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의 경우 흔히 유통기한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탁주와 약주는 유통기한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어 제수용ㆍ선물용으로 구매할 때는 유통기한을 확인해야 한다.
조리 전에 보관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냉장이나 냉동이 필요한 식품은 구입 후 바로 냉장고나 냉동고에 보관하고, 냉장고나 냉동고 문을 열기 전에 필요한 식품을 먼저 파악해 한 번에 꺼내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주인 탁주, 약주, 증류식 소주 등도 맛과 향이 세계적 명품 술에 뒤지지 않는다. 재료와 제조방법이 다양해 한식뿐만 아니라 일식, 중식, 양식 등 여러 나라의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그러나 우리 전통주는 아직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활성화하지 못하고 있다. 전통주를 살리고 수출 산업화해야 한다는 주장은 오래전부터 제기돼왔다. 하지만...
‘쌀 플레이버 시리즈’는 주세법상 탁주가 아닌 기타주류로 분류돼 기존 막걸리 유통채널인 ‘특정주류도매업’에서 판매가 불가하고 ‘종합주류도매업’에서만 판매가 가능하다. 이 가운데 국순당 ‘쌀 플레이버 시리즈’의 500만 병 판매는 의미 있는 일로 평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순당 관계자는 “쌀 바나나 출시 이후 ‘쌀 플레이버 시리즈’가 젊은...
탁주의 경우 제한석수를 1916년 5석에서 1919년 10석, 1927년엔 20석으로 인상하였다. 탁주와 전통 청주 등 조선주 제조장은 1916년 39만 개에서 1930년대에는 8000여 개로 줄었다. 지역에 뿌리를 둔 소규모 양조장이 사라진 것이다. 반면 일제는 양조업체의 대형화로 세금 걷기가 아주 편해졌다. 1930년께 조세수입의 30% 정도가 주세수입이었다. 이렇게 우리 술 산업의 뿌리가...
5%(8만3409톤) 증가했다. 쌀 소비량이 많은 업종(구성비)으로는 주정 제조업(33.7%), 떡류 제조업(25.7%), 도시락 및 식사용 조리식품(15.2%), 탁주 및 약주 제조업(7.8%)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에 비해 구성비가 증가한 업종은 주정 제조업, 구성비가 감소한 업종은 떡류 제조업, 도시락 및 식사용 조리식품 제조업 순으로 집계됐다.
돌 절벽 아래에는 자그마한 굴이 있는데, 직접 담근 탁주를 숙성하는 공간으로 쓰인다.
과거 농진청 관련 일을 하며 전국의 ‘정직한 농사꾼’들을 두루 알게 된 주인장이 주메뉴로 두부를 내세운 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었다. 고기를 자주 먹지 않는 대신 두부를 즐겼던 식습관도 영향이 있었고, 어릴 적 할머니께서 두부를 만드시던 추억도 있지만, 가장 특별했던...
즉, 주세령에 의해 조선의 전통방법에 의해 제조한 탁주, 약주, 소주는 조선주가 되고, 청주(일본의 국주인 사케), 맥주, 위스키, 와인 등의 외국 술이 술의 본류가 됐다. 당시 조선주는 조선인(조센징)이라는 말과 같이 경멸이 들어간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일제강점기 친일 귀족과 관료, 돈 많은 사람, 일부 지식인 등은 맥주(비루), 사케, 위스키, 와인 등을 주로 마셨고...
희석식 소주(25.9%)와 탁주(11.6%)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식약처가 발표한 올 상반기 주류 소비ㆍ섭취 실태에 따르면 한국인의 1회 평균 음주량은 맥주의 경우 4.9잔(200㎖ 기준), 소주는 6.1잔인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1회 평균 음주량은 소주의 경우 7.3잔, 맥주는 5.6잔, 탁주는 4.2잔이었고 여성은 1회 평균 주종별 음주량이 소주 4.2잔...
요즘 전통 청주와 탁주 등 전통 양조법에 뿌리를 둔 술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찾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술들을 아울러 부를 수 있는 새로운 이름을 붙이고, 신뢰할 만한 분류기준을 만드는 것을 고민할 때인 듯하다. 특히 한국에도 소비자들이 취향에 따라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우리 술의 통일된 분류기준이 있으면 술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먼저...
유자 막걸리 등 해외 관광객에 인기 있는 국순당, 가평우리술 등 국내 탁주 브랜드 코너가 자리했다. 여기에는 누룩, 소주고리(소주를 고아내는 증류기) 등이 전시돼 호기심을 높인다.
한국도자기의 찰스장 작가 라인을 비롯해, 국내 신진 작가를 독려하는 콜라보레이션 제품이 전시된 아트숍 역시 여타 면세점과 차별화에 톡톡히 기여한다.
권 대표는...
이에 따라 국세청은 올해부터 막걸리(탁주)·약주·청주를 소규모 주류 제조 면허 대상에 포함시켜 '하우스 막걸리' 제조의 길을 열어 준 데 이어 다양한 전통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다. 국세청은 지난해 농·식품 규제개혁과 관련해 제기된 여러 내용 가운데 '전통 브랜디' 제조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브랜디는 와인과 같은 과실주를...
이화주는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잊혀진 우리 술로 고려 시대 왕족이 즐기던 고급 탁주다. 배꽃처럼 뽀얀 색에 죽 같은 식감은 숟가락으로 떠먹어야 할 것처럼 걸쭉하다. 알코올 도수 12.5도로 탁주치고는 도수가 제법 높지만, 적당한 단맛과 산미가 어우러져 안주 없이도 맛있게 마실 수 있다. 용량 700mL에 8만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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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쌀로 만드는 탁주, 약주, 청주 등 소규모 제조면허도 신설해 쌀 소비를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음식점에서 탁주, 약주, 청주 등을 제조하기 위해 1㎘ 규모의 설비를 갖추면 판매가 가능할 수 있도록 제조면허도 신설한다.
이밖에 또한 쌀 과잉공급을 유발하는 변동직불금 등 쌀 직불제도 개선한다.
이를 통해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165만톤에...
“세상 사람들이 다 혼탁하면 왜 그 진흙을 휘저어 물결을 일으키지 않으며 뭇사람이 다 취했으면 왜 그 술지게미를 먹고 남은 탁주를 같이 마시지 않고 깊은 생각과 고매한 행동으로 스스로 추방을 당하셨소?”
굴원이 납득하지 않자 글의 마지막 대목에서 노인은 이렇게 노래하며 가버린다. “창랑(滄浪)의 물이 맑으면 내 갓끈을 씻고 창랑의 물이 흐리면 내 발을...
특수관계법인의 사업기회 제공에 따른 수혜법인 지배주주의 이익에 대해 증여세 부과도 신설됐다. 일명 '일감떼어주기'에 대한 과세다.
아울러 소규모주류 제조면허대상에 탁주, 약주, 청주가 추가됐다. 병으로 외부판매가 가능해지면서 하우스막걸리, 하우스약주 운영이 허용되는 셈이다. 취급도 종합주류도매업자 외에 특정주류도매업자도 허용된다.
1950년 고 현성호 대표가 탁주 생산업체 ‘호남양조장’을 설립한 이래, 변모를 거듭한 한라산소주는 2012년 세계 3대 주류 품평회로 꼽히는 ‘국제주류품평회(IWSC)’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이처럼 소주 브랜드가 대체적으로 지역 위주의 소비층을 지닌 배경에는 1977년 도입된 ‘자도주 보호법’에 기인한다. ‘자도주 보호법’은 1개 시도별 1개 업체만 생산, 50...
다채로웠던 우리 술은 밀주로 숨어들었고 시장은 약주, 탁주, 소주로 통합 획일화를 가속화했다.
해방이 돼도 사정은 달라지지 않았다. 미군정은 양곡관리를 명분으로 양조금지령을 포고했다. 사실상의 금주령을 통해 밀주는 더욱 심화했고 민족의 문화유산이 계승되지 않은 채 산업화가 진행됐다. 이것이 우리가 와인, 맥주, 사케, 마오타이 등 자국을 대표하는...
배상면주가는 자사의 대표 탁주 제품인 느린마을막걸리와 느린마을막걸리라이트를 이번 행사에 소개, 4일 간 시음 행사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구입을 원할 시 한국막걸리협회에서 운영하는 판매 부스에서 제품 구입이 가능하다.
배상면주가 마케팅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느린마을막걸리와 느린마을막걸리라이트를 맛보고, 막걸리의 진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