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는 비상대응반을 통해 국적 원양 컨테이너선사인 HMM과 협의해 중단 사태의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1월 중순에서 2월 초 사이에 북유럽 노선에 1만1000TEU급 컨테이너 선박 1척과 지중해노선에 4000~6000TEU급 컨테이너 선박 3척을 임시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북유럽노선 1만1000TEU급 선박은 이달 18일 부산을 출발하며 4000~6000TEU급은 이달 15일과 29일, 2월 4일에...
북유럽 노선에는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1척이 투입돼 18일 부산에서 출발하며, 지중해 노선에는 4000~60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이 각각 15일과 29일, 내달 4일에 부산에서 출발한다.
HMM 관계자는 “별도의 여유 선박이 없는 상황에서 임시 선박을 투입하기 위해서는 다른 노선의 선박을 재배치하는 등 운영상 어려움이 발생하지만,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위해...
예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이날 이스라엘로 향하는 프랑스 해운사 CMA CGM의 컨테이너선을 공격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에 미국, 독일, 일본 등 12개국이 이날 성명을 통해 후티 반군에게 홍해에서 선박 공격을 중단하지 않으면 책임을 지게 하겠다고 추가 공격을 경고했다. 단 CNBC에 따르면 CMA CGM은 “선박이 어떤 사고도 겪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유...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해상 보안업체 암브레이는 몰타 국적의 컨테이너선이 예멘 모카에서 남서쪽으로 24km 떨어진 항구 구역에서 세 차례의 폭발을 목격했음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암브레이는 예멘 타이즈주 방향에서 3발의 미사일이 발사된 것으로 확인했다. 또 인근에 있던 선박이 폭발 사고 지점으로부터 1.6km 이내에서 조명이 두 개 달린 소형...
전날 머스크의 컨테이너선 항저우호는 항해 도중 미사일 공격을 받고 있다고 미군에 최초 신고했다. 이후 미군은 반군이 발사한 대함 탄도미사일 두 발을 격추했다. 그러나 후티 반군은 또다시 고속단정 4척으로 항저우호에 접근했고 소형 화기로 공격을 이어갔다. 이들은 선박 탑승까지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수습된 후 머스크는 앞으로 48시간 동안 홍해...
예멘 후티 반군의 위협이 시작된 이후 홍해와 수에즈 운하를 정기적으로 통과하는 컨테이너 선박의 약 절반이 희망봉 우회 항로를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글로벌 물류관리 회사 플렉스포트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히고 "컨테이너선 299척이 홍해로 예정됐던 항로를 변경했거나 변경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업종 관점에서는 워크아웃 들 국내 건설업종을 둘러싼 불확실성, 홍해의 컨테이너선 복귀 가능성에 따른 유가 반락 등 시클리컬 업종 내 차별화 장세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봤다.
이어 "반면, 최근 IT 업종의 주가와 수급 모멘텀이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초 예정된 CES 2024 기대감이 조기에 유입될...
업종 관점에서는 워크아웃 들 국내 건설업종을 둘러싼 불확실성, 홍해의 컨테이너선 복귀 가능성에 따른 유가 반락 등 시클리컬 업종 내 차별화 장세를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최근 IT 업종의 주가와 수급 모멘텀이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초 예정된 CES 2024 기대감이 조기에 유입될 가능성을 고려 시 이날도 해당 업종 내 종목군들에 대한 시장 관심은 이어질...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HMM이 운항 중인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운반선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전체적인 시스템 구성과 기본설계 작업을 담당하며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했다.
HD현대이엔티는 3D 모델링 및 상세설계를 수행했으며, HD한국조선해양은 자체 신규 개발한 ‘저인화점 메탄올 연료공급시스템’(LFSS)의...
이에 글로벌 해운사들은 컨테이너선을 홍해 인근에 정박시킨 채 수송을 중단하거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희망봉으로 우회하는 길을 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물류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 원유 수송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한동안 주춤했던 국제유가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는 등 인플레이션 재점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하림은 팬오션을 통해 컨테이너선 위주인 HMM의 약점을 보완하고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형성되어 있는 화주 네트워크를 함께 공유하면 영업 협상력을 강화할 수 있다. HMM이 기존 계획했던 벌크선 비중 확대는 팬오션의 영향으로 전략을 수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가 커지며 HMM 역시 인수 작업 마무리 후...
입찰가격을 비롯한 구체적인 입찰 내용과 세부 협상조건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하림그룹이 내년 상반기 거래를 종결하면 국내 1위 벌크선사인 팬오션과 국내 1위·세계 8위 컨테이너선사인 HMM을 모두 갖춘 선사로 도약할 수 있게 된다. 하림그룹의 재계 순위도 기존 27위에서 13위권으로 단숨에 뛰어오를 전망이다.
이에 최근 한 달간 55척의 선박이 남아프리카공화국 희망봉 노선으로 우회했으며 국내 HMM 역시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우회를 결정했다.
수에즈 운하가 아닌 희망봉을 돌게 되면 거리는 6500㎞, 항해 일수는 7~8일 증가한다. 이는 BDI, SCFI 운임비 상승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해운 업종에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물류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공급단 인플레이션...
하림그룹이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수 성공 시 국내 최대 벌크선사 팬오션에 이어 HMM까지 거느린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하림그룹을 HMM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매각 대상은 산은과 해진공이 보유한 HMM 지분 57.9%(3억9879만156주)다. 올해 안에...
벌크선사인 팬오션이 컨테이너선 중심의 HMM의 약점을 보완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주 네트워크를 공유해 영업력을 강화하고, 규모의 경제를 통해 연료비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재료부터 가공식품까지 수직 계열화를 구축한 하림그룹에도 HMM 인수가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다만 해운 업황이 꺾이는 상황인 만큼 인수 이후...
연구소는 몇 년간 선박 발주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았던 액화천연가스(LNG)선, 컨테이너선 수요가 꺾인 것을 선박 주문 감소의 주된 이유로 꼽았다.
연구소 관계자는 “LNG선은 지난 수년간 발주가 집중적으로 이뤄지며 필요 물량에 근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컨테이너선 발주 역시 해운 시황 악화로 인한 신규 투자가 내년에 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엄격한 ‘조건부 우선협’ 제시하림 ‘주주 변동 제한’ 조항 반기지연되는 우선협 선정…유찰 가능성도
국내 1위 컨테이너선사 HMM 인수를 두고 유력 우선협상대상자(이하 우선협)로 떠오른 하림과 매각 주체 간 줄다리기가 첨예해지고 있다. 매각 주체인 KDB산업은행(산은)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당초 지난달 말께 우선협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막판...
3단계로 이집트 수에즈 운하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탱커 및 컨테이너선 사업을 확대하고, 현지에 필요한 선박은 이집트 현지에서 건조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리비아 원유 파이프 연결을 통한 원유 수출 및 탱커 운영에 나서고, 넓은 배후 단지를 활용한 제조업 및 산업단지도 유치할 계획이다.
STX 관계자는 “세계 물류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한...
현재 중소형 조선사들은 컨테이너선, 벌크선 등 친환경 선박 대비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는 선박 위주로만 수주할 수 있는데, 해당 선박들은 중국 조선사들과 출혈 경쟁을 해야 한다는 부담까지 더해진 상황이다. 이미 중국 조선사들은 전 세계 벌크선 및 중소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는 등 해당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에 있다.
또 중소형...
나포 전 이스라엘군은 후티로부터 “이스라엘 기업이 소유하거나 운용하는 모든 선박을 나포하겠다”는 위협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날도 이스라엘 재벌 이단 오페르의 회사가 소유한 컨테이너선이 인도양에서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 이란은 공격 배후에 있음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미 국방부 관리는 선박을 공격한 드론이 이란산 샤헤드-136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