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아키바 타케오 일본 국가안보국장은 10일(현지시간) 폴 오스틴 미국 국방 장관과 회담을 하고, 미·일 동맹의 억지력 강화를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중국이 해양 진출을 강하게 추진하는 동·남중국해를 포함한 인도 태평양 지역의 정세 등을 논의했다. 또한 양측이 추진하는 ‘자유롭고 열린...
21일 도쿄서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개최“동맹국 공조 확인·인도 태평양 평화 강화”
미국 국무부 2인자인 웬디 셔먼 부장관이 다음 주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북아시아 방문에 나선다. 대중국 정책에 있어 공조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셔먼 부장관은 18일~25일 일정으로 일본과 한국, 몽골 등 3개 국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신임 라캐머라 사령관은 "해외근무로 가족과 떨어져 지낸 날이 많았는데, 이번에 한국에서 가족과 함께 근무하게 되어 기쁘고, 전임 에이브람스 사령관의 바통을 이어받아 동맹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존 아퀼리노 인도·태평양 사령관에게는 "늦었지만 인도·태평양 사령관 취임을 축하하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많은...
중남미와 아프리카, 인도·태평양 지역 저소득 국가 인프라 개발에 40조 달러 규모를 지원한다는 서방 진영의 파트너십이다. ‘일대일로’(一帶一路)를 통한 중국의 경제영토 팽창을 저지하기 위한 것이다. 일대일로는 육상에서 중국과 중앙아시아·유럽을 잇고, 해상으로 동남아와 유럽·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옛 ‘실크로드’의 재현이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새 전략 개념이 수립되면 나토는 러시아나 중국과 같은 가장 시급한 도전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나토는 또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오래된 아시아·태평양 파트너들과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던 2년 전과 달리 “핵과 화학무기와 탄도미사일을 제거해야 한다”며 직접 거론했다.
이날 미국 국무부는 대변인 명의 보도자료를 내고 토니 블링컨 장관이 한미동맹이 동북아와 인도 태평양 지역은 물론 평화와 안보, 번영의 핵심축(linchpin·린치핀)임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명은 북한을 지목하지는 않았으나 역내 비핵화 진전을 위한 관련된 노력이 전혀 또는 거의 없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기시 방위상은 “기본적 가치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동맹국의 결속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며 “자위대와 호주군은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공헌해 나가는 존재로 발전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담에서는 중국의 동·남 중국해 진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의 실현을 위해 협력을...
필 데이비스 AWS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부사장은 “KT의 오랜 노하우와 역량 위에 AWS가 제공하는 머신러닝, 아마존 커넥트(Amazon Connect), IoT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기술을 결합해 많은 기업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KT는 글로벌 IT 기업인 AWS와도 전략적...
인도태평양 구상과 신남방정책의 연계로 중국을 겨냥한 미국의 전략적 틀에 한국이 동참했다는 판단이다. 쿼드 동참은 아니지만 미국은 한국을 미국의 전략적 구상에 제도적으로 연결하는 데 성공했으며, 대만과 남중국해에서 미국이 구상하는 구도에 한국을 동참시켰다는 점을 중국은 우려한다. 또한 한·미·일 삼각협력과 한미 미사일지침 종료로 동북아 군사력...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커트 캠벨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은 이날 스탠퍼드대학 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 주최로 열린 온라인 행사에서 “중국에 대한 ‘포용의 시대’는 시대는 끝났다”며 “중국에 대한 미국의 정책은 이제 새로운 전략으로 운영될 것이며 지배적 패러다임은 경쟁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캠벨...
약속한 나라가 된 것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며 "이 투자로 5G, 6G 네트워크 기술, 그리고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바이오산업 등 미래 산업의 우리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신의 글로벌 포괄적 파트너십을 통해 대한민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코로나 백신 생산기지로서 발돋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급망·백신 허브화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키로 한 것은 한미 동맹이 군사 동맹을 넘어 경제동맹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미사일 지침 완전해제와 대화를 통한 대북 접근에 합의하고, 중국을 최대한 자극하지 않으면서 미국의 인도ㆍ태평양 전략에 발은 담그며 균형을 맞춘 것 또한 성공적인 전략으로 평가된다. 다만 최대 화두 중 하나였던 백신 스와프 등...
그러면서 “한미동맹이 동북아시아와 인도ㆍ태평양,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핵심축임을 확인한 의미”라고 평가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코로나19 팬데믹, 기후변화 위협 등으로 자국 중심의 경제질서 재편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한미 양국이 반도체, 배터리, 전략․핵심원료, 의약품 등의 공급망 회복은 물론, 신흥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전경련은 23일 공식논평을 통해 “전경련은 양국이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인도퍼시픽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을 크게 환영한다”며 “한미동맹이 동북아시아와 인도ㆍ태평양,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핵심축임을 확인한 의미”라고 평가했다.
또한 “양국 간 반도체 투자와 첨단기술 협력, 공급망 협력 강화 약속을 매우 값진 성과로 평가하며...
그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코로나19 종식을 앞당길 글로벌 협력의 모범 사례”라고 밝혔다.
양국 간 경제 협력에 관해서는 “6G,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양국 협력과 한국의 대미 투자는 우리 경제에 밝은 청신호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미 정상이 ‘노마스크’로 만난 점에 관해서도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협력 의지와 굳건한 동맹 관계를...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 양국이 가치를 공유하는 책임동맹으로서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기여해 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공동의 가치와 개방적・포용적 역내 협력 질서를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헸다.
이와 관련, 두 정상은 우리의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구상 간 연계 협력을 높이 평가하고...
해리스 부통령은 한미 양국이 민주·경제적 가치 등으로 연결돼 있다면서 "국제적으로는 우리 양국의 동맹이 동북아, 인도태평양, 전 세계의 평화·안보·번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과 저는 우리가 함께 자유롭고 열린, 그리고 번영하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 지역을...
백악관이 그만큼 동맹을 중시하고, 또 인도·태평양지역 동맹국 정상과 먼저 만남으로써 중국에 대한 압박전략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 관계의 근간인 안보동맹은 예전처럼 견고하지 않고, 북한 비핵화와 중국 견제를 놓고도 갈등이 표출되는 것이 현실이다.
대북정책의 공감대 형성이 최우선 과제다. 바이든은 북핵을 단호하게 억지하되, 외교를 통한 실용적...
양측은 이틀간 매일 7∼8시간가량 토의하는 일정을 마련했다. 정부 소식통은 “사실상 ‘미니 SCM’으로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에는 김만기 국방정책실장, 김상진 국제정책관, 조용근 대북정책관 등 한국 국방부 관계자와 데이비드 헬비 인도태평양안보 차관보 대행, 싯다르타 모한다스 동아시아 부차관보 등 미국 국방부 관계자가 참석한다.
미국이 주도하는 쿼드는 백신 전문가 그룹을 마련, 인도태평양 지역의 영향력 확대와 중국 견제를 위한 백신 지원을 논의해왔다.
실제로 또 다른 쿼드 참여국인 일본의 경우 최근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백악관을 방문해 미·일 정상회담을 한 뒤 화이자 최고경영자(CEO)와 직접 통화해 일본 내 16세 이상 모든 국민 접종에 필요한 만큼의 화이자 백신을 공급받기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