, 향후 더 순조로운 사업 전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차대행 시장의 선두주자로...
엄기두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부산항만공사와 글로벌해양펀드가 참여하게 됨으로써 부산항 신항의 유일한 국적 터미널 운영사가 안정적으로 경영권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 항만의 글로벌 경쟁력뿐만 아니라, 항만을 운영하고 있는 물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지분 투자로 인해 부산항만공사는 항만 운영과 관련해 터미널 운영사에 정책적 협조를 구할 명분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부산항만공사의 터미널 인수 목적에 공감하고 지분 투자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항만공사의 투자 규모는 약 500억 원이며, 내달 중순 전까지 계약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해운업계는 위기 상황이 생겼을 때나 터미널 운영사들의 협조가 필요할 때가 문제라고 지적한다. 싱가포르, 중국, 홍콩, 덴마크 등이 항만 장악력을 확대하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부산항만공사(BPA) 관계자는 “항만 터미널은 공공적 성격이 강한데, 정책적으로 각 터미널에 협조를 구할 때 방법이 없다”며 “해외 선사들이 계약하는 대상은 터미널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