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산업의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일명 ‘정의로운 전환법’이 22대 국회에서 다시 발의되기 시작했다. 기후위기가 산업·노동계에 미치는 파급력이 날로 커지면서 논의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로운 전환 3법’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탈석탄 전략 수립...
지난해 탄소배출 1430만 톤2030년 탈탄소 목표 삼았지만 AI 열풍 예측 못해MS 역시 AI로 인해 탄소배출 급증
인공지능(AI) 열풍 속에 구글의 탄소배출량이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연례 환경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이산화탄소 환산 기준)이 1430만 톤(t)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대비 48...
해양수산부는 최근 국제해운 탈탄소화 선도를 위한 ‘글로벌 녹색해운항로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정부는 미국 정부와의 협력으로 태평양 횡단 녹색해운항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2개 항로를 통한 기술적·제도적·경제적 타당성 분석을 통해 세부 로드맵을 수립하고 내년부터는 합동 실증을 추진한다. 실제 운영은 2027년부터...
하지만 최근 탈탄소 관련 정책을 추진하기 시작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카타르도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1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도 같은 해까지 운행 차량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을 세웠다.
아프리카나 중동 신차 시장 자체에 대한...
한·호주 경협위 공급망 분과위원회 개최전통적 광물 분야부터 탈탄소 위한 전방위 협력 모색
한국과 호주 경제계가 에너지 안보와 공급망 분야 협력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경제인협회는 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호주 경제단체인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AKBC) 대표단과 공급망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호주 대표단은 마틴 퍼거슨 AKBC 위원장과 호주...
해양수산부는 2일 국제해운 탈탄소화 선도와 국익 창출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 녹색해운항로 추진전략'을 마련해 국무회의에서 발표했다.
녹색해운항로는 무탄소 연료 또는 친환경 기술을 활용한 해상운송 전과정에서 탄소배출이 없는 항로를 말한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규제 강화에 따라 친환경 해운・조선 산업을 주도하려는 국가의 주요...
신학철 LG화학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은 “글로벌 탈탄소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경쟁력과 독자적 기술력을 보유한 산업과 협력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LG화학은 다양한 파트너사와 공동의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탈탄소 전략에서는 경제적인 녹색 전환(Green Transformation)을 위해 하이렉스(HyREX) 기술개발을 산업통상자원부가 기획하는 수소환원제철 실증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로드맵을 마련했다. 인도와 북미 등 글로벌 상공정 중심의 성장시장 선점을 위한 우선순위도 확정했다.
이를 통해 포스코의 미래모습을 압도적 원가경쟁력과 친환경 미래를 위한 경제적 녹색전환 및...
이어 “건물부문 탈탄소화를 위한 또 다른 해결 방안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는 것”이라며 “굉장히 포괄적인 정책적 개입이 필요하고, 화석연료 중단에 대한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세션 마지막 발표자로 연단에 선 김종훈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ICT연구단 책임연구원은 ‘건물데이터 기반의 에너지·ICT 기술 융합 솔루션’을 주제로...
졸트 로란드 토스(Zsolt Lorand Toth) BPIE(Building Performance Institute Europe) 팀장은 27일 “현재 전 세계는 탈탄소화를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고 있는데, 관련 투자나 정책적 노력은 오히려 줄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토스 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이투데이와 기후변화센터가 공동 개최한 ‘서울...
‘오션와이즈’는 축적된 빅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통해 선박의 위치 정보만으로 탄소 배출량을 측정 및 예측하고, 연료 소모량을 최소화하는 최적의 운항 경로를 제공하는 ‘탈탄소·경제운항 솔루션’이다.
팬오션은 ‘오션와이즈’를 적용해 선박 운항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고, 선박 운영효율 향상과 비용(OPEX)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오 시장은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에너지사용량을 평가해서 등급을 설정하는 신고·등급제, 건물의 온실가스 총 허용량을 부여하는 총량제까지 도시 차원에서 가장 효과적인 건물 탈탄소화 해법을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울시는 민·관 협력을 통한 대도시 탄소 저감을 선도하는 ‘에너지 모범도시 서울’...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은 “고객 참여형 SAF 프로그램 출범 이후 기업과 화물 고객으로부터 큰 지지를 받고 있어 기쁘다”며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고객들이 직접 탈탄소화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리비에 보카라 세바 로지스틱스 APAC 지역 항공해운 부문 리더는 "대한항공과 협업을 통해...
친환경 건축 자재 예찬론자인 켈리 도란 ‘하프(ha/f)’ 대표는 “건축 분야에서 친환경 자재 혁신은 매우 더딘 상황"이라며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술부문에서 이미 선두주자인 한국이 친환경 자재 혁신에 나서면 엄청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이투데이 주최로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리는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 2024’...
정교화된 기후 리스크관리 기반의 미래 신재생에너지, 기후위기 대응 탈탄소 및 기후테크 산업분야에서 비즈니스를 검토하고 있으며, 작지만 강력한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육성하고 지원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KB증권은 이런 다양한 노력과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대외 전문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업계 최고 수준(A등급)의 결과를 얻었다.
김성현...
다만, 많은 국가들이 탈탄소화 딜레마에 직면해있다는 지적도 있다. 유럽의 에너지 소비와 배출량 감소가 다른 곳의 탄소 배출량을 증가시킨다면 전 세계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정책은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인도에서도 지난해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석탄 사용량이 증가했다. 통계에 따르면 인도는 처음으로 유럽과 북미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오염 연료를...
에쓰오일은 유일바이오텍, 고려대와 공동 개발을 통해 미세조류인 유글레나에서 추출한 지질을 공정 원료로 활용할 경우 높은 전환율로 지속가능항공유 생산이 가능하여 항공 분야의 탈탄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동 개발 결과를 기반으로 정부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글레나는 59가지의 영양 성분을 함유해 식·의약품 소재로도...
조 교수는 "탈탄소가 주목받으며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 수소 등 무탄소에너지로의 전환은 대세적 흐름이지만 현실적으로 단기간에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에너지 전환을 위한 가교 자원으로서 천연가스 역할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지만, 장기적으로 수급 불확실성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시가스 산업 유공자들에 대한...
이어 “이를 통해 고객들이 탈탄소, 궁극적으로는 탄소중립에 이르는 여정을 빠르고 최적화해 준다”며 “기업들은 투자에 대한 투자수익률(ROI)을 높이고, 탄소 배출은 줄이면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스펜테크는 현재 에쓰오일, LG화학, 두산 등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아람코, 쉐브로 등 글로벌 석유·화학·건설 분야 기업과 협업하며 자산에...
세계 각국은 지속 가능한 미래 준비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가속화하기 위해 탈탄소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LG전자는 특히 냉난방공조에서 나타나는 탈탄소 및 전기화 트렌드를 기회로 삼아 유럽과 북미, 아시아 시장에서 HVAC 사업 성장에 속도를 더해 나간다.
유럽은 지난 2022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2030년까지 에너지 소비와 러시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