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세계 1위 정련 코발트 생산업체인 중국 화유코발트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겠다고 발표에 이어 삼성SDI가 전기차 배터리에 집중 투자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 또한 지난달 호주 광산업체인 오스트레일리안 마인즈(AM)과 황산코발트·황산니켈 구매 장기 계약을 체결하면서 배터리 3사의 투자 전쟁이 시작됐다.
12일 업계 및...
이어 “호주와 뉴질랜드 근처 해저에도 코발트와 니켈 함유 퇴적물이 있다”고 덧붙였다.
희토류 공급을 독점하다시피한 중국은 지난 2010년 17개 품목 수출 쿼터를 전년 대비 40% 축소해 희토류 가격을 최대 10배 폭등하게 하는 등 대란을 일으켰다. 중국은 희토류 채굴에 따른 환경오염을 줄여야 한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으나 이후 일본은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LG화학이 세계 1위 정련 코발트 생산업체인 중국 화유코발트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코발트를 안정적으로 수급받는다. 이로써 LG화학은 원재료 수급부터 이어지는 배터리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이룰 수 있게 됐다.
11일 LG화학은 중국 화유코발트와 전구체 및 양극재 합작 생산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유코발트는 중국...
스마트폰과 전기자동차 등에 쓰이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구성물질인 코발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격 폭등 현상을 보이고 있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코발트 3개월물 가격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20% 이상 상승했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해서는 무려 3배가량 뛰었다. 최근 기술주가 비틀거리고 있지만 배터리의 핵심...
포스코는 올해 1월, 중국 화유코발트와 양극재 및 전구체 생산법인 합작계약을 승인했다. 각 생산법인은 2020년 하반기부터 4600톤 규모의 양극재와 전구체 생산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이로써 포스코는 화유코발트와의 합작법인을 통해 배터리 양극재에 원료인 코발트, 니켈 등을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달에는 호주 광산개발...
이 지역에는 코발트와 희토류가 다량 함유된 망간각이 약 4000만 톤 가량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비교적 수심이 얕은 곳에 위치해 채광비용도 저렴한 편이다.
특히 희토류는 희유금속의 한 종류로 광학렌즈, 전기자동차 배터리, LCD액정, 풍력발전, 핵자기 공명 장치(MRI) 등의 첨단산업 소재에 필수적인 기초 금속이다.
우리나라는 그간 이 해역에서...
이의 일환으로 포스코는 올해 1월 화유코발트와 맺은 전구체 및 양극재 생산법인 합작 계약을 최종 승인하고 세계 최대 리튬이온전지 시장인 중국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2010년 리튬 직접 추출 독자 기술을 개발한 지 7년 만에 지난해 광양제철소에 탄산리튬 생산공장 PosLX 를 준공하고 상업 생산 중이며 남미, 호주 등에서 리튬 함유 염수 및 광석 확보에...
올해 전기차, 스마트폰 배터리의 핵심 원자재인 코발트 확보 경쟁이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광물자원 수입의존도는 93.4%(금속광물 99.6%)로 거의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정부는 뚜렷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19일 광물자원공사와 세계 코발트 수요 전망에 따르면 코발트 수요는 2025년 26만4000톤으로 2016년 대비 수요가 2.4배 증가할...
19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코발트 광물을 채굴하는 콩고 광산기업 소미카(Somika SPRL)와 코발트 장기 계약 체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발트는 스마트폰과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리튬 기반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로 전 세계 생산량의 대부분이 콩고에서 수출된다.
포스코와 삼성SDI도 함께 꾸린 컨소시엄이 9일(현지시간)...
NCM 배터리는 니켈과 코발트, 망간을 일정 비율로 조합한 것으로 에너지 밀도가 높고, 배터리 무게도 가벼워 최근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각광 받고 있어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무게가 가벼워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보다 효율과 연비가 높다. 중국 업체들이 주로 제조하는 LFP 배터리는 가격이 저렴한 대신 전압과 에너지 밀도가...
이 펀드는 제일 먼저 무(無) 코발트 고체 전지 개발회사인 미국 아이오닉매터리얼스에 투자했다. 도요타자동차는 2020년 상반기에 중국과 인도에서 전고체 배터리 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국 전자업체 파나소닉과 제휴관계를 구축했다. BMW도 2026년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를 내놓을 예정이다.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 개발에 뛰어든 기업은 자동차 제조사만이...
이로써 포스코는 1월 중국 화유코발트사와 양극재 및 전구체 생산공장 합작 계약으로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한 데 이어 남미시장까지 이차전지소재 사업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최근 세계 각국의 친환경 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전기차와 산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 IT용 대용량 배터리 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리튬이온전지의 필수 소재인 양극재 시장도...
이 법인은 칠레 정부로부터 리튬을 공급받아 2021년 하반기부터 연간 3200톤 규모의 전기차용 양극재인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와 NCM(니켈·코발트·망간)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SDI와 포스코는 시장 상황에 따라 향후 칠레에 추가 생산라인을 건설하여 양극재 생산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SDI는 포스코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6월 프로젝트에...
2020년부터 생산되는 3만톤의 리튬은 양극재를 만드는 포스코ESM, 포스코-화유코발트 양극재 생산법인, 국내 주요 이차전지 업체 등에 납품할 예정이다.
그간 포스코는 미래 신성장 사업으로 이차전지소재사업을 추진해왔다. 2010년부터 리튬직접추출 기술을 독자개발에 나서 7년 만에 기존공법에 비해 경쟁력이 우수한 PosLX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PosLX기술을...
가파르게 오르는 코발트 가격으로 국내 배터리 업체에 ‘빨간 불’이 켜졌다. 전기자동차(EV)에 대한 관심이 쏠리면서 EV에 배터리를 납품하는 업체들의 코발트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더욱이 전 세계 코발트의 3분의 2를 생산하는 콩고가 코발트에 대한 세금을 2%에서 5%로 상향 조정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안정적인 공급처를 찾으려는 국내 배터리사들이...
미국 애플은 코발트 확보에 직접 나섰고 도요타자동차는 희토류 사용량을 줄인 부품을 세계에서 최초로 개발했다.
22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애플이 리튬이온배터리에 쓰이는 코발트를 확보하기 위해 채굴 회사와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리튬이온배터리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스마트워치 등 전자기기 대다수에 사용된다. 지금까지 애플은 코발트 확보를...
애플이 스마트폰 배터리에 쓰이는 코발트를 광산에서 직접 구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매체인 맥루머스가 보도했다. 향후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 코발트 공급이 더 쉽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연간 수천 t의 코발트를 공급받기 위해 최소 5년 이상 계약을 맺을 광산업체를 탐색 중이다. 애플은 1년 전부터...
최근 리튬 이온 이차 전지의 주요 원재료인 코발트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지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글로벌 리튬이온 이차 전지 기업은 원통형 18650 전지에 대해 2월부터 상향된 가격을 제시했고, 중국 업체들도 이에 따라 가격 상향 논의를 고객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SNE리서치는 가격 상승의...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원료인 코발트가 1년 새 가격이 2배이상 급등한 가운데, 삼성SDI가 코발트 가격 상승세를 대응하기 위해 폐휴대폰 배터리 등에서 원료를 재활용하는 업체의 지분 인수를 검토 중이다.
1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삼성SDI는 코발트의 주요 생산국인 콩고민주공화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코발트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회사의 지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