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출신인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은 이인영 후보자를 '주체사상 신봉자'라고 몰아붙였고, 이 후보자는 태 의원을 향해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며 응수했다.
태영호 의원은 자신과 이인영 후보자의 인생에 유사점이 있다며 "우리 둘 다 주체사상 신봉자였다는 삶의 궤적이 있다"고 한 뒤 "나와는 달리 이 후보자는 언제...
이들은 북한에서 탄광 노동자로 생계를 유지하다 2000년 탈북해 50여 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
한 씨 측 대리인은 "정전 이후 국군포로 8만여 명이 억류돼 강제로 노동했다"며 이 기간 못 받은 임금과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를 포함해 1인당 1억6800만 원을 김 위원장에게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한 씨 측 대리인은 노동력 착취 목적으로 자유를...
채널A ‘잘살아보세’에 출연했던 그는 탈북자 출신 이향미의 북한식 수법치료를 받았다. 이향미는 “북한에서 수법치료 책을 보며 발바닥 지압 점을 공부했다”며 “눌렀을 때 아프면 건강이 좋지 않다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최수종은 유독 발바닥 두 곳에서만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이에 이향미는 “방광과 생식기다”며 최수종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대북전단 살포 풍선 홍천에서 발견…"탈북단체가 파주에서 몰래 보낸 것"
22일 밤 경기 파주에서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경찰의 감시망을 피해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밝혔는데요. 해당 대북전단 살포용 풍선이 23일 오전 강원 홍천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대북전단 살포용으로 추정되는 비닐 풍선이 나뭇가지에...
22일 밤 경기 파주에서 탈북단체가 보낸 것으로 보인다.
홍천경찰서는 23일 오전 10시께 홍천군 서면 마곡리 인근 야산에서 2∼3m 크기의 대북전단 살포용 비닐 풍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풍선이 발견된 곳은 경기 파주에서 동남쪽으로 약 70㎞ 떨어진 지점이다.
경찰 관계자는 "대북전단 살포용으로 추정되는 비닐 풍선이 나뭇가지에 걸려있다는 주민...
박상학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대북전단으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부흥발전을 알리고 거짓과 위선으로 온갖 살육 만행을 저지르는 악마 김정은을 비판하는 대북전단이 어떻게 우리의 안보를 위협한단 말인가”라며 “도적이 경비원의 목을 잡고 도적이야 고함치고 살인강도가 경찰을 고소하고 잔인한 거짓 위선자에게 사실과 진실을 말하는 탈북자들이...
일부 탈북단체들이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한 가운데 민감룡 경찰청장이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엄정하게 사법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민갑룡 청장은 19일 오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를 만나 "대북물자 살포로 인해 접경 지역 위험이 고조되고 국민의 불안감도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 안전 위협하는 북한엔 찍소리도 못하고 힘없는 탈북자만 때려잡는 이재명 지사, 판문점 앞에서 대북 항의 1인 시위는 왜 안 하나”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어 “이 지사가 상황 파악을 전혀 못 하고 있다”면서 “전단은 구실일 뿐 북한 도발의 본질이 아님이 명확해졌는데 쇼 좋아하는 이 지사는 북한에는 항의 한 번 못 하면서...
북한은 최근 남측 일부 탈북단체들의 대북전단을 문제 삼으며 대남 압박 수위를 높여 왔다. 지난 16일에는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으며, 이날은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 복구와 서남해상 전선 등에서 군사훈련을 재개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하는 등 사실상 9ㆍ19 군사합의 파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러나 탈북자 중 메구미를 봤다는 증언이 있어 아버지와 어머니 요코타 사키에 씨는 일본 정부를 통해 북한 측에 메구미를 돌려달라고 계속 요구해 왔다. 이에 북한 측은 메구미가 사망한 증거라며 유골인 두개골을 일본으로 보낸 적이 있다. 그런데 일본에서의 DNA 감식 결과 메구미의 유골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와 메구미가 살아 있다는 일본 측 주장에 오히려 힘을...
그러면서도 “어제 오후 북한은 탈북자 대북 전달 살포를 빌미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며 “북한의 이러한 행동 배경에 경제 제재와 코로나19로 경제난 심화로 내부적 불안을 외부로 돌리는 것과 우리 정부에 대한 경제 제재 해제 조정을 촉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북한의 추가적 군사행동 나올 지 주목되며 일각에서는 비부장지대와...
북한은 이날 오후 2시 50분 개성공단 내 연락사무소 건물을 폭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지난 13일 남측 탈북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문제 삼으며 “멀지 않아 쓸모없는 북남(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힌 지 사흘 만이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중앙(CC)TV는 폭파 소식을 전하면서 탈북자들이 유포하는 대북 전단에 북한 관리들과 언론이 강한 불만을 표명해 왔다고 언급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도 한국 통일부를 인용해 북한이 이날 오후 2시 49분쯤 개성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으며 한국군이 해당 지역에서의 폭발음과 연기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북한이
일부 탈북자 단체 등의 대북 전단과 우리 정부를 비난하고
소통창구를 닫으면서
국민들께서 혹여 남북 간 대결국면으로 되돌아갈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한걸음이라도 나아가기 위해 항상 얼음판을 걷듯이 조심스럽게 임했지만,
충분히 다하지 못했다는 심정입니다.
지금 우리의 상황이 녹록지 않기에
숱한 좌절과 가혹한 이념 공세를 이겨내며...
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등을 계기로 남북 관계가 냉각된 가운데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전단 살포 금지를 촉구했다.
15일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북 전단살포 금지법 제정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개성공단 등 남북협력의 상징들이 폐기될 전면적인 위기에 처해있다며 6.15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은 만큼 참담한...
정부의 엄정대응 방침에도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25일에도 대전단 100만 장을 날려 보내겠다고 이미 예고한 상황이어서, 실제 전단 살포가 이뤄질 경우 북한은 즉각 행동 개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실제 2014년 10월 북한군이 대북전단을 향해 쏜 고사포탄이 경기 연천 인근 민통선에 떨어지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국지적이라도 북한이 무력 도발을...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정세현 수석부의장이 탈북자의 대북전단(삐라) 살포 행위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세현 수석부의장은 9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군·경찰 병력을 동원해서라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접경지역 주민들이 불안해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자유라는 것은...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13일 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나갔다. 군사적 행동도 암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4일, 전날 밤 발표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담화문을 게재하면서 "무자비한 보복을 철저하게 결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여정 제1부부장은 13일 담화에서...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사태는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무단살포에서 촉발됐고 공들여 쌓은 평화의 탑을 무너뜨리는 일은 그만둬야 한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코로나19 위기가 전세계로 확산되는 지금이야말로 북한이 남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 교류에 적극 나설 때"라며...
"사람값에도 들지 못하는 쓰레기들이 함부로 놀아댄다"라는 원색적인 표현을 아낌없이 쏟아부으며 탈북민 단체의 삐라살포에 강한 적개심을 드러냈죠. 이에 그치지 않고 김여정 제1부부장은 9일 정오부터 남북한 모든 남북한 간 통신연락선을 완전히 차단·폐기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남북한 '삐라'의 역사는 6.25 전쟁 때로 거슬러 가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