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는다"며 "코로나19 감염환자 77만 명을 치료할 수 있는 돈, 고액의 항암제나 희귀 난치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확대로 더 많은 국민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돈이 가짜 의사, 약사들의 배를 불리는 데 쓰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하고 전담 조직을 설치하겠다"며...
정부는 또 코로나19 치료만을 전담하기 위해 중증도에 따른 모든 유형의 병상을 운영하는 거점전담병원(현재 17곳)도 지속 발굴·확충할 계획이다.
이 밖에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한 3개 군병원에서 54개 병상을 추가하고, 포천병원(80개 병상)도 신규로 지정해 연내 전담병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섣부른 단계적 일상회복과 뒤늦은 백신 추가접종(3차 접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중증환자 급증과 병상 대란이라는 결과를 냈다.
9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8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78.8%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선 가동률이 85.0%에 달한다. 준중증환자 병상(전국 71.7%)과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전국 70.9%)도...
홍석경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외상외과 교수는 이날 열린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중환자실 병실 우선배정 기준안 마련' 토론회에서 "중환자 병상은 제한돼 있으므로 사회적으로 합의된 중환자실 입·퇴실 기준 또한 마련돼야 한다"며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는 '최고의 치료'보다 '최적의 치료'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통제관은 "의료인력 지원과 보건소 업무 경감에도 힘쓰고 있다"며 "중수본과 협의해 의사, 간호사 84명을 이미 파견했고 장기적으로 보건소 등 정규직 증원뿐 아니라 코로나19 대응 외 다른 업무 경감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7일 기준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총 2447개 중 1916개가 가동 중이다. 가동률은 78.3%다. 서울시...
정부가 가파른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를 두고 1만 명 발생까지는 대응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적모임 제한 등 방역 강화 효과는 이번 주가 지나야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 발생을 억제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8일 브리핑에서 "(확진자) 약 1만 명 정도까지는 견딜...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남양주의 한양병원과 혜민병원을 거점 전담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며 “중환자실을 포함해 약 600개 병상을 코로나19 치료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병상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며 “1주 전보다 중환자실 병상은 약 100병상 증가했고, 준중증환자 병실은 138병상이 늘었다”고...
감염병 전담병원에 입원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현재 정부가 이달 중순까지 1300개 병상을 확충한다고 했는데, 중환자가 늘고 있어서 (병상이) 부족할 전망이다”며 “전파력이 빠른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까지 유입돼 다수의 고령자가 감염되면 위중증과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상황점검 당정 간담회에서 "당에서 부탁하고 싶은 것은 포화상태가 일어난 병상 문제 해결"이라며 "(정부에서) 중소병원의 병상 확보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만 대구 때도 그랬던 것처럼 정확히 전담병원이라고 하면 그에 대한 보상을 바로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에...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이 89.9%로 치솟았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2099명 증가해 16만873명으로 집계됐다. 2만4639명이 격리 중이고 13만5086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12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148명으로 늘었다.
서울 지역은 사흘째 2000명대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와 위중·중증환자가 연일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는 탓에 의료대응체계가 붕괴 위기에 직면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중증환자가 733명으로 전날보다 10명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가 전날보다 47명 늘었다. 통상 코로나19 사망자는 위중·중증 상태를 거쳐...
서북병원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립병원으로 노숙인, 장애인 등의 사회 취약계층의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코로나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또한 광주시 광산구 보건소 산하의 요양병원 등에서도 고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 검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코로나19 항체 검사키트 중 미코바이오메드 제품만 개인...
이에 따라 서울시는 현재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운영하는 4개 시립병원 외에 서울의료원, 서울보라매병원도 단계적 절차를 거쳐 최대한 많은 병상을 감염병 대응에 사용할 방침이다. 시립병원은 우선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집중하는 병원으로 운영하고, 중증도 별로 병상을 현재 1036개에서 12월 말까지 193개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재택치료 중 병원이송 비율은 5.8% 수준으로 관리 중이다. 애초 재택치료는 일반 중증환자 치료 등 의료체계 정상화 차원에서 추진됐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와 위중·중증환자 급증으로 병상이 고갈되면서 결과적으론 ‘등 떠밀려’ 주된 의료대응체계가 됐다. 급증한 위중·중증환자와 준중증환자를 입원 치료하려면 감염병 전담병상까지 비워야 한다.
재택치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휴일효과 종료와 함께 신규 확진자가 5000명을, 위중·중증환자가 700명을 넘어선 데 더해 병상은 고갈됐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에선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그나마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63.8%) 가동률은 재택치료 활성화에 따라 점진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연령대별로는 고령층과 소아·청소년 확진자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은 34.6%, 19세 이하는 20.3%다. 상반기 접종을 완료한 고령층의 면역 효과 감소와 소아·청소년의 낮은 예방접종률에 기인한다.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86명 발생했다. 병원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1186명 증가해 15만4286명으로 집계됐다. 2만2618명이 격리 중이고 13만568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16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100명으로...
그러나 이러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연일 늘어나고 있으며, 돌파감염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감염자의 병원 입원 대기자와 재택격리자 역시 증가하고 있고 심지어 재택격리 중 사망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자 소득감소의 회복과 국민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사회공헌 전담 조직 'CSR 사무국'을 발족했고 ‘꿈을 향한 디딤돌, Dream Partners'를 강령으로 내걸고 전임직원이 참여하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코오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초기 음압치료병실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 문경의 서울대병원 인재원에 24병상, 1개 동 규모에 최신 공조설비를 갖춘 모듈형...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28명으로 집계됐다. 휴일효과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째 4000명을 오가는 상황이다. 특히 신규 사망자가 56명, 재원 중 위·중증환자가 647명으로 전날에 이어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병상 가동률은 비상계획 검토를 위한 기준선을 넘어섰다. 27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증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은 75.0%로 집계됐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