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HMM의 새주인 찾기에 나섰다. 최근 글로벌 해운 업황이 꺾이면서 기업가치 적정선을 찾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HMM의 새주인 후보군으로 현대자동차그룹, LX그룹, 삼성SDS, SM상선 등이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3일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HMM 경영권 매각을 위한 용역 수행기관 선정 절차에...
철광석ㆍ알루미늄 가격 상승에컨테이너선ㆍLNG선 조기 폐선러전쟁에 LNG 운송수요 견조신조발주 늘고 선가 상승 전망
해외 시장에서 LNG선의 폐선이 잇따르면서 조선업계의 신조선가가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일 노르웨이 조선, 해운 전문 매체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에서 컨테이너선에 이어 LNG선도 폐선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이는 현재...
산업부는 자동차 수출의 호조세를 이어가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예고했다. 2027년까지 자동차 분야 연구·개발(R&D)에 1조4000억 원을 투자한다. 전동화와 친환경 투자, 신차 개발 등 올해에만 16조 원가량 투자를 계획 중이다. 수출 확대를 위해선 컨테이너선 활용을 지원하고 공장 투자 확대를 위한 미래차특별법도 발의했다.
△이마트,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 1451억 원…전년 대비 54.2% 감소
△이마트, 주당 2000원 현금배당 결정
△케이씨씨,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 4676억 원…전년 대비 20.3% 증가
△케이씨씨, 주당 7000원 현금배당 결정
△HMM, 9000TEU급 컨테이너 메탄올 추진선 9척 신조
△HJ중공업, HMM과 3167억 원 규모 메탄올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2척 수주 계약...
HMM이 9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을 도입하는 신조 계약 및 금융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소공동 소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체결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김경배 HMM 사장,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부회장,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 한국해양진흥공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HMM이 발주한...
이 블록은 울산에서 1만 5600TEU급 컨테이너선을 건조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군산조선소는 올해 약 10만 톤의 선박 블록을 생산해 18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으로, 군산에서 생산된 블록은 전량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로 운송된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500여 명 규모인 생산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해 1000여 명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군산조선소가...
한국조선해양은 1일 유럽에 있는 선사와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 금액은 2조5264억 원이다. 단일 계약 기준 국내 조선업 사상 역대 최대 규모 수주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6년 12월까지 차례대로 인도한다.
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24척 37억7000만 달러를 수주해...
LNG운반선과 함께 지난해 수주가 집중됐던 대형 컨테이너선이 수출 호조세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는 주요국 수요 확대, 글로벌 시장점유율 상승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7% 증가한 258억 달러의 실적을 예상했다. 다만, 글로벌 경기 둔화, 환율 효과 축소, 업체 간 경쟁심화, IRA 시행 등으로 증가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석유정제는 유가...
국제 컨테이너선 운임 시황을 보여주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6일 기준 1061.44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5109.6보다 5분의 1 토막이 났다. SCFI는 지난 2019년 811에서 2020년 1265로 오른 뒤 2021년 3792로 치솟았다. 이후 2022년 1월 5110으로 정점을 찍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례 없는 호황을 맞았지만, 이제는 사실상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다만 일각에서는 올해부턴 컨테이너선 운임 흐름을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어서 실적 하락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HMM 관계자는 "지난해가 사상 초유의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던 것이고, 앞으로는 안정적인 운임지수를 보이면서 적정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실적이 떨어졌다고 보일 수는 있다...
업종별로는 가스 운반선과 컨테이너선, 유조선에서 비교 우위를 보였다. 가스운반선 같은 고부가가치 선박은 기술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한국 조선업의 기술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 조선업이 성장한 가장 큰 배경으로는 국제해사기구(IMO)와 유럽연합(EU)의 환경규제가 꼽혔다. 보고서는 규제로 인해 친환경 선박 수요가 증가하면서 해당 분야에 강점을 가진...
전년 대비 한국은 25% 증가했고, 중국은 15% 늘었다.
한편 12월 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161.81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63포인트(p) 상승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2억4800만 달러, 초대형 유조선 1억2000만 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 2억1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국적 컨테이너선사인 HMM의 민영화 속도가 빨라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HMM을 인수할 수 있는 잠재 후보군을 물색 중이다. 산은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복수의 기업을 상대로 HMM 매각과 관련한 시장 상황을 파악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박근혜정부 때만해도 현대상선(지금의 HMM) 그보다 더 큰 한진해운이 있었으나...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 조선업계는 지난해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컨테이너선, 초대형 원유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에 관한 전 세계 발주량 2079만CGT(총화물톤수) 가운데 58%인 1198만CGT를 수주했다. 선박 수로 보면 270척 가운데 149척을 한국이 차지했다. 다만 고부가가치·친환경 선박을 포함한 전체 선박 발주량을 기준으로 보면 중국이...
다올투자증권은 4일 조선업종에 대해 수주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으로 주가 하락세가 지속되더라도 두 달 전부터 시작된 컨테이너선 입찰과 탱커 발주 재개를 예상하며 비중확대 전략을 권고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 3사와 해양의 수주목표는 2021년 달성한 228억 달러보다 21% 적은 182억 달러로, 시장의 실망 매도세가 이틀...
현대삼호중공업은 전남 영암군에 소재한 LNG선과 컨테이너선 등 대형선 중심의 조선사로 재무적 투자자들과의 약정에 따라 올해 중 IPO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IPO 시장은 투자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공모가가 밴드 하단 이하에서 다수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허수 청약을 막기 위한 제도 등이 시행되면 공모가가 더 합리적인 수준에서 정해질 수 있고, 이에 따른...
한국 수주 선종은 LNG 운반선 1012만CGT(65%), 컨테이너선 426만CGT(27%) 순으로 집계됐는데 두 선종이 전체 수주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2%에 달했다. 반면 한국은 올해 벌크선을 1척도 수주하지 않았다.
중국 수주량을 살펴보면 컨테이너선 676만CGT(33%), LNG 운반선 440만CGT(22%), 벌크선 332만CGT(16%) 순이었다. 한국은 고부가가치 선박인 가스운반선으로, 중국은...
삼성중공업은 유럽~아시아 운항 컨테이너선에 BReS를 도입했을 때 항차 당 약 30여 톤(t)의 LNG연료와 60여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산화탄소 60톤은 승용차 500대가 서울·부산 간 왕복할 때 발생하는 배출량 규모다.
박건일 삼성중공업 친환경연구센터 기술위원은 "IMO 환경규제 강화로 조선해운업 산업에 탄소...
그동안 양사가 함께 추진한 대표적인 연구개발 결과물로는 영하 163℃ 극저온 LNG용 고망간강 연료탱크를 비롯해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적재 무게를 견딜 수 있는 80~100mm 두께의 극후판 TMCP강, 영하 55℃ LPG·암모니아를 운반할 수 있는 화물창용 저온강, 극지방 운항을 위한 아크(ARC)-7 야말(Yamal) 쇄빙LNG YP500강 등 조선업 발전을 위한 신소재와 고난도 용접기술 개발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