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회장은 NSC의 피터 하렐 및 멜라니 나카가와 선임보좌관, NEC의 사미라 파질리 부의장에 “미국은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한국은 뛰어난 제조역량을 지니고 있어 상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를 통해 공급망 강화는 물론 디지털 전환, 청정에너지, 탈탄소 분야에서도 양국 협력을...
최근 벌어들인 수익 역시 2020년 당시의 부채를 갚거나 탈탄소 시대 대응을 위한 신사업 투자에 상당 부분이 쓰이고 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현재 정유사 수익의 상당 부분이 재고평가이익으로 발생한 만큼 향후 유가가 내려가면 이익분을 고스란히 반납해야 하는 구조”라면서 “한시적인 이익에 벌써 횡재세를 논의하는 것은 성급하다”고 말했다.
다른 정유업계...
수출은 쿼터제로 통제하고, 탈탄소 전환에 드라이브를 건 후에는 수출 할당량을 더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중국 세관(해관총서) 분석 결과 2021년 휘발유·경유·항공유의 하루 수출량은 121만 배럴로 2020년 말 중국의 총 석유 정제 능력의 7%에 불과했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여파로 국내 수요가 급감했지만, 당국은 수출 할당량을 오히려...
이행을 위한 농축산, 폐기물, 에너지 부문 메탄 감축 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다양한 산업 부문에 신규 청정에너지 기술 도입을 넓혀 나갈 필요성에 공감하며, 해운 부문의 탈탄소화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이행, 그 이상'(Implementation Plus)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미국, EU, 호주, 일본 등 주요국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안철수 의원은 "글로벌 탈탄소 흐름에 대응한 탄소중립 이행을 녹색경제 전환의 계기로 활용하겠다”며 “탄소중립 시대의 친환경 성장 전략이 잘 이행되도록 관련 정책과 대안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방기선 차관은 "우리는 위기와 재난이 동시다발, 연속적으로 밀려오는 블랙 타이드(black tide) 시대에 살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현재의...
또 고출력이 가능해 탈탄소가 요구되는 트럭 등 대형 상업용 운송수단 및 무탄소 지게차 등 친환경 산업용 모빌리티 시장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철중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은 “SK이노베이션의 ‘카본 투 그린’ 전략과 아모지의 차별적 기술력이 결합해 첫 결실을 맺게 됐다”며 “본 사업의 성공은 물론 무탄소ㆍ저탄소 에너지의...
우리나라는 무역을 비롯해 '공급망, 청정에너지·탈탄소·인프라, 조세·반부패' 등 전 분야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달 중에 경제단체, 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IPEF 민관전략회의를 출범시켜 본격적인 협상에 대비할 방침이다.
IPEF가 속도를 내면서 농업계는 긴장하고 있다. 관세 철폐를 목적으로 하진 않지만 공정 경쟁의 큰...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김영국 한국교통연구원 미래차연구센터 연구위원은 “자율주행기술로 운전 주체가 사람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전환된다면 교통 기반시설은 인간을 전제로 할 필요가 없게 되므로 시각적 형태의 아날로그 정보가 아니라 디지털 정보에 의한 시설로 전환돼야 한다”며 “미래 모빌리티로의 전환은 자동화, 탈탄소화, 공유화·통합화가...
이런 보조금이 시장을 왜곡시켜 탈탄소에 역행하는 낭비적인 화석연료 사용을 부추긴다는 지적에 주요국 지도자들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에서 꾸준히 보조금 삭감을 주장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세계 각국은 현재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보다 연료 가격 상승세 억제에 혈안이 된 모습이다. 닛케이는 “올해 보조금이...
무역은 산업부, 공급망은 산업부와 외교부, 기재부, 청정에너지와 탈탄소는 산업부와 외교부, 조세·반부패는 산업부와 기재부가 주도한다. 그 외 부처도 IPEF 대응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IPEF가 경제 협력단체인 만큼, 경제계와 소통을 위한 민관전략회의도 구성할 예정이다.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단체, 전문기관 등이 참석하며 6월 중 출범한다....
김 연구원은 "한국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한 이후 해외 반도체 고객사 내에서 점유율을 키워 일본 키옥시아(구 Toshiba Memory Corporation), 미국 마이크론에도 반도체 장비 공급 중"이라며 "향후 성장 동력은 삼성전자 비메모리 파운드리 생산설비 내에서의 점유율 확대와 유해가스 저감 과정에서의 탈탄소...
연구원에 따르면 수송부문 탈탄소화를 주도하는 EU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30.7%에 달한다. EU 이외 지역의 12.6%와 비교해 2배 이상 강화돼 있다. 이처럼 EU 내 친환경차 비중이 높아지면서 우리의 친환경차 수출 가운데 EU가 차지하는 비중도 41.2%로 매우 높은 상황이다.
다만 현지 친환경차 규제는 더욱 강화되는 양상이다. 최근 EU는 친환경차 중에서도 전기차(BEV)...
반도체를 축으로 한 공급망 구축과 탈탄소 문제 등에서의 협력을 외치고는 있지만 구체안은 미흡하다. 경제 틀에서는 필수라고 할 관세 인하는 의제로 삼지 않는다. 이 때문에 관세협상이 축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나 지역적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는 다른 느슨한 경제동반에 당분간 머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어찌 되었든 IPEF와 같은...
신재생에너지 등 글로벌 탈탄소 흐름이 강화되면서 국내 태양광 관련주들이 다시 각광받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국내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들은 큰 폭 상승했다. 한화솔루션우, 현대에너지솔루션은 각각 51.65%(1만8050원), 50.44%(1만1400원) 올랐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운영하는 대명에너지는 39.78%(5550원) 상승했다.
특히 태양광 관련주들이...
선임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는 교역 여건이 크게 악화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서 무역정책과 거시경제정책 양면에서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환경의 장기 변화 요인들을 활용하는 전략이 효과적일 수 있다. 예컨대 미·중 분쟁에 대한 유연한 대응, 탈탄소화나 디지털화 추세를 활용하는 산업 및 무역정책 등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에너지 부문은 SMR(소형모듈형 원자로)과 수소(블루암모니아), 신재생 친환경 발전 등 탈 탄소 시대의 미래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대거 포함했다.
또한, GS는 향후 5년간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발전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GS E&R과 GS EPS 등이 친환경 발전으로 신속히 전환해 탈탄소 시대의 안정적인 국가 에너지...
회원국들은 앞으로 △공정하고 회복력 있는 무역 △공급망 안정성 △인프라, 청정에너지·탈탄소 △조세·반부패 등 4개 분야에서 논의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한국의 IPEF 참여와 관련해 "우리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디지털 등 새로운 통상 이슈에 대한 국제 규범을 선제적으로 주도하는 한편 역내 주요국과 인프라·디지털·신기술 협력을...
IPEF에서 다룰 현안은 무역, 디지털 경제·기술, 공급망, 탈탄소·청정에너지, 사회간접자본, 노동 등 모두 여섯 분야이다. 각각의 현안에 대해 개별적으로 동반자국가와 협력하고, 공동 발전을 모색하겠다는 의미이다.
아태 지역에는 다양한 형태의 경제협의체가 이미 존재한다. 다양한 국가들이 상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연결되어 있고, 다자간 협의체도 여럿 있다....
IPEF가 산업의 탈탄소 전환, 청정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내걸었다는 점에서 중국이 향후 정해질 참여 조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전문가 "중국 반발 대응 잘해야"…정부 "중국과 경제협력 계속"
전문가들은 무역 환경이 급변하는 시기에 IPEF 참여는 필요하지만, 참여할 수 없는 중국의 반발에 적절한 대처가...
尹, 13개국 정상급 인사 중 7번째 발언공급망·디지털·탈탄소 3개 분야 협력 방안 제시"한국도 굳건한 연대 바탕으로 책임 다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에 대해 "역내 국가의 공동 번영을 위한 것"이라면서 "한국도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일본 도쿄에서 열린 IPEF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