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관계자는 “8개 업종부터 시범 도입하자는 안은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긴 하지만 업종별로 생산성의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주지해야 한다”면서 “동일 시간 근로해도 버는 돈이 상대적으로 적은 이들 업종부터 최저임금 인상으로부터 방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 단위보다는 도나 군 지역 사업장이 어려운데 기사가 하루...
반면에 경영계는 택시기사, 경비원, 자영업 등 최저임금을 일률적으로 적용하기 어려운 업종의 현실을 반영해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차등화해야 한다고 맞섰다.
소위원회에서는 현재처럼 최저임금 시급과 월급을 함께 고시하고 업종별 차등화는 장기적으로 논의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하지만 전체회의에서 경영계의 반대로 합의에 끝내 실패했다.
‘월급...
회의에서 노동계는 저임금 노동자들이 유휴 수당을 제대로 받도록 최저임금을 월급으로 고시하자고 주장하는 반면, 경영계는 택시기사, 경비원, 자영업 등 현실을 반영해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차등화해야 한다고 맞섰다. 4시간 가까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으나 결국 서로의 주장에 강하게 반대하면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 사안에 대해선 오는 23일 열리는 제5차...
택시기사 최저임금 지급 문제에 대해 법원 판단은 엇갈리고 있다. 창원지법의 경우 지난 1월 삼화택시기사들이 낸 같은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1심을 취소하고 기사들의 손을 들어줬다.
현재 이 씨 등이 항소심에서 패소한 사건은 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가 상고심을 맡아 사건을 심리 중이다.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도 택시기사 문모 씨 등...
그동안 우버와 리프트 등 차량공유 앱 업체에 고용돼 일하는 운전기사들은 독립 계약자로 간주돼 단체교섭권과 최저임금, 근로조건 등을 규정한 ‘미국 노동관계법(National Labor Relations Act)’의 보호를 받지 못했다.
조례안은 우버, 리프트 등 유사택시업체로 한정됐지만 이런 움직임이 다른 분야로 확산되면 전반적인 공유경제 모델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미국에서는...
노동계는 최저임금을 시급은 물론 월급으로도 명시하면 ‘유급 휴일수당(유휴수당)’을 제대로 못 받는 PC방, 호프집, 편의점 근로자나 경비원, 택시기사 등 실제 근로시간을 인정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정당한 임금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최저임금을 월 209시간 기준의 월급으로 계산할 때는 주 40시간이 아닌 주 48시간의 임금이 적용된다. 하루 8시간씩 5일...
택시회사가 경감받은 부가가치세를 최저임금에 포함해 지급하는 것은 허용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구 조세특례제한법 106조의 7은 부가세 납부액의 90%를 경감해 택시기사의 처우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하도록 규정했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노동쟁의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재계와 노동계,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택시기사, 주부 등 직업은 달라도 정계를 향한 바람과 기대는 비슷했다. 국회가 새해에는 국민의 바람처럼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김동욱 한국경영자총협회 기획홍보본부장 = 국회 계류 중인 근로시간 단축, 통상임금 확대 등 각종 기업부담 법안들은 우리 노동시장 체계를 송두리째 바꿔놓을 수 있는 메가톤급...
상하이시는 오는 4월부터 월 최저임금을 전년보다 13.2% 인상한 1450위안(약 26만원)으로 적용키로 했다.
중국 교통운수부와 인력자원·사회보장부, 전국총공회 등은 지난달 28일 택시 기사들의 매주 하루 휴가를 의무화하는 규정을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인민일보가 지난달 네티즌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이번 양회의 최대 관심사로...
일명 '도급제 택시기사'에게도 퇴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도급제 택시기사는 사납금만 내면 근무시간에 따로 제한받지 않고 자유롭게 택시를 운행하는 기사를 말한다.
17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2002년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8년여간 대전의 한 택시회사에서 기사로 일해 온 이모(52)씨는 퇴직하는 과정에서 회사 측에 퇴직금을 요구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