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딸과 아들을 둔 홍 작가는 “탈북 청소년들과 얘기해보니 내 자식들과 다르지 않았다"면서 "제 책이 탈북 청소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주 비행’의 주인공 박승규는 국경을 넘어 이국을 떠돌다 한국에 온 탈북 청소년이다.
어머니, 누나와 함께 북한을 떠나왔지만, 누나는 중국에서 잃어버리고 어머니와 단둘만 남한에...
농협경제연구소는 중복을 맞아 북한이탈주민(탈북자) 자녀들이 공부하는 삼흥학교에 농협목우촌 삼계탕 100그릇과 농촌사랑상품권 50만원 등을 후원했다.
삼흥학교의 후원회 이사인 이수화 농협경제연구소 대표이사는 27일 직접 학교를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수화 대표는 “삼복더위에 학생들이 건강을 지키고, 영양을 보충하는 데...
본 연수는 중등 교사의 북한 이해도 제고 및 통일교육의 필요성 인식과 사례를 통한 이 분야 교육의 전문성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고병헌 성공회대 교수의 통일교육의 접근 방향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북한 영화를 통한 북한과 현지 교육에 대한 이해, 탈북학생 지도 사례와 애니메이션 활용 통일 수업 사례 등으로 기획됐다.
교육기업인 에듀윌은 2005년부터 저소득층 자녀, 대안학교 학생, 탈북 청소년, 소년원생, 미혼모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동영상 검정고시 강의와 교재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반딧불이 프로젝트’를 실천하고 있다. 학업 성적은 우수하나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중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공연에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문화후원에도...
탈북자단체의 이 같은 요구는 앞서 임 의원이 탈북자 대학생에게 가했던 폭언에 따른 것이다.
북한민주화위원회, 탈북자동지회, 자유북한방송, NK지식인연대 등 탈북자단체들은 이날 임 의원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에서 "탈북자를 배신자라고 하는 임수경의 조국은 어디인가" "김일성을 아버지라 부른 사람이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가...
탈북 대학생에게 취중 막말을 퍼부은 민주통합당 임수경 의원은 4일 “제 불찰로 인한 것이다.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이날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9대 개원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 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다만 “새로 뽑은 보좌진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보좌관들에게...
민주통합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탈북 대학생에게 취중 막말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자당 임수경 의원의 징계 수위를 두고 “당 차원의 조치는 없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9대 개원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 개최 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임 의원의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 해명을 믿는다”며...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임수경 민주통합당 의원이 자신을 지칭해 '변절자 XX'라는 발언을 한 것과 탈북학생에 대해 '총살감'이라는 막말 파문과 관련, 사과문을 발표한데 대해 "거짓이 아닌 진실한 사과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4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임수경 의원에게, 거짓이 아닌 진실한 사과를 바랍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민주통합당 임수경 의원이 탈북 대학생들에게 막말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 트위터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임 의원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신입 보좌관 면접자리에서 보좌관에게 총살 운운한 학생을 꾸짖은 것이 전체 탈북자 문제로 비화되었다”라고 썼다.
그는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과는 방식이 다를 뿐 탈북주민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대한민국에 정착하도록...
한편 이날 걷기대회 식전 행사 때는 탈북자 인권보호에 대한 젊은이들의 참여와 관심을 호소하기 위해 강제북송반대 노래를 직접 만든 경인여대 방송연예과 강현구 교수와 학생들이 ‘Save My Friend’노래를 부른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이자 한양대 겸임교수인 플루티스트 박지은씨가 아일랜드의 대표 민요로 잘 알려진 ‘Danny Boy’를 연주하며, 북한 정치범수용소...
지원법상 탈북주민으로 인정 못 받는다”며 “이들만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학력 인증을 위한 기관이 아니지만 몇몇 대안형 위탁 기관에서는 수업을 이수한 1학기 학력을 인정해준다. 내년부터는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위해 방과후 프로그램도 만들 계획이다.
신현옥 무지개청소년센터 소장은...
다문화·탈북학생을 위해 ‘탈북학생 표준교재’를 보급하며 내년 2월 다문화 학생의 학습권 보장 방안을 발표한다.
또 내년 3월부터는 5세 유아의 교육·보육과정을 ‘누리과정’으로 통합하고 국가 지원을 강화한다. 지원 범위는 올해 소득 하위 70%에서 내년 5세 자녀를 둔 전 계층으로 확대된다. 교과부는 기업, 대학 등의 '교육기부'를 늘리고 주5일 수업제에 대비해...
이날 공연에 초청 받은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의 한 학생은 “남한에 처음 왔을 때
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관심을 기울여 주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감사한다”며 “남한에 와서 텔레비전을
통해 가수들 노래는 많이 들었는데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월 한미글로벌 임직원들의...
일본 해상보안청(해양경찰)은 13일(현지시간) 오전 7시30분께 이 같은 신고가 접수됐다면서 배 안에는 남성 3명과 여성 3명, 초등학생 정도의 어린이 3명이 타고 있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에 탈북자가 탄 어선이 표류하기는 지난 2007년 6월 이후 4년 만이다.
통신에 따르면 책임자라고 밝힌 남성은 “우리는 북한에서 왔고, 9명은 가족과 친척”...
위해 탈북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오전에는 인근 초등학교에서 제도권 교육을, 오후에는 특성화교육을 각각 실시하고 야간에는 가정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백희영 장관은 이날 학교 시설을 둘러보고 학생들의 수업을 직접 참관할 예정이다. 이후 학생과 학교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탈북아동·청소년들의 생활전반 및 지원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지난 2003년 설립된 '하늘꿈학교'는 탈북 청소년들의 올바른 사회정착을 돕는 대안학교로 전체 학생이 기숙사에서 생활하지만 좁은 교실 및 남녀공용 화장실 등의 교육환경이 매우 열악해 도움이 손길이 필요했다.
박승균 대우증권 사회봉사단 대표는 "탈북청소년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새로운 꿈을 가지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현재 탈북 어린이·청소년 중 상당수의 학생들이 기초학력 부족과 또래집단과의 부적응 등으로 정규 교육을 이수하지 못하고 있어 이번 ‘삼흥학교’의 개교는 탈북 가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예탁결제원 측은 "특히 삼흥학교는 기숙시설을 갖추고 야간교육을 실시하기 때문에 탈북 여성들의 안정적인 취업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아울러 그동안 영유아검진, 학생건강검진, 암검진 등만 받고 있었던 의료급여 수급권자도 오는 2012년부터 일반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탈북자 등 74만명도 일반 건강검진 대상에 포함된다.
또 언어소통이나 이동 문제로 검진기관 이용이 어려웠던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에 대해선 도우미서비스, 통번역서비스를...
27일 탈북학술단체 `NK지식인연대`에 따르면 최근 회령시 오산덕중학교 교실과 화장실에서 `곰 세마리`의 가사를 "한 집에 있는 곰 세마리가 다 해먹고 있어 / 할배곰(김일성) / 아빠곰(김정일) / 새끼곰(김정은) / 할배곰은 뚱뚱해 / 아빠곰도 뚱뚱해 / 새끼곰은 미련해"로 바꿔 적은 쪽지가 발견됐다.
이 패러디 노래는 살찐 김정은 모습을 본 누군가가...
한편 열린장학생 출신들은 자발적으로 '해피투게더 봉사단'을 조직해 현재 193명이 지역아동센터 및 탈북자 청소년 학습 지원, 아동 성교육 인형극 활동, 현충원 환경 지킴이 등 지역 사회내 다양한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들은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 시민으로 발전하기 위해 제3세계 해외 자원 봉사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