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 KDB산업은행은 태영그룹 측이 태영인더스트리 매각자금 1549억원을 태영건설에 모두 지원했다는 주장에 대해 “아직 태영건설에 지원하지 않은 890억원을 즉시 지원 하라“고 촉구했다.
5일 산업은행은 '태영그룹 보도자료에 관한 채권자 입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산은에 따르면 당초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중 세금 등을 제외한...
태영그룹은 회생 기회를 얻기 위해 자구안을 내놓은 상태다. 태영그룹은 산업은행과 협의를 통해 태영인더스트리와 에코비트 매각 대금을 태영건설에 지원하고 블루원 매각 및 담보 제공, 평택싸이로 지분(62.5%) 담보 등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충분한 자구 노력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게 산은과 금융당국의 판단이다. 이 원장은 "태영건설의...
금융당국은 태영그룹이 채권단의 동의를 얻을 만한 계획안을 이번 주말까지는 다시 내놔야 한다는 최후통첩을 했다. 하지만 태영 측이 끝까지 배짱을 부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업계 13위 건설사인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좌초되면 사회적 손실 및 파장이 클 수밖에 없다. 당국과 채권단도 고스란히 부담을 떠안게 되는 만큼 압박이 통할지는 미지수라는 평가다.
4일...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은 설명회에 직접 참석해 호소문을 냈으나, 채권단 측은 앞서 약속한 자체 정상화 방안(자구안)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주채권은행인 한국산업은행 측은 "태영 측에서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 1549억 원을 태영건설에 지원하겠다는 첫 번째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을)...
티와이홀딩스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산업은행에 약속한 그룹 차원의 자구계획 중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549억 원 중 잔액 259억 원을 전 일자로 태영건설에 지원했다고도 밝혔다.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중 400억 원은 워크아웃 신청 직후 태영건설 협력업체 공사대금으로 나갔고 890억 원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에 따라 티와이홀딩스에...
오너 일가의 사재출연과 태영그룹이 보유한 SBS 지분을 매각하는 등의 상환 노력도 부족하단 평가다. 이 때문에 채권단이 만족할 만한 자구안이 나오지 않는다면 법정관리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H 은행 관계자는 "태영건설은 본사 차원에서 지속해서 부인했던 워크아웃 관련 입장을 2주 만에 뒤집고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이후 내놓은 자구안도...
태영그룹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549억 원 지원, 환경종합기업 에코비트와 골프장 운영업체 블루원 매각, 평택싸이로 지분 62.5% 담보 제공 등을 자구안으로 내놨다. SBS 지분 매각·담보제공, 윤세영 창업회장 등 오너일가의 사재출연은 포함되지 않았다.
금융당국과 채권단 안팎에서는 태영인더스트리의 오너 일가 지분을 포함해 적어도 3000억 원 정도의...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이후인 지난달 29일 정부는 비상 경제 장관회의를 열어 태영건설 관련 논의를 진행했고, 태영그룹의 자구 노력이 있다면,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이 태영건설 경영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3일 태영그룹이 밝힌 자구책에 사재출연 혹은 SBS 매각안 등이 포함되지 않았고, 이에 대해 산업은행이 “진정성이 부족하다”고...
이 자리에는 600여 곳의 채권단과 함께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경영 정상화 방안으로 △보유 자산 매각 △강도 높은 구조조정 △사업 정상화 등을 공개하고 기존에 알려진 대로 종합환경 기업 에코비트와 리조트·골프장 부문인 블루원 매각 추진 방안 등을 제시했으나, 채권자들이 기대했던 사재출연 또는 SBS 지분 매각 등에 대한...
하지만 태영건설은 오늘 자구안을 제시하지 않고 그냥 열심히 하겠다고만 하는데, 상식적으로 이런 제안으로 채권단 75%의 동의를 받기는 어렵다."(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태영건설 회생에 대한 태영그룹의 진정성에 의구심이 든다는 시장의 추측이 현실이 됐다. 3일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직접 채권단 설명회에 참석해 ‘사력을 다해 태영을...
태영그룹은 3일 산업은행에서 진행된 워크아웃 관련 채권단 설명회에 참석해 자구계획을 공개했다.
우선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549억 원을 태영건설에 지원하고 계열사인 에코비트를 매각해 태영건설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골프장 운영업체 블루원의 지분 담보 제공과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지분(62.5%) 담보 제공 계획도 내놨다.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
하지만 태영그룹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중 400억 원만 태영건설 지원을 위해 사용했다. 블루원을 통한 자금도 태영건설 지원이 아닌 TY홀딩스의 채무를 갚는 데 사용했다.
강 회장은 "애초 약속한 자구계획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채권단 설득을 위해 실질적인 자구 노력을 추가해 주길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며 "워크아웃이라는 게 당사자의...
이대로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개시를 위한 채권단 75%의 동의를 받기 어렵다.”(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태영건설 회생에 대한 태영그룹의 진정성에 의구심이 든다는 시장의 추측이 현실이 됐다. 3일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직접 채권단 설명회에 참석해 ‘사력을 다해 태영을 살려내겠다’는 눈물어린 호소에도 불구하고 채권단은 실망하는 분위기가...
앞서 정부는 태영그룹의 자구 노력이 있다면 태영건설 경영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채권단을 상대로 워크아웃 자구안을 제시한다는 소식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베셀, 셀루메드, 아가방컴퍼니, 한국정밀기계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쳤다. 헬릭스미스 1개...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어떻게든 정상적으로 사업을 마무리 짓고 제대로 채무를 상환할 기회를 주면 임직원 모두 사력을 다해 태영건설을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윤 창업회장은 3일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태영건설 워크아웃 관련 설명회에서 소호문을 통해 "최근 일부 보도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규모가 9조 원으로...
주택시장 전망이 어두운 데다 시공능력평가 16위인 태영건설이 위크아웃을 신청하는 등 부동산 PF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경영환경이 크게 악화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주요 건설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신년사를 통해 이런 방향성을 제시하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올해는 건설업의 기초와 내실을 강화해 재도약의 기반을 공고히...
태영건설 자구안으로는 종합환경기업인 에코비트, 골프장 운영업체 블루원 등 매각 방안, 대주주 사재출연, 기타 지분 담보 등이 거론된다.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 등 오너일가가 어느 정도 규모의 사재를 출연할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시장에서는 오너 일가의 사재 출연 규모로 약 3000억 원이 예상된다.
당초 이 자금은 만기가 도래한 태영건설의 정상화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었어서 태영그룹 대주주의 자구 노력 의지가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티와이홀딩스는 지난달 28일 태영그룹 워크아웃 신청으로 받은 매각자금 약 1133억 원 중 일부만 태영건설에 대여했다. 핵심 계열사였던 인더스트리 매각 가운데 1550억 원을 태영건설 유동성...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중심으로 한 채권단은 태영그룹의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전제로 엄정한 구조조정 원칙을 견지하며 태영건설의 경영 정상화 방안을 논의해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필요할 경우 한국은행도 공개시장 운영을 통해 유동성 지원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 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태영그룹·대주주는 그간 1조 원 이상의 자구노력과 워크아웃을 위해 계열사 매각, 자산·지분담보 제공 등 추가 자구계획을 제출했다. 주채권은행인 산은은 태영그룹의 자구 노력을 전제로 태영건설 경영 정상화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당장 산은은 이날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를 위한 1차 금융채권자협의회를 소집 통지하고, 다음 달 11일까지 워크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