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규 예보분석관은 “태풍 므르복은 우리나라와 전혀 무관한 경로로 이동하게 됐다”며 “우리나라에 주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26호 열대저압부는 제14호 태풍 ‘난마돌’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규슈 부근에 있는 열대저압부는 우리나라를 거칠 가능성이 있다. 내일모레인 14일경 우리나라에 어떤 기압계가 형성되는지에 따라...
강한 태풍일수록 중심기압은 낮게 기록된다. 6일 힌남노가 제주를 지날 때 기록한 중심기압은 945hPa이었다.
다만 GFS 미국기상청 모델은 태풍이 중국으로 방향을 틀 수 있다고 예측했다. 태풍의 이동 경로는 현시점에서 최소 4일까지만 유효하기 때문에 추후 경로가 변경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태풍 이동 경로를 예의 주시하면서 조기에 비상조직을 가동해 태풍 상륙 이틀 전에 출력 감소 등 4단계 조치 방안을 결정하고 외부전원 상실에 대비해 모든 원전의 비상전력원 성능 시험을 점검했다. 한국남동발전과 서부발전 등 발전사들도 사장 주재 재난 대응 긴급회의를 열고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앞서 CJ대한통운은 태풍 이동 경로를 고려해 일부 터미널 가동 중단 및 집화 중단을 검토했다. 또 한진 택배 역시 안전을 위해 전날부터 즉각 식품류 집하를 금지하고 배송 애로 지역에 대해선 집하를 차단하기로 한 바 있다.
특히 정부도 전날과 이날 집하, 하차 업무를 전면 중단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추석 명절 물량이 가장 많이 몰리는 날이기에 택배...
태풍은 적도 부근에서 발생해서 서쪽으로 이동하며 발달하는데요. 북위 30도를 넘어서면 동쪽으로 휘어지며 움직이게 됩니다. 북위 30~60도 사이에서 서쪽에서 동쪽으로 부는 편서풍의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이때 태풍이 움직이는 진로의 오른쪽을 ‘위험반원’, 왼쪽을 ‘가항반원’이라고 부릅니다.
태풍의 오른쪽이 더 위험한 이유는 ‘바람’ 때문입니다....
제주도에 최근접하는 6일 오전 1시께 태풍 중심기압은 940h㎩, 중심최대풍속은 초속 47m로 '매우 강' 단계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남해안으로 근접할 시점에는 중심기압은 950hPa, 최대풍속은 초속 43m로 기차가 탈선하는 정도인 '강' 단계로 전망된다. 한상은 기상청 총괄예보관은 "강도나 경로는 전날 예측과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풍 힌남노가 매우 강력한 세력으로 더 빠르게 국내에 북상해 경남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밤 9시경 제주 서귀포 남서쪽 670km 인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어제 기상청의 전망보다 약 6시간 앞당겨진 경로다.
현재 힌남노는 대만 동쪽 해상에서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이날 오후 기준 시속 26km로 이동...
운행 중인 선박은 주변에 있는 선박이나 해경에 현재 위치를 알려주고 태풍의 이동 경로에서 최대한 멀리 대피해야 한다.
국내 이동통신 3사도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한다. KT는 이동식 기지국과 발전차, 배풍기, 양수기 등 긴급 복구용 장비를 피해 예상 지역에 배치하고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 복구 물자를 신속 전달할 방침이다....
태풍의 접근으로 파고가 높아져 4일부터 제주도 해안, 5일부터 남해안과 서해남부 해안에는 너울과 함께 해안지역에 매우 높은 파도가 예상된다.
다만 태풍의 이동속도와 강도, 이동 경로에 따라 예보 변경 가능성도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인천 23도, 대전 25도, 대구 22도, 울산 21도, 부산 23도, 광주·제주 25도다.
한수원은 태풍 이동 경로를 예의 주시하면서 조기에 비상조직을 가동해 태풍 상륙 이틀 전에 출력 감소 등 4단계 조치 방안을 결정하고 외부전원 상실에 대비해 모든 원전의 비상전력원 성능 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또 발전소 내 전 지역의 시설물 고정 상태와 배수로 점검을 통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을 사전에 제거하고 원전 운전원의 모의훈련 시행과...
입은 국민 모두가 신속하게 피해에서 회복되도록 추석 명절 전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고 차별 없이 집행하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을 중심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발달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이동경로를 예의주시하고,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필요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다만 태풍의 이동 경로에 따라 강수가 집중되는 구역이 달라질 수 있겠다.
기상청은 이번 주 태풍 영향으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하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폭풍 해일이 불 것이라며 저지대 침수를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우 예보분석관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사태 및 건물 공사현장 시설물이 파손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구역에...
(UM)은 태풍이 대한해협을 통해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했고,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모델은 더 동쪽으로 치우쳐 일본에 상륙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힌남노가 서진할 확률과 북동진할 확률이 각각 얼마인지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북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태풍 강도와 경로에 변동성이 대단히 큰 상황”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힌남노는 바다로부터 다량의 수증기와 열을 공급받으면서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오키나와 부근에서 속도가 느려지면서 정체하는 31일부터 2일께 열대요란(열대지방의 대기요란)을 병합하면서 강도와 크기가 증가할 전망이다.
힌남노는 2~3일 이후에는 남서진을 멈추고 북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후 강도와 이동경로의 변동성은 매우 큰...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태풍의 이동경로에 따라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31일부터 1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전남권·경남권 50∼100㎜, 전북·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경북권·서해 5도 20∼70㎜, 강원 영동·울릉도·독도 10∼60㎜다.
제주도 산지에는 150㎜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200...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캠핑을 떠나거나 해상 및 레저스포츠 활동 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태풍은 내달 1일 중국 상해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며 세력이 약해질 전망이다. 다만 열대저압부 발달 정도에 따라 태풍 이동 경로가 변동될 수 있어 추가 기상정보 확인을 해달라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는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는 직접적 영향권에 들지는 않겠으나 30일 전후로 제주 먼 바다 등에 일부 영향이 있을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 5호 태풍 ‘송다(SONGDA)’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열대저압부의 이동경로에 따라 30일 예보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제4호 태풍(에어리)의 이동 경로가 예상과는 달리 일본 쪽으로 치우치면서 서해와 남해 연안, 그리고 내만을 중심으로 수온이 지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상대적으로 낮은 수온을 유지하고 있는 동해 연안도 바람 방향이 변화될 경우 급격하게 수온이 상승할 수 있다.
4일 오전 9시 기준 연안 수온은 충남 서산 24.0℃, 전남 여수 26.1℃ 및 경남 남해 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