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왕 조지 6세의 연설 공포증 치료 과정을 그린 영화 ‘킹스 스피치’가 올해 아카데미상 최다 12개 부문의 수상 후보에 올랐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25일(현지시간) 발표한 제83회 아카데미상 후보작에서 ‘킹스 스피치’는 최우수 작품상과 남우 주연상 등 12개 부분의 후보로 지명됐다.
이어 ‘트루 그릿’이 10개 부문의 후보에 지명됐고...
영화 부문에서는 '킹스 스피치'의 콜린 퍼스가 남우주연상을, '블랙 스완'의 나탈리 포트만이 여우 주연상을 각각 수상했다.
퍼스는 '킹스 스피치'에서 신경성 말 더듬증에 시달리는 조지 6세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포트만은 '블랙 스완'에서 완벽에 대한 강박으로 스스로를 파괴시키는 발레리나로 열연했다.
뮤지컬 코미디 부문의 작품상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