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이 앞서 비서실장과 대변인들의 선정 기준으로 ‘전문성’을 강조했기 때문에 인수위원장은 ‘대통합’과 ‘대탕평’에 중점을 둘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로써 ‘영남권’을 배제하고 호남권 인사가 중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박 당선인 측 관계자는 “인수위원장에는 지금까지 거론되지 않았던 인사가 적격 기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대통합을...
또 여권 내에서도 ‘대탕평 인사’로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박 당선인이 인사 문제로 곤욕을 치른 전임 이명박 정부의 실수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서는 밀실인사는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민주통합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26일 한 라디오에서 윤 수석대변인의 과거 ‘편가르기식’ 언행과 정치권-언론계를 넘나든 이력을 문제 삼았다. 박 전...
유 실장의 경우 대표적인 친이(친이명박)계 의원이어서 ‘탕평 인사’ 차원으로도 해석된다.
다만 당의 한 관계자는 “둘 모두 박 당선인과는 인연이 있었던 사람들로, 언론에서 인선 전망을 잘못한 것일 뿐 깜짝 발탁은 아니다”라고 했다.
유 실장은 서울 송파을이 지역구로, 18대 총선에서 친이계로 국회에 입성한 뒤 줄곧 친이계의 핵심 일원으로 활동해오다 이번...
새누리당 지도부는 24일 대선 후 첫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박근혜 정부’를 구상할 인수위원회의 탕평인사를 주문했다. 또 대선 과정에서 있었던 흑색선전에 대한 고소·고발건에 대해서는 그동안의 관행을 깨고 끝까지 발본색원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국민이 하나 되기 위해선 탕평인사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대탕평 인사가 꼭 호남 출신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정우택 최고위원은 한 라디오방송에서 “호남이라는 특정 지역을 감안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국민 눈높이에서 볼 때 ‘시대정신에 맞는 인사’라는 평가를 얻는 분이 적절하다”고 했다. 그는 “강원도, 충청권 (출신이) 될 수도 있는 것”이라며 “호남이라고 특정 짓는 건 영호남을 제외한...
이런 가운데 대탕평 인사의 한 방편으로 ‘인수위원장 호남출신론’이 나오고 있다.
호남 출신 인수위원장으로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 고건 전 총리, 진념 전 부총리,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비호남 출신으로는 안대희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인수위원장이 임명되면 인수위...
그는 20일 당선 이후 첫 일정으로 동작동 현충원을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에 헌화하고 김영삼 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는 등 전·현직 주요 지도자들과 접촉을 늘리고 있다.
또 인수위 구성을 비롯해 새 정부를 구성하는 데 있어 지역·세대를 가리지 않는 ‘대탕평인사’를 약속하는 등 ‘국민대통합’을 국정운영의 중심에 두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또 기회균등위원회를 설치해 공직 임용 시 공평한 기회를 부여하고 여야를 떠나 발탁하는 대탕평 인사를 추진한다는 공약도 내세웠다.
박 당선인은 지난 후보 TV토론을 통해 “행정부 개혁은 그동안 사문화됐던 국무총리와 장관에게 헌법에 보장된 권한을 부여하고 또 인사도 대탕평 인사를 해서 여야를 막론하고 인품, 자질, 능력 있는 분이면 삼고초려해서 모실 것”...
박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탕평 인사를 약속했고,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미 “정권을 잡더라도 임명직을 맡지 않겠다”며 백의종군을 선언한 상태다.
일각에선 벌써부터 ‘친박 2선 후퇴론’도 고개를 들고 있어 박 당선인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꾸리면서 어떤 인사를 선보일 지 관심이 크다.
◇ 박근혜 측근 그룹 = 박 당선인 직계그룹은 김무성...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향후 국정을 운영하는 데 지역과 세대를 가리지 않는 ‘대탕평 인사’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당선인사에서 “과거 반세기동안 극한 분열과 갈등을 빚어 왔던 역사의 고리를 화해와 대탕평책으로 끊도록 노력하겠다”며 이 같은 뜻을 전했다.
그는 “모든 지역과 성별, 세대의 사람들을 골고루...
그는 ‘100%대한민국’을 위한 대탕평인사 의지도 재피력했다. 그는 “과거 반세기 동안 극한 분열과 갈등을 빚어 왔던 역사의 고리를 화해와 대탕평책으로 끊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모든 지역과 성별, 세대를 골고루 등용해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을 최대한 올려서 국민 한 분 한 분의 행복과 100퍼센트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제 꿈이자 소망”이라고 했다.
아울러...
밖으로 관대하고 안으로 엄격하겠다”면서 국정쇄신과 지역균형발전 및 대탕평인사 의지도 강조했다.
박 후보는 “ 내일 투표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달라. 최초 여성 대통령의 시대를 열어 달라”면서 “민생대통령이 되겠다. 국민 위에 군림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옆에서 동행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호남이 박 후보를 택해야 하는 이유로 후보의 탕평인사 의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약속 등을 꼽았다.
그는 “선친인 박정희 대통령이 63년에 처음 대선에 출마했을 때 2위와 15만 6000표 차였는데 호남에서 윤보선 후보에게 33만 표차로 이겼다”면서 “박 후보는 아버지가 호남 덕분에 대통령이 된 사실을 잊지 않고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 단장은 “박 후보가...
이 단장은 “박 후보의 탕평인사 의지는 매우 강하다. 현재 그의 주변에는 호남출신 인사가 시쳇말로 득실하다”며 “박 후보는 호남 탕평인사와 함께 지역 발전의 중요한 사항을 약속했다. 약속을 중시하는 박 후보는 제대로 추진할 것이고 저는 호남발전의 감시자가 될 것”이라고 호남에 거듭 뜨거운 구애를 폈다.
안 위원장은 “정책회의는 박 후보가 약속한 정책쇄신공약 중 정부가 추진할 수 있는 대통합 탕평인사, 민주적 국정운영, 국회와의 협력, 기회균등위원회 설치, 검찰개혁 등 과제를 선정하고 과제별 구체적 실천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야당후보가 제시한 정책쇄신 공약을 검토해 수행할 부분은 과감히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책회의는 과제선정은...
저는 대탕평 인사로 천하의 인재를 찾아내서 국가 발전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도 국민 중심의 원스톱 행정으로 바꾸겠다”고도 했다.
지역공약으로는 “성남 도심지에 대한 재정비가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저는 향후 5년간 도시재생 사업에 집중 투자해서 낙후된 도시를 살기 좋은 환경으로 재생해 내겠다”고 제시했다.
또 “뉴타운...
대탕평 인사로 천하의 인재를 찾아내서 국가 발전에 기여 하도록 할 것”이라며 “능력만 있다면 어떠한 차별도 없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서 대한민국 정부의 경쟁력을 확실히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 대통령론을 제시, “제가 대통령이 되면 저부터 삶의 현장에서 여러분의 애환을 챙기는 현장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 정권이...
이어 “인사가 공정해아 하고 지역간 갈등과 격차가 해소돼야 한다”며 “제가 대통령 된다면 제일 먼저 대탕평 인사부터 펼쳐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의 인사 제일 원칙은 오직 품성과 능력”이라며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공기업을 막론하고 호남의 인재들, 여러분의 아들 딸들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지역간...
박 후보는 “유능한 정부를 만들 것”이라며 “정부가 유능해 지려면 탕평인사로 일 잘하는 사람이 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박근혜 정부에서는 코드인사, 측근인사, 회전문 인사는 없을 것”이라며 “저는 반드시 남녀의 성별과 지역, 여야를 떠나서 천하의 인재를 등용해서 최고의 인류정부를 만들겠다”고 대한민국의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