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는 타율 0.303 103안타 7홈런 47타점을 써내며 데뷔 첫 세 자릿수 안타도 기록했으나 시즌 초반 부상이 발목을 잡으며 아쉬운 시즌을 보내기도 했다.
지난해 말 아시아프로야구(APBC) 챔피언십서 김도영은 1루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 좌측 엄지 중수지절관절 내측 측부인대 파열 및 견열골절로 수술을 받으며 시즌을 마감했다. 5강 싸움을 이어나가던...
이날 안타를 추가하며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2에서 0.284(88타수 25안타)로 조금 올랐다. 출루율도 0.337에서 0.343으로 상승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로 MLB 데뷔 시즌에 11경기 연속 안타를 친 이정후는 22일 2타수 무안타 2사사구로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됐으나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시작한 연속 출루는 23일까지 13경기째 이어갔다.
코리안...
2020년 롯데 2차 5라운드 44순위 지명을 받은 황성빈은 2022년 1군 무대에 데뷔해 102경기서 타율 0.294 94안타 1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74경기서 타율 0.212(170타수 36안타) 8타점에 머물렀다. 통산 홈런 1개에 지난해 장타율 0.265에 그친 황성빈은 이날 반전 드라마를 쓰며 팀을 구해냈다.
3연승을 달린 롯데는 9위(7승 1무 16패)로 한 계단 뛰어오르며...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9에서 0.282(85타수 24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이정후는 1회 말 첫 타석에서 상대 투수 슬레이드 체코니를 상대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선두 타자로 나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6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체코니의 초구 포심...
김하성의 시즌 타율 0.232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김하성은 상대 선발 호세 베리오스와 맞대결에서는 침묵했다. 2회 첫 타석에선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4회엔 삼진으로 돌아섰다. 6회에도 우익수 뜬공에 머물렀다.
기회가 찾아온 것은 1-4로 추격하던 8회말 1사 2루에서 였다. 김하성은 토론토 투수 에릭 스완슨의 공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2루 주자가...
후속 맷 채프먼의 내야 안타로 3루에 진루한 이정후는 2사 1-3루에서 마이클 콘포토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이날 이정후는 5타수 2안타를 치고 타점과 득점 2개씩을 올렸다. 세 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로 시즌 타율을 0.289(83타수 24안타)로 끌어올렸다.
샌프란시스코도 7대3으로 이기며 전날 1대17 대패를 설욕했다.
시즌 타율은 0.225에서 0.227로 소폭 올랐다.
김하성은 2회 1사에서 우완 선발 브라이스 윌슨의 커터를 노렸으나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하지만 다음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었다. 김하성은 4회초 2사 1루에서 윌슨의 89.6마일(약 144.2㎞) 커터가 한복판에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잡아당겨 좌익수 앞으로 시속 165km의 총알 같은 안타를 날렸다.
샌디에이고는...
볼 카운트 2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3구째 스트라이크존에서 빠진 공을 기술적으로 밀어 쳐 안타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이 안타로 자신의 연속 안타 기록을 ‘8’로 늘렸다.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이 0.258에서 0.257(70타수 18안타)로 약간 떨어졌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9안타 3볼넷을 얻었지만 3득점에 그치며 3-6으로 패했다.
초구 시속 150㎞ 싱커를 건드려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9회에는 2루 땅볼에 그쳤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1에서 0.225(71타수 16안타)로 조금 올랐다. 홈런을 친 덕에 장타율은 0.412에서 0.451로 상승했다. 시즌 타점은 12개로 늘었다.
이날 밀워키를 6-3으로 꺾고, 3연승을 올린 샌디에이고는 시즌 11승 9패로 서부지구 1위 다저스를 1게임차로 추격하고 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8(66타수 17안타)로 올랐고 출루율(0.290)과 장타율(0.323)도 각각 0.311, 0.333으로 상승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마이애미 선발 에드워드 카브레라의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좌중간으로 빠지는 안타를 날렸다. 이정후는 이후 도루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말 아비세일 가르시아의 솔로포를 맞고 오토 로페즈...
김하성은 첫 타석에서 안타 만들어내며 타율은 0.215에서 0.221(68타수 15안타)로 소폭 끌어올렸다. 출루율은 0.316에서 0.333으로 올랐고 시즌 9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선발 조 로스의 87.4마일(약 140.7㎞)의 낮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이후 잭슨 메릴이 안타를 때려내며 3루까지 진루했으나 루이스...
활화선 타선의 요인으로는 올 시즌을 앞두고 고향팀에서 재기를 꿈꾸는 서건창이 타율 0.385로 리드오프를 맡으며 팀 타선을 지휘하고 있는 데다 지난해 잠재력을 터트린 김도영과 이우성이 상하위 타선을 오가며 각각 0.282 4홈런 11타점, 타율 0.358을 때려내며 주전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군 복귀 후 제자리를 찾지 못했던 최원준도 공수 양면에서 쏠쏠한 활약을...
시즌 타율도 0.219에서 0.215로 떨어졌다. 출루율은 0.282에서 0.316으로 상승했다. OPS는 0.731로 통산 0.708보다 높다.
2회 1사에서 첫 타격에 임한 김하성은 선발 제임스 팩스턴과 7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그러나 후속 타자 루이스 캄푸사노의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 당했다.
4회 1사에서는 2스트라이크로 몰렸으나 이후 볼 4개를...
트리플A 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에서 뛰는 박효준(28)은 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박효준은 이날 솔트레이크 비즈(LA 에인절스 산하)와의 홈경기에서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시즌 1호)을 때려냈다.
박효준은 4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해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26가 됐다.
팀도 7-6으로 승리했다.
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으나 이정후의 타율은 종전 0.246에서 0.242로 소폭 떨어졌다.
이날 이정후는 첫 타석에서부터 안타를 때렸다. 1회 우완 선발 숀 암스트롱의 초구 150㎞ 직구를 받아치며 우전 안타로 만들었다.
이정후는 후속 타자 윌머 플로레스 타석 때 2루를 훔치며 시즌 두 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이어 3번 타자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좌전 안타 때 홈을...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7에서 0.219(64타수 14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수비에서 김하성은 실수를 한 차례 범해 시즌 실책 4개를 기록했다. 2회말 2사 1루에서 다저스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평범한 땅볼 타구를 놓쳐 올 시즌 4번째 실책을 범한 김하성은 다음 타자 개빈 럭스의 빗맞은 타구를 좌익수 바로 앞까지 달려간 뒤 몸을 날려 잡아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이정후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 땅볼로 돌아섰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46(57타수 14안타)으로 떨어졌다.
한편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홈런 5방을 몰아치며 탬파베이를 11-2로 누르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로건 웹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198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래 6시즌 동안 4개 팀을 전전하며 총 148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2할1푼9리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은퇴했다. 그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구단의 전력분석원에서 단장 보좌관, 단장(1998~2015), 부사장(2016~2022), 수석고문(2022~현재)으로 변신을 거듭했다. 최고의 유망주에서 형편없는 선수였다가 메이저리그 최고의 경영자로 드라마 같은 인생을...
전날 경기 3타수 무안타로 타율이 0.195까지 내려갔던 김하성은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활약으로 타율을 0.218(55타수 12안타)까지 회복했다. 김하성의 멀티 히트는 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열흘 만이다.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2회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가 컵스 선발 카일 헨드릭스를 상대로 3루수 쪽 내야 안타를 쳤다. 헨드릭스와 7구 대결...
시즌 성적은 타율 0.255(47타수 12안타), 1홈런 4타점 4득점이다. 볼넷은 5개를 고르고 삼진은 4번 당했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이정후는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슬래이터는 3타수 1안타 1타점, 피츠제럴드는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0-1로 끌려가던 2회말 3점을 몰아내 경기를 뒤집었다. 2사 2루에서 닉 아메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