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발전소가 가동된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신규 원전 건설 등으로 전력수요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2020년에는 5GW의 전력설비 초과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단기적인 측면에서는 전력설비 용량이 넘쳐나 전력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겠지만 문제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아울러 김 대행은 정부의 탈(脫) 원자력발전 정책으로 매몰비용이 1조 원이 넘을 것이라는 보도를 언급하며 ”국민 동의는커녕 기본적인 사회합의조차 이뤄지지 않은 탈원전 정책을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만 해서는 안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밖에도 김 대행은 혁신비상대책위원회를 둘러싼 당내 분란과 관련 "제 목을 내놓으라면 기꺼이 목을...
석탄화력·원자력 등 발전플랜트 사업을 추진해온 두산중공업은 남북 경제협력(이하 경협)이 본격화될 경우 수혜가 유력한 기업으로 지목돼 왔다. 이 회사는 최근 내부적으로 경협 관련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3일 “(경협 관련) 내부 검토는 마케팅 부문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그러나 태스크포스(TF) 구성 계획은 아직까지...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한반도 비핵화 흐름에 맞춰 대표적인 원전 폐로사업자로서 입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우진은 총 393억 원을 투자해 디에스티글로벌투자파트너즈사모투자합자회사(이하 디에스티글로벌)에 출자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진은 디에스티글로벌의 최대출자자가 된다. 디에스티글로벌은 삼부토건 지분 144만922주(지분율 7.7%)를 보유하고 있다....
5월부터 원자력발전소 8기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순차적으로 가동을 하기 때문이다. 다만 재생에너지 확대 등으로 당분간 영업 손실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 손실액이 127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손실도 2505억 원이 발생해 적자 전환했다.
다만 매출액은...
남북경협 과정에서 두산중공업이 주목받는 것은 원자력·화력 발전사업을 영위하는 대표 기업이기 때문이다. 정부가 탈원전·탈석탄 정책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두산중공업에 남북경협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굴삭기를 비롯해 건설장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도 남북경협에 따라 수익기반이 확대될 전망이다.
우선...
원자력과 석탄화력 발전을 줄이고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을 확대하는 에너지전환 정책 추진을 위해 LNG 수입이 대폭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부터 2031년까지 장기 천연가스 수요 전망과 도입 계획 등을 담은 '제13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2년마다 수립하는 이번 수급 계획의 특징은 에너지전환 정책을 뒷받침하기...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전 이용률이 회복되면 탈원전 정책을 위해 정부가 인위적으로 원자력발전 가동을 제한한다는 의혹이 해소될 것”이라며 “또 원자력 발전 비중 증가로 인한 LNG(액화천연가스) 발전 비중 감소로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한국전력의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29배로 전 세계 유틸리티 업체...
지난해부터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안전 검사가 강화되면서 계획 예방 정비 기간이 늘어났다.
지난해 원전 총 24기 중 11기에 해당하는 10.6GW가 예방 정비로 가동을 중단하면서 발전량은 전년 대비 8%(1만3568GWh) 감소한 14만8427GWh였다.
원안위의 승인이 완료되면 원전을 재가동할 수 있지만, 일각에서는 정부의 탈원전 기조가 원안위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탈(脫)원전 등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반대하는 전문가 모임인 ‘에너지 정책 합리화를 추구하는 교수협의회(이하 에교협)’는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 기념 토론회를 연 뒤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지나치게 탈원전 쪽으로 기울어져 시행 한 달도 안 돼 최대 전력 수요 예측을 크게 벗어났다”며 정부에 개정을 요구했다.
지난...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1분기 정비종료 예정인 원자력 발전소는 총 4기”라며 “지난해 4분기 반영돼야 했던 정비매출액이 올해 상반기 반영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가파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강화된 원전 안전기준을 감안하면 하반기에도 정비물량 확대 가능성이 높다”면서 “발전정비 민간개방으로...
올 연말,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인 바라카 1호기를 준공할 예정이다. 2009년 12월 27일 UAE 원전 수출을 확정한 지 9년 만으로 우리나라는 ‘첫 수출 원전’, UAE는 ‘자국 내 첫 원전’이란 점에서 기념비적인 일이다.
작년 6월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나라 첫 원전인 고리 1호기 퇴역식(폐로식)에서 탈(脫)원전을 천명했다. 다만 건설이...
탈(脫)원전과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 확대를 중심으로 한 정부의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으로 인해 향후 전기료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자유한국당 김무성ㆍ윤상직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관련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정부가 수립한 계획의 문제점을 분석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
국회 예산정책처가 2014년 발행한 보고서 ‘원자력 발전비용의 쟁점과 과제’를 보면 신형 원자로 기준으로 국내 원전(APR1400) 건설비는 1㎾당 231만 원이다. 이는 일본(ABWR) 365만 원·미국(3+세대 원자로) 640만 원, 프랑스(EPR) 560만 원에 비하면 가격 차이가 크다. 국내 신형 원전은 건설비만 따지면 미국에 비해 3분의 1 정도의 비용밖에 들지 않는 셈이다.
원전 수출을...
사우디아라비아 원자력발전소 수주에 필적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백운규 장관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가진 초청간담회에서 정부의 5개 분야 신산업 프로젝트 추진 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백 장관은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전기·자율주행차 △IoT(사물인터넷) 가전 △에너지산업 △바이오·헬스...
새 정부 출범 이후 탈원전으로 대표되는 에너지전환 정책을 추진하면서 후임 발전사 사장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공기관 임원 인사를 담당하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최근 후보자추천 소위원회를 통해 산업부 산하 발전공기업 5개사의 신임 사장 후보를 2배수로 압축했다. 후보자들은 인사검증을 거친 후 각 사별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또 국내 연구로 및 중소형원자로 등의 수출 지원도 강화키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러한 발전전략을 반영해 '원자력 연구개발(R&D) 5개년 계획'(2017∼2021년)을 수정ㆍ보완하고 발전전략에 부합하도록 원자력연구원 조직개편, 원자력의학원 발전전략 수립, 안전전문인력 양성 등 원자력 관련 기관혁신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진규 과기정통부...
산업부는 "월성 1호기는 내년 상반기 중 경제성, 지역 수용성 등 계속 가동에 대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폐쇄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며 "이후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영구정지를 위한 운영변경 허가 신청 등 법적 절차에 착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석탄발전은 현재 61기가 가동되고 있는데 앞으로 노후석탄 7기가 폐지되고 6기가...
사용후핵연료 관리 방안 수립을 위한 사용후핵연료 기반조성 예산이 20억 원 순증했고,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반면, 원자력 핵심 기술 개발(R&D) 예산이 10% 정도 감액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내년 예산 중 원전과 관련해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이 많이 늘었고 일부 기술 개발 사업이나 사업 특성에 따라 종료되는 사업,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