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추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최근 몇 년간 결혼을 많이 하지 않은 것이 출생등록 건수가 감소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12월은 부모들이 출생을 선호하지 않는 달이라 1년 중 출생등록이 적은 편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인구는 총 5132만5329명으로, 전년(5143만9038명)보다 11만3709명 줄었다.
65세 이상...
신한은행은 코로나19 이후 고금리 이자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해 총 3067억 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대상으로 대출금 2억 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 원 캐시백을 지원한다. 1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코로나 위기를 넘어 고금리 부담을 극복해야 하는 지금이 환부작힌의 적기”라며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원칙에 입각해 공정하게 엄부에 임해주시고, 금융산업 재무상태를 건전하게 개선하는 한편, 상황 변화를 예민하게 감지해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감독업무 디지털 전환에 열린 마음으로 동참하는 자세가...
1년 전 2022년 크리스마스는 우울했다. 코로나 쇼크 출구전략이 본격화될 무렵, 많은 경제학자는 “내년(2023년)에 극심한 경기침체가 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기업은 곧바로 곳간을 걸어 잠그고 인수ㆍ합병(M&A)을 외면했으며 긴축을 준비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예측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최근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올 한 해를...
당뇨망막병증의 소견이 없거나 혈당조절이 잘 된다면 1~2년 간격으로, 당뇨망막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심하지 않으면 6개월~1년마다,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에는 3~6개월마다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
겨울철에 발병률 더 느는 당뇨망막병증
당뇨망막병증은 겨울철에 더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겨울에는 기온 저하로 혈관과 신경, 근육이 위축되어 신체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회·경제적 주변부로 밀려나는 계층이 증가해 자살예방 사각지대가 넓어졌다. 농촌에 거주하는 노인, 도시에 거주하는 청년 1인 가구, 여성, 외국인 노동자, 청소년 등의 자살률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특히 황 이사장은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여기며 무관심 속에 방치해 왔기 때문일 것”이라며 “같은 이유에서 사회학자들은...
파업을 총괄하는 CGT 노조의 스테판 디우는 “에펠탑 직원 400명은 장기적인 전망을 걱정하고 있다”며 “우린 코로나19로 1년간 손실을 봤고 엄청난 빚을 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에펠탑은 130년이 넘었고 낡기 시작했다. 향후 수년, 수십 년 동안 해야 할 개조 작업이 많다”며 “이번 파업은 에펠 서거를 기념하면서 그의 작품을 보존하려는 상징적 행동으로...
28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에 따르면 최근 금리 상승 등에 따른 취약차주 지원 필요성을 고려해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신청 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발생한 개인연체채권에 대해 2020년 6월부터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를 운용해왔다. 연체 채무자의 재기를 지원하고 과잉 추심에 노출될 위험을...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보복소비가 끝나고 경기 불황까지 닥치면서 주머니 사정이 퍽퍽해진 소비자들이 의류 지출을 줄였기 때문이다. 침체의 늪에 탈출을 위해 패션업체들은 성장 가능성이 큰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소비 부진에 실적 뒷걸음질…쌓이는 재고자산 '이중고'
올해 국내 패션 대기업 5사 중 삼성물산을 제외하고는 모두 우울한 성적표를...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며 최진민 회장이 주요 지자체 장학금 수여식에 직접 참여해 장학생들과 만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대한민국 미래를 빛낼 주역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장학 사업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전국 각지 많은...
1%), 외국식(24.0%) 순으로 종사자 수가 늘었다. 가정용 세탁(-3.3%)은 무인결제시스템 도입 확대 등으로 감소했다.
가맹점당 종사자 수는 3.3명으로 1년 전보다 3.1%(0.1명) 늘면서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전년대비 생맥주·기타주점(16.7%), 한식(10.3%), 커피ㆍ비알콜음료(8.1%) 등에서 늘고, 가정용 세탁(-7.1%), 제과점(-6.8%), 문구점(-4.0%) 등은 줄었다.
전주 대비로는 6.8% 줄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3분의 1가량이 감소했다.
시내 중심가 방문객은 14.8%, 쇼핑센터 방문객은 3% 각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MRI소프트웨어의 제니 매슈스 마케팅 담당자는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모든 곳에서 방문이 줄었다”며 “올해는 생활비 위기가 많은...
또한 코로나19 계기로 플랫폼 종사자가 많아지고, 고령자의 노동시장 참여가 증가하는 등 저임금 노동자가 크게 늘고,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동일가치 노동-동일 임금 체계'가 부재한 것도 노동시장 이중 구조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노동시장 이중 구조는 여러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수에게만 허용되는 양질의 일자리를 갖기...
2020년 신생기업 중 2021년까지 생존한 기업의 비율(1년 생존율)은 64.1%로 전년보다 0.6%p 감소했다. 나머지 35.9%는 이듬해까지 생존하지 못하고 사라졌다.
작년 기준으로 매출액이 있거나 상용근로자를 고용한 활동기업은 735만3000개로 전년대비 24만 개(3.4%) 늘었다.
이중 매출액 5000만 원 미만인 소기업 비중이 48.9%로 가장 많았다. 종사자 규모별로는...
이 전무는 "코로나19 시기에 재난지원금 등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각종 보이스피싱이 논란이 됐기 때문에 이번에도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캐시백 지원 과정에서 이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우려된다"며 "반드시 별도 신청절차가 없다는 것을 명심해 달라. 은행권에서도 지원대상에 대한 누락 없이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체 육아휴직자 중 아빠는 5만424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2043명(28.5%) 증가했다.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수준이다. 엄마는 14만5736명으로 1만2823명(9.6%) 늘어 2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아빠 육아휴직자 비중은 27.1%로 전년보다 3.0%포인트(p) 늘어 3년 연속 20%대를 지속했다. 아빠 육아휴직자 비중은 2016년 8.5%, 2017년 12.8%, 2018년 16.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연간 24만5700대를 판매하며 월 2만 대 수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부품 수급과 공장 가동에 어려움을 겪자 다음 달인 3월부터 공장 가동을 중단한 뒤 재고로만 판매를 이어왔다. 지난해 연초 1만7000여 대 수준이던 러시아 공장의 판매 실적은 3월 3708대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개최 중단 5년 만에 재개된 이번 행사에는 금융투자회사(증권사‧자산운용사 등) 소속 변호사 등 법무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금융투자협회의 1년간 업무성과를 브리핑하고, 법무법인 세종에서 준비한 금융회사지배구조법에 관한 주제발표를 들은 후, 참석자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한 김진억...
서비스업 종사자 수는 1403만2000명으로 1년전보다 20만7000명(1.5%) 늘었다. 예술·스포츠·여가업(5.3%), 정보통신업(5.1%) 등에서 증가 폭이 컸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357만5000명(25.5%)으로 가장 많았고 보건·사회복지업(245만6000명·17.5%), 숙박·음식점업(221만5000명·15.8%) 등이 뒤를 이었다.
서비스업의 매출·종사자 수·사업체 수도 2019년 이후...
그다음으로 '한국어를 잘 못해서'(15.1%), '가까운 지역 내 찾는 일자리가 없어서'(6.6%) 순이었다.
체류자격이 유학생인 외국인은 18만8000명으로 1년보다 2만5000명 늘었다.
국적별로는 베트남(38.3%), 중국(27.7%) 우즈베키스탄(6.4%) 순이었다. 연령대별로 15∼24세가 12만9천명으로 68.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한국으로 유학을 온 이유로 '교육 과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