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재배면적 감소에 영향이 있더라도 궁극적으로 밀과 콩 등 전략작물 재배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내년부터 시행하는 전략작물직불제 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는 올해 생산량을 두고는 좀 더 지켜본다는 분위기다. 태풍 '흰남노'의 피해 상황과 곧 농촌진흥청에서 나올 수확·작황 전망을 종합해 수확기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사유시설 침수 피해는 제주에서 주택 8건, 상가 3건, 차량 1건 등이 발생했다. 퇴수와 견인조치가 완료된 상태다.
부산에서는 인명 피해 우려지역에 거주하는 86가구 106명이 사전대비 명령을 받아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전국적으로 71가구 91명은 임시거주시설에 머물고 있다....
과거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준 태풍 ‘사라’나 ‘매미’보다 더 강력할 수 있다는 우려에 큰 피해가 예상되자 이들 종목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단순히 예보만으로 실적 개선에 미칠 영향이 불분명한 만큼 단순히 테마에 속해 있어 상승 중인 것인지, 실적 연관성을 기대할 수 있는지 신중히 판단해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문한다....
민생과 물가 안정에 전력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며 "(회의 참석자들도) 추석 주요 성수품 가격을 촘촘히 살펴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한 총리와의 회동에서 태풍 피해 관련해 "단 한 명의 인명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며 "위험지역의 안전조치를 철저히 대응해달라"고 재차 지시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안전이 최우선이며 안전을 위해선 사전 조치와 적극적인 학사운영 조정이 필요하다”며 “특히 태풍 피해를 극복하고 지난 폭우 당시 겪었던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교육청과 학교가 최선을 다해 긴급 대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영향권에 든 제주·부산·경남·울산·전남 지역의 각급 학교들이 휴업...
중기부와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태풍으로 인한 행사 취소 대신 총력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현장 점검차 광장시장을 방문했다고 방문 이유를 전했다. 이영 장관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전통시장 대다수가 추석 전에 복구를 완료했다”며 “다시 한번 피해 상인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빨리 정상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
예컨대 2003년 4조 원가량의 피해를 낸 ‘매미’의 경우 시속 30~40㎞의 속도로 우리나라를 통과했다. 힌남노도 비슷한 속도나 그보다 느릴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급 태풍 키운 기후 변화
태풍은 바다로부터 수증기를 공급 받아 힘을 키운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 주변 해수면 온도는 1991년부터 2010년까지 약 0.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온 상승은 현재 진행...
태풍 피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 수해 복구 작업과 관련된 종목들이 들썩이는 모습이다. 다만 증권가에선 구체적인 실적이 뒷받침 되지 않은 채 기대감 만으로는 주가 상승 동력이 지속되기 어렵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5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비료 관련주로 분류되는 농약 제조기업 경농은 전 거래일 대비 0.87%(100원) 오른 1만1650원에 거래되고...
통상 소방관서의 대응 1단계는 인명 피해 사고가 발생할 때 발령되지만, 서울소방재난본부는 태풍으로 인한 동시 다발적 신고가 우려되는 만큼 선제적 인명구조 대응체계 가동 차원에서 서울시내 25개 소방서의 대응 1단계를 결정했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일 태풍 대비 긴급 지휘관 회의를 열어 선제적 대응체계 준비를 강조한 바 있다. 또 주말인 4일과 이날...
시간과 비슷해 경남 해안을 중심으로 12m 이상의 높은 물결과 폭풍 해일의 위험성도 높다.
한 총괄예보관은 "태풍의 강풍반경이 400㎞에 달해 부산과 서울 대각선 거리를 모두 덮을 정도"라며 "지금부터는 시설물 점검 등의 단계가 아니다. 외출하거나 상황을 살피러 나가지도 말고 안전한 곳에 머물며 인명피해를 최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교육부는 “학교장 등이 등·하교 시간 조정, 휴업, 원격수업 전환 등 학사운영조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했다”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상황관리전담반을 구성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피해현황을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학교들은 5일에는 모두 정상 등교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태풍 ‘힌남노’의...
도교육청은 태풍 ‘힌남노’ 한반도 북상으로 인한 강풍·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와 학교 주변 취약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위험요소 발견 시 즉시 안전 조치할 수 있도록 각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안내했다.
또 붕괴와 침수 등 사고 위험이 있는 학내외 공사현장 주변을 사전 점검·조치하고 지난 8월 초 집중호우 피해를 입었던 시설물 68개소에 대해서는 집중...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살짝 비켜 간 대만도 폭우와 강풍으로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했다.
4일(현지시각) 대만중앙통신 등은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뉴타이페이, 타오위안 등 일부 지역 주민 600여 명이 인근 임시보호소로 대피했으며 비행기와 여객선은 100여 편이 결항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경 타이페이의 다리를 지나던 승용차 한...
힌남노는 최고 풍속 40~60㎧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가운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시는 25개 자치구에 1곳씩 운영 중인 임시선별검사소를 5일 3시간 단축 운영(오후 1시∼6시)하고, 태풍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6일에는 아예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7일부터는 일단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박유미 서울시...
이종호 장관은 “7월부터 이어진 코로나 19 재유행과 지난 8월의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등 국가적 재난 피해가 겹치면서 서민 경제는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 함께 타개해 나갈 수 있도록 국민의 민생안정,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관련 협회 및 기업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인 역할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힌남노는 2002년 ‘루사’, 2003년 ‘매미’를 뛰어넘는 역대급 태풍으로 예고되는 만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준비한다는 입장이다.
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태풍에 의한 강풍과 호우에 대비해 SKT,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등과 함께 합동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상황실에선 실시간으로 피해를 집계하고 상황을 전파한다. 또 전사·본부간...
장 차관은 “태풍 힌남노는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줬던 태풍 매미(2003년)와 차바(2016년)의 위력을 능가하는 사상 초유의 초강력 태풍이 될 것이라고 한다”며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예방과 점검을 통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교육시설 피해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우리나라에 상륙한 태풍 중 가장 강한 세력일 지닌...
11호 태풍 ‘힌남노’가 할퀴고 간 일본 오키나와현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대규모 정전 사태가 벌어졌으며 강풍으로 인해 시민들이 다치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번 태풍으로 오키나와현에서는 총 4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현지 소방당국에 따르면 4일 오전 나하시에서 60대 여성이 강풍에 넘어져 경상을 입었고, 오후에는 89세 여성이 강풍에...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 들어간 제주 곳곳에 폭우로 인한 침수 등 피해가 이어졌다.
5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7분과 14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주택 마당과 상가가 침수됐다. 또 인근 지역의 도로 하수구가 막혀 안전조치가 이뤄지기도 하고, 과수원이 침수돼 피해를 보기도 했다.
대정읍 상모리와 영락리 등 도로에서도...
기상청은 5~6일 전국에 100~300㎜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
제주산지에는 600㎜ 이상 비가 더 오고 남해안·경상동해안·제주(산지 제외)·지리산 부근·울릉도·독도에는 400㎜ 이상 비가 올 수 있겠다.
기상청은 "6일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매우 강한 비와 강풍ㆍ풍랑ㆍ폭풍해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