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닝 퍼펙트’ 고우석, 더블A 첫 세이브…오클랜드 산하 박효준도 첫 홈런

입력 2024-04-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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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 투어 서울시리즈에 출전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고우석이 지난달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하고 있다.(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 투어 서울시리즈에 출전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고우석이 지난달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하고 있다.(연합뉴스)
미국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활약 중인 고우석(샌안토니오 미션스)이 4번째 등판 만에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더블A 팀인 샌안토니오 미션스 소속으로 뛰는 고우석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넬슨 울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스웨스트 아칸사스 내츄럴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더블A 경기에서 팀이 2-1로 앞선 9회초 등판,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챙겼다.

앞서 6일 더블A 첫 등판을 한 고우석은 이후 3경기 만에 무실점 투구로 평균자책점은 6.75에서 5.40으로 낮아졌다.

샌안토니오가 2-1로 앞선 9회 초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첫 타자 개빈 크로스를 2루 땅볼로 잡아냈다. 케이든 월러스에 우익수 뜬공을 유도한 고우석은 이어 조시 레스터를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면서 경기를 끝냈다.

이날 투구수는 11구였고 스트라이크가 7개였다.

지난해까지 KBO리그 LG트윈스에서 특급 마무리로 활약하던 고우석은 올초 샌디에이고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약 127억 원)에 계약 후 미국으로 떠났다.

하지만 시범경기에서 부짓한 탓에 개막 로스터(26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더블A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고우석은 리그 적응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 첫 세이브를 올리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 트리플A 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에서 뛰는 박효준(28)은 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박효준은 이날 솔트레이크 비즈(LA 에인절스 산하)와의 홈경기에서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시즌 1호)을 때려냈다.

박효준은 4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해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26가 됐다.

팀도 7-6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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