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장관이 예고한 대로 출범한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의 1호 수사 대상은 최근 폭락한 루나 · 테라 코인 사태로 확인됐다고 18일 SBS가 보도했다. 부실 수사 의혹이 제기된 라임-옵티머스 사건도 사실상 재수사하기로 했다.
보도에 따르면 합수단은 48명 규모로 검사 7명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 파견 직원들로 꾸려졌다.
관심이 쏠렸던...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를 일으킨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가 업계의 반대에도 새로운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테라 네트워크 출범을 강행할 뜻을 내비쳤다. 이미 업계 유명 인사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투자자들도 등을 돌린 상황에서 재기 여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관측은 권 대표가 18일 트위터를 통해 '테라 2.0 생태계'에서...
가상자산 시장에선 루나 코인의 폭락 이후 가상자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각국 중앙은행장들은 가상자산에 대한 위험성 경고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 연방 준비은행(FRB)의 닐 카시카리 총재는 “지금 암호화폐가 무너지는 것이 5년 뒤 더욱 많은 사람의 자금이 위험에 처하는 것 보다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더는 코인 1개당 가치가 1달러에 고정되도록 설계한 스테이블코인이지만, 또 다른 스테이블코인 UST 폭락에 따른 시장 공포 속에 가격이 한때 0.95달러까지 떨어졌다.
테더 측은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UST와 달리 테더는 실물 자산을 담보로 가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인출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문제없이 달러를 지급할 수 있었고, 이는...
그러나 최근 며칠 새 루나와 테라USD(UST)의 가치가 폭락해 사실상 휴짓조각이 되면서 후원받은 워싱턴 내셔널스의 명성에도 먹칠을 하는 것은 아닐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아직도 내셔널스 파크에는 테라의 흔적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경기가...
이 또한 최근 언론 보도 등을 통해 테라ㆍ루나 코인이 투기성 투자자에 노출된 영향이다. 가격이 폭락한 만큼 저점에서 매수하려는 수요들이 존재했고, 투자자들이 다수 유입됐다는 게 업계의 해석이다.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루나 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면 새로운 코인으로 지급하겠다는 구제 방안을 내놓은 것도 투자자를...
루나 사태로 폭락 후 반등했던 비트코인이 다시 3만 달러 지지선 밑으로 무너졌다. 미국 금융당국의 수장이 가상자산을 증권으로 규제해야한다고 주장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는 모습이다. 또 미국의 긴축 기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와 중국의 성장률 둔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등 악재도 여전하다.
17일 오전 9시 가상자산(암호화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최근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의 폭락사태에 대해 어떤 펀드도 고수익을 약속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태영 부회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구조를 모르기에 조심스러우나 투자 수익 또는 쉬운 말로 예치이자 20%가 어떤 뜻인가 하면 전 세계의 금융산업이 재편돼야 한다는 뜻"이라고...
재단은 지난주 폭락 사태에서 비트코인 적립금을 어떻게 활용했는지는 지금까지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LFG의 비트코인 적립금 운용이 불투명하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트위터를 통해 매각 사실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려 한 것으로 풀이된다.
UST는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으로 1달러 페그를 유지하기 위해 스테이블 수급에 따른 차익 거래를...
가치가 폭락한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를 만든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테라 블록체인을 부활시키기 위해 또 다른 블록체인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1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권 씨는 이날 한 연구포럼의 인터넷 게시물에서 실패한 테라USD 코인을 없애고 테라 블록체인의 코드를 복사해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들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UST의 폭락이 가상자산 시장 전체를 얼어붙게 만들 수도 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속출하는 피해자 ‘멘붕’... 궁지 몰린 권 대표
그래도 가장 심각한 피해는 일반 투자자들이겠죠. 국내외를 막론하고 이번 사태로 인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이 권 대표의 집을 찾아가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코인 전문 인터넷...
한국산 가상자산(암호화폐) 루나 코인과 테라USD(UST) 폭락 사태 속에 발행업체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대표 집에 찾아간 인터넷방송 BJ가 16일 경찰에 출석했다.
주거침입 협의를 받는 BJ A씨는 이날 오전 9시 44분께 검은색 야구모자와 짙은 선글라스, 어두운 양복 차림으로 성동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고 나오겠다”고 짧게 말한 뒤...
고래도 루나 사태 피하지 못했다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UST 폭락으로 일주일 새 두 코인의 시가총액이 거의 58조 원 증발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두 코인을 발행한 블록체인 기업 테라폼랩스에 투자했던 가상화폐 업계의 큰손들도 막대한 손실을 봤을 것으로 추정된다.
블룸버그통신은 15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게코를 인용해 최근...
한국산 가상통화 루나와 테라USD(UST)의 폭락 사태로 급락했던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이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비트코인은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3만 달러를 다시 회복했다.
16일 오전 9시 가상자산(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35% 올라 3만1111.34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3.99% 상승해 2135.54달러...
비트코인은 루나 사태가 발생한 지난주 후반 폭락을 면치 못했다. 지난 12일에는 3만 달러대가 무너지며 2만600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시장이 루나 사태를 어느 정도 소화하면서 3만1000달러 선까지 회복했다.
시가총액 기준 2위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5.52% 오른 2142.90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바이낸스코인(6.57%), 리플(5.18%), 카르다노...
테라 시세가 1달러 밑으로 떨어지면서 루나의 가치도 급락했다. 지난 12일 하루 동안에만 루나는 95%의 낙폭을 기록했다. 테라USD와 루나의 폭락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는 등 전체 가상화폐 시장도 크게 위축됐다.
권 대표는 지난 13일 "내 발명품이 여러분 모두에게 고통을 줘 비통하다"면서 본인의 실패를 인정하고 투자자들에 사과했다.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자오창펑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테라 생태계 부활 계획’에 대해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자오창펑 CEO는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테라 부활 계획은)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며 “포크는 어떤 새로운 가치도 주지 못하고 기대 섞인 생각일 뿐”이라고 했다....
달러→테라→루나로 이어지는 가치사슬…비트코인 폭락 속 속수무책
전문가들은 예견된 사태라고 입을 모은다. 테라(UST)를 지탱하는 루나의 자산성을 유지하는 구조가 취약했다는 얘기다. 지난해 가상자산 호황으로 큰돈을 벌었지만, 금융에 대한 이해도는 낮은 ‘비트코인 고래’들을 털어먹는 과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테라는 1달러로 가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