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루나 사태 이후, 가격이 폭락하는 상황에서도 가격 반등에 대한 기대로 보유자 수가 20만 명이 늘어나는 현상을 보며 투자인지, 맹목적인 투기인지 의문을 제기하는 분도 있다”며 “모든 투자는 자기 책임 원칙이 우선 적용되며 비합리적 또는 극도로 위험한 투자에 대한 손실은 투자자에게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 부위원장은 가상자산 업계 스스로...
코인 시장 전반이 급락하자 회의론자들의 폭락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 회의론자 피터 시프 유로퍼시픽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주말 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은 2만 달러, 이더리움(ETH) 가격은 1000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해당 가격선까지 가상자산...
1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합수단)은 거래소에서 루나 코인을 구매했다가 폭락으로 손실을 본 경우도 사기 피해로 볼 수 있는지 법리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루나 사태와 관련해 강제수사에 착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수사 관계자는 "루나를 샀다가 피해를 본 사람들은 주식을 매매하듯...
11일 방송된 SBS ‘그곳이 알고 싶다’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루나 코인 폭락과 권도형 대표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권도형 대표가 자랑스럽게 내놓았던 ‘앵커프로토콜’에 대해 파헤쳤다. 앵커프로토콜은 테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로 코인을 예치할 경우 연이자 20%를 받을 수 있다고 알려지며 당시에도 혁신적이라고...
온라인상에서는 루나2.0 출시 당시부터 루나와 UST를 대량 보유한 ‘고래’(코인을 대량 보유한 큰손)들과 기관투자자들의 손실 만회를 위해 만들어졌을 뿐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으며, 가격 폭락에 따라 회의론이 심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달 들어 루나(LUNC) 투자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권 대표를 사기 등의 혐의로 잇따라 고소한 상태다. 2년 4개월 만에...
시장에서는 폭락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반면 세계 최대 재무설계자문기업 드비어 그룹 최고경영자(CEO)인 나이젤 그린이 드비어 그룹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약세의 끝이 가까워짐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은 올 4분기 상승 랠리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린 CEO는 “투자자들은 다시 모험 자산을 찾을...
SEC, UST 폭락 사태 전 마케팅 과정 위법 여부 조사권 CEO, 이미 ’미러 프로토콜’ 관련해 수사받고 있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폭락사태가 일어난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 개발자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의 위법 여부 조사에 나섰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SEC가 폭락사태가 발생하기 전 UST 마케팅 과정에서...
가치 폭락으로 실패한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LUNC)가 이른바 ‘루나 2.0’(LUNA)으로 가상화폐 시장에 돌아온 가운데 열흘 만에 85% 폭락했다. 최근까지 루나2.0을 홍보하던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는 돌연 잠적했다.
9일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루나 2.0은 한국시간 오후 4시 15분 기준 전일 대비 15.95% 하락한 2.93달러 선에서...
박 변호사는 먼저 "스테이블 코인의 가격 안정화 메커니즘은 기본적으로 백서 등 다 공개가 됐고, 이번 사태도 누군가 돈을 벌기 위해 가격을 폭락시키려 공격적으로 팔아버린 것도 더 불을 붙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지만 가격 안정화 메커니즘이라는 게 완벽하지 않다는 부분을 더 설명하고 좀 더 명백하게 공시하는 부분과 앵커...
하락장 버티는 코인 찾아야
‘솔루나’(솔+루나)
지난해 상승장에서 이더리움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던 솔라나가 최근 네트워크 장애를 수시로 겪으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리는 오명이다. 5시간 동안의 중단 사태 후 10% 넘게 급락하자 루나 폭락 사태처럼 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에서 나온 표현이다. 빠른 속도를 강점으로 내세웠지만, 네트워크는 출범...
미국 달러 고정 스테이블코인 중 하나인 테라USD(UST)가 하룻밤 새 폭락하면서 해당 부문의 시가총액 약 5조 달러가 사라지기도 했다.
거래량이 줄고 있다는 것은 가상화폐 겨울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지만 아직도 가상화폐 겨울에 진입했는지에 대해선 의견이 나뉘는 상황이라고 CNBC가 전했다.
제미니는 현재 직원들 사생활 보호를 위해 사무실도 열지...
가격이 하루아침에 99% 폭락해도 주식시장에서와 같이 서킷브레이커(매매 일시 정지 제도)조차 작동되지 않는 곳, 최고의 ‘한 방’을 노리는 수백, 수천만 명이 몰리는 곳이다.
국내 금융·자본시장은 혼란기다. 은행, 증권 등 제도권 시장보다 제도권 밖에 있는 시장에 사람들이 더 몰린다. 운이 좋으면 기대치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이달 초 폭락 사태 직전 한국 법인을 해산해 ‘먹튀’ 논란이 일었던 가상자산(암호화폐) 루나와 테라USD(UST)의 발행사 테라폼랩스가 실제론 지난해 말 이미 해산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이 혐의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사수신 행위와 다단계 사기 관련해선 관계자들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법인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테라폼랩스코리아는...
한국산 가상자산 루나(LUNA)와 테라USD(UST)의 가치가 99% 이상 폭락한 이른바 '루나 사태'에 법조계가 주목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ㆍ증권범죄 합동수사단(합수단)이 루나 사태를 수사 1호로 지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합수단은 유사수신행위 적용을 검토 중이다. 다만, 상장된 뒤 거래까지 이뤄진 가상자산에 대해 유사수신행위가 적용될 수 있을지와...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대폭락으로 비판을 받는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새로운 블록체인을 만들어 생태계를 부활시키겠다”며 일명 ‘테라 2.0′ 계획을 발표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수습 대안이 되레 폰지 사기(다단계 금융 사기)를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취약점을 극복하기보다 다시 한 번 금융 상품에 의한...
‘99.999% 폭락’ 루나, 새 코인으로
테라 프로젝트의 루나 코인은 단 몇 일만에 99.999% 폭락하며,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암울한 역사를 썼다. 어쩌면 2012년 비트코인 투자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던 일본 코인거래소 마운트곡스(Mt.Gox) 해킹 사건보다 더 큰 파장이다.
테라는 실패했지만, 프로젝트 창시자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는 인정하고 싶지 않은 모양이다....
테라폼랩스가 새 버전의 루나 코인 출시를 연일 예고하고 있는데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테라 2.0' 코인 발행안을 제시했고, 기존 투자자들의 동의를 받으면서 물살을 타는 모양새입니다.
◇83.27% 중 65.50% "테라 2.0 새로 구동하자"…27일 출범 예고
'테라 2.0' 블록체인이 새로 구동되면 '루나 2.0' 코인 또한 새롭게 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준 부의장 “CBDC, 스테이블코인과 공존하며 보완할 것”“달러 패권 유지하려면 검토해야”연준 내부는 물론 의회에서도 의견 엇갈려
한국산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 폭락 사태로 가상자산 시장이 발칵 뒤집힌 가운데 미국 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논의가 급물살을 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레이얼...
한국산 가상자산(암호화폐) 루나와 자매 코인 테라USD(UST) 폭락 사태를 일으킨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테라 블록체인 부활을 위해 진행한 투표가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26일 테라 블록체인의 지갑 사이트 테라스테이션에 따르면 '테라 블록체인 2.0'을 만들자는 거버넌스 투표가 25일 오후 8시18분에 찬성(65.5%)로 종료됐다. 기권은 20.98...
최근 루나 가격이 99% 폭락하고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심화한 가운데 코빗은 지난 10일 업계에서 가장 빨리 루나를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3일에는 코빗 리서치센터에서 발간한 ‘테라 스테이블코인 디페깅 보고서’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이번 루나 사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도 했다.
루나 상장폐지와 관련해서는 기존 고객들이 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