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가 22일 버스 총파업을 예고한 데 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에 돌입했다.
시는 21일 오후 3시부터 버스가 정상운행을 재개할 때까지 대체교통수단 투입, 교통수요 분산, 대 시민 홍보 등을 추진할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하철이 집중 배차되는...
경기도는 22일 예정된 버스 총파업에 대한 대책으로 경기도 전체 택시를 출근 시간대 버스정류장에서 인근 전철역까지 무료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운행 차량은 경기도 전체 택시 3만6114대(개인 2만5639대, 법인 1만475대)다.
개인택시는 버스가 운행을 재개할 때까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무료 운행을 실시하며, 법인택시는 22일 하루만 오전 6시부터...
국토부는 지하철·철도·전세버스·택시 등 모든 교통수단을 총동원하기 위해 관계부처·지자체·운수단체 등과 협력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국토부는 시내버스 운행중단에 대응해 서울·부산 등 지하철이 있는 6개시에서는 출·퇴근 시간대 임시전동열차를 추가로 투입하고 막차시간을 1시간 연장하는 등 지자체별 여건에 맞는 별도의 대응계획을...
개정안은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 대상에 추가해 대중교통으로서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함으로써 각종 정책 및 재정상의 지원을 받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측은 22일 0시를 기해 운행을 무기한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국회 본회의 처리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버스 전면 파업에 대비해 연합회와...
전국버스운성사업조합연합회(이하 연합회)는 20일 국회 법사위원회가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에 포함시키는 법률 개정안을 상정키로 결정하자 운행 중단 방침을 강행키로 했다. 앞서 연합회는 이날 오전 방배동 전국버스회관에서 전국 17개 시·도 조합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비상총회에서 '택시 대중교통법'이 상정될 경우 버스 전면 운행 중단을 결의한 바 있다....
버스업계가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에 포함시키려는 정부 움직임에 오는 22일 ‘전면 파업’을 예고하며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국회 상임위가 ‘택시 대중교통 포함’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데 대한 반발로, 버스업계는 법안이 21일 법사위, 23일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무기한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버스업계의 반발은, 택시가 대중교통에...
택시업계는 지난 6월 서울광장에서 경영난과 생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택시요금 현실화 등을 요구하는 총파업을 벌인 바 있다. 더욱이 연말과 대선을 앞두고 대중교통 요금인상은 기정사실로 굳어가고 있는 형국이다.
일반 완행버스와 직행버스, 고속버스 등 3대 ‘시외버스’ 요금도 일제히 인상 대기 중이다. 국토부는 시외버스 요금 인상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대책에 따르면 1일 4회까지만 있던 유가보조금 지급 기준에 1시간 내 재충전 금지와 택시 회당 충전량 72ℓ 제한 등 두 가지가 추가됐다.
국토부는 또 시·도 합동으로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의심 거래에 대한 조사에 나서 환수와 행정제제를 내리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연 2회 이상 정기조사도 나선다.
행정처분도 강화된다. 집단 불법 파업때 종전까지는 1차 경고에...
5% 인상을 요구한 반면 사측인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임금체계 등 제도개선을 먼저 다룬 후 임금인상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부산시는 버스운행 중단에 대비해 도시철도 증편과 운행시간 연장, 마을버스 예비차량 투입, 택시부제·승용차 요일제 해제 등 비상수송 대책 마련에 나섰으나 다행히 시내버스 전면 파업이라는 파국은 피하게 됐다.
*택시 파업에 운행률 14.2% 그쳐
전국 택시노사가 20일 하루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이날 오전 운행률이 14.2%로 평상시 운행률 70% 를 크게 밑돌아.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전국 택시 25만5000여대 중 이날 오후 6시까지 약 22만대가 운행을 중단. 운행한 택시는 3만6300여대.
◇ 오늘의 주요 일정
*일본 5월 공업기계수주
*중국 6월 HSBC 제조업 Flash PMI
*유럽 6월 PMI...
전국 택시노사가 20일 하루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이날 오전 택시 운행률이 평소 5분의 1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전국 택시 25만5581대 가운데 이날 오후 6시 현재 약 22만대가 운행을 중단한 상태다. 반면 정상적으로 운행한 택시는 3만6300여대에 불과했다.
이는 평상시 운행률과 비교할 때 14.2%에 불과한 수준이다.
그러나 오후...
전국 택시 운행 중단 여파로 인해 20일 현재 서울시내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자수는 늘고, 주요도로 통행속도 또한 다소 빨라진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가 이날 한국스마트카드사의 택시카드결제시스템을 통해 택시 운행률을 분석한 결과, 오전 11시 기준 평상시 운행대수인 4만1674대 대비 19.6% 수준인 8153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