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전 김포 시장은 경기 김포갑의 유력한 후보였으나 김주영 전 한국노총 위원장이 전략공천을 받으면서 탈당을 검토하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보수통합을 이뤄낸 미래통합당에서도 공천 잡음이 예상된다. 촉박한 상황에서 실질적 화합이 아닌 화학적 결합만 이루다 보니 공천 과정에서 ‘형평성’ 문제가 나오고 있다.
‘문자 메시지 논란’ 이혜훈...
공천 갈등 해소 여부가 물갈이 성적표와도 직결된다고 볼 수 있다.
자칫 통합 세력 간 공천 기준이 공정하다는 평가를 받지 못할 경우, 이에 불복한 탈당·무소속 출마가 속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전직 의원을 지낸 ‘올드보이’들이 이번 공천 심사에 대거 등장해 재기를 노리는 것도 통합당으로선 달갑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손 대표는 이달 초 자신이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3당의 합당을 제안하게 된 경위에 대해 “이찬열 의원 등의 탈당으로 국고보조금 수령에 차질이 생겨서 급작스럽게 추진하게 됐다”며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3당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위촉한 뒤에도 그런 이유로 적극적인 합당 추진을 미루고 있던 것”이라고...
손 대표가 끝까지 퇴진 요구를 거부할 경우 통합이 결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바른미래당 내 호남계 의원들이 연쇄적으로 탈당한 뒤 대안신당ㆍ평화당과의 통합을 별도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안철수계 의원들의 ‘셀프 제명’에 이어 호남계 의원들까지 줄줄이 당을 떠나면 바른미래당은 사실상의 ‘원외정당’으로 전락한다.
한편 손 대표는...
연구교수의 ‘민주당만 빼고’ 칼럼을 혹평한 것에 대해 “우리나라 정치에서 여러 생각이 다른 사람들에 대해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들이 좀 아쉽다”고 언급했다. 이 밖에도 ‘안철수계’ 의원들이 전날 바른미래당 의원총회를 통해 ‘셀프 제명’ 형태로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데 대해 “의원들이 오랜 기간 고민하고 피치 못해 결국 결정한 거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구 의원인 김동철·박주선·주승용·권은희 의원도 조만간 탈당할 예정입니다. 이들이 모두 탈당한다면 바른미래당에 남는 의원은 단 4명입니다.
◇나경원, 아들 의혹 보도에 "헛웃음 나왔다"
나경원 미래통합당 의원이 MBC 탐사보도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제기한 나경원 의원 자녀의 포스터 저자 자격 논란, 특혜성 해외연수 의혹에 대해...
이와 더불어 지역구 의원들이 탈당하면 바른미래당은 원외 정당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3당 합당에 대해 "선거 편의를 위한 지역주의는 구태로 회귀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정부 대응 믿고 일상 복귀해 달라"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교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역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류 교수를 고발했다. 경찰은 문제의 발언이 나온지 4개월 만인 지난달 류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으며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고 류 교수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2017년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을 역임했던 류 교수는 논란이 커지자 지난해 한국당을 탈당했다.
정운천 새로운보수당 의원이 14일 새보수당을 탈당하고 한국당 비례대표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이적했다.
미래한국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 의원을 당 최고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새보수당 역시 공보실 명의 입장문에서 정 의원이 이날 오전 탈당계를 제출, 자동 탈당됐다고 전했다.
미래한국당은 "정 의원은 단 한명뿐인 호남지역...
한편, 이날 한국당 의원총회에선 이종명 비례대표 의원이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옮기기 위해 제명됐다. 이로써 미래한국당 이적을 위해 탈당했거나 제명된 의원은 3명으로 늘었다.
이찬열 의원의 입당으로 한국당은 현재 106석이다. 새보수당(8석)ㆍ미래를향한전진4.0(1석)과 합치면 미래통합당은 115석이 된다.
권은희 의원을 제외하고는 탈당하면 의원직을 잃는 비례대표 의원이어서 당적을 옮기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안 위원장은 이와 관련 "마음을 함께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개인의 소속이야 상황에 따라서 이렇게 저렇게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이번 총선에서 각 의원의 당선 여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바른미래당은 최근 이찬열ㆍ김관영ㆍ김성식 의원이 잇따라 탈당하면서 17석으로 줄어 원내 교섭단체 지위를 잃었다. 이로 인해 약 86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만약 기한 내에 대안신당(7석)과 평화당(4석)과 통합이 성사되면 21석이 돼 교섭단체 지위를 회복할 수 있다.
손 대표는 호남신당 창당을 향한 일각의 비판을...
속도감 있고 집약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며 "통합신당의 창당대회 장소와 식순 같은 아주 세부적인 사안까지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이찬열 의원은 이날 오후 황 대표를 만나 사실상 한국당 입당을 공식화했다. 손학규계로 분류되는 이 의원은 지난 4일 “바른미래당을 떠나 동토의 광야로 떠나겠다”며 탈당했다.
◇'미투 논란' 원종건-옛 애인 인터넷서 '진실공방'
더불어민주당의 4·15 총선 영입 인재였으나 '미투 논란' 이후 탈당한 원종건(27) 씨와 피해를 주장한 옛 여자친구 사이에 진실 공방이 벌어졌다. 원 씨는 "여자친구가 어머니에 대해 욕설을 해서 헤어졌다"라고 주장했지만, 원 씨의 옛 여자친구인 A 씨는 "일체의 비하 발언을 한 적이 없다"라고...
소속 의원들이 사퇴를 요구하고 '최측근' 이찬열 의원까지 탈당한 상황에서 국면을 돌파하기 위한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보이는데요. 손학규 대표는 "중도·실용을 추구하는 제3지대 정당과의 통합은 필수 요소"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통합이 끝나면 제 역할은 거기까지"라며 통합이 끝나면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찬열 의원 탈당으로...
자신의 ‘최측근’이었던 이찬열 의원이 탈당하고 소속 의원들이 대부분 등을 돌린 상황에서 국면을 돌파하기 위한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풀이된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3지대 중도통합이 긴밀히 협의되고 있다”며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을 거론한 뒤 “중도ㆍ실용을 추구하는 이들 정당과의 통합은 필수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원종건씨(27)가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논란 일주일 만에 심경을 밝혔다.
원종건씨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연인 사이에 있었던 일을 다른 사람 또는 기사를 통해 접하게 되어 매우 당혹스러웠다"며 입장을 밝혔다.
앞서 민주당 영입인재 2호로 4·15 총선 출마가 유력했던 원씨는 지난달 27일 미투 논란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이찬열 의원이 4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했다. 손 대표의 퇴진과 당 쇄신 문제를 두고 그간 ‘당권파’로 분류되던 의원들마저 손 대표에게 등을 돌린 가운데 이 의원이 가장 먼저 ‘신호탄’을 쏜 것이다. 정치권에서는 바른미래당이 사실상의 와해 수순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 이광호 부총영사 (주우한총영사관)
아베 정권, '신종 코로나' 틈타 개헌 추진 & 경제 위기로 한일관계 개선 모색
- 호사카 유지 교수 (세종대)
- 이영채 교수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손학규 대표에 최후통첩 날린 당권파, 사퇴거부 시 연쇄탈당 할 것
- 임재훈 의원 (바른미래당)
4년 전과 달라진 총선 판도, 호남 바닥...
◇"손학규, 10일까지 사퇴 않으면 집단 탈당"…바른미래당 '바람 앞의 등불'
손학규 대표 중심의 바른미래당이 '바람 앞의 등불'이 됐습니다. 바른미래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오는 10일까지 손 대표가 사퇴하지 않으면 집단 탈당하겠다는 최후통첩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손 대표가 이를 거부하면 지역구 의원들이 우선 탈당하고 비례대표 의원들은 제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