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선박은 2024년 4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LNG운반선 7척, 컨테이너선 38척, 원유운반선 7척 등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52척, 67억 달러를 수주하며 목표 91억 달러의 74%를 채웠다”며 “올해 수주 목표 달성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이달 초에는 2100TEU(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척을 수주했다. 메탄올은 다른 선박 연료와 달리 환경오염 물질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권 회장과 가 사장은 “탄소중립 시장을 선도하는 초격차 기술 확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 조선 계열사들이 갖춘 역량을 결합해 조선 부문 전체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2주 연속 4000선을 넘으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23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SCFI는 이날 전주 대비 45.58포인트 오른 4100.00을 기록했다.
SCFI가 2009년 10월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이다. 작년 같은 날과 비교해도 4배 가까이...
HMM은 상반기에 투입된 1만6000TEU(1TEU=6m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 모두 만선으로 출항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3월 인수한 HMM 누리호의 1만3438TEU 선적을 시작으로 마지막 8호선 HMM 한울호가 1만3638TEU를 선적했다.
중국 선전시 옌톈항에서 유럽으로 출발한 한울호가 만선을 기록하면서 올 상반기에 인도받은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선종별로는 초대형 컨테이너선 가격의 최근 상승세가 가파르다. 최근 일주일 사이 2만3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가격은 450만 달러, 1만3000TEU급은 300만 달러가 올랐다. 한국은 상반기 발주된 컨테이너선(1만2000TEU급 이상) 148척 중 81척(55%)을 수주한 바 있다.
선가는 앞으로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조선사들이 원자재 가격 인상분을...
“하반기 국내 조선업계의 전략은 2년치 이상의 충분한 일감을 먼저 확보한 후, 급격한 원가 상승을 선가에 충분히 전가하려는 가격과 마진 중심의 수주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국내 조선업계의 합산 수주 실적이 급증했던 동력은 컨테이너선인데 수주물량 측면에서 이를 대체할 선종의 하반기 회복 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신항 HPNT(HMM부산신항터미널)에서 출항한 7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자카르타(Jakarta)호’는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17일 부산에서 출발해 이달 28일과 다음 달 11일에 각각 미국 롱비치와 타코마(Tacoma)에 도착한다.
HMM 자카르타(Jakarta)호에는 총 6065TEU의 화물이 실렸다. 국내 물량 중 60% 이상이 중소화주 물량이다.
특히, 이번 항차에는 13일...
SM상선은 지난달 8일 무역협회와 MOU를 맺고 연말까지 부산에서 미국 LA로 가는 컨테이너선 내 중소기업 전용 화물 공간 30TEU를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는 세계 7개 권역, 80여 개 항만에 정기 출항하는 자사 벌크화물 선박의 유휴공간을 제공한다. 대한항공도 연말까지 매주 2회 인천에서 LA로 가는 화물기에 편당 3톤의 중소기업 전용 공간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전용...
머스크가 최근 한국조선해양과 최대 12척의 1만5000TEU급 컨테이너선 발주를 논의하고 있지만, MSC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다.
순위 변화는 여기서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선복량 기준 3위 중국 코스코(301만8100TEU)와 4위 프랑스 CMA CGM(301만5146TEU)과의 격차는 미미하다.
7위 대만 에버그린은 5위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발주 잔량을 포함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사상 최고치를 10주째 새로 쓰며 4000선을 넘어섰다.
16일 상하이해운거래소(SSE)에 따르면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SCFI는 이날 전주대비 122.07포인트 올라 4054.42를 기록했다.
SCFI가 4000선을 넘어선 것은 2009년 10월 집계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4배에 가까운...
현대제철은 올해 2월 현대중공업이 건조 중인 LNG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연료탱크용 소재로 9% Ni강 수주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부터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LNG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2척 분(2100여 톤)이다.
공급에 앞서 고객사와의 품질평가회를 시행하고, 고객의 품질 요구조건을 제품 생산에 반영하는 등 쌍방향 제품...
깊은 신뢰에 화답하기 위해 최고 품질의 설비를 건조해 적기에 인도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컨테이너선 16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1척, 초대형 LPG운반선 9척, LNG운반선 1척, 대형 해상 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1척, 해양플랜트 2기 등 총 40척ㆍ기 약 61억3000만 달러 상당의 선박 및 해양플랜트를 수주해 올해 목표 77억 달러의 약 80%를 달성했다.
해운업계의 물류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컨테이너선 공급 증가 대비 수요 증가세가 더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컨테이너선 공급 확대에도 수급 불균형이 지속하면서 운임의 약세 전환은 어려울 전망이다.
14일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올해 컨테이너선 교역량은 전년 대비 7.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량은 4.4% 늘어날 전망이다.
컨테이너선 공급...
연간 목표(149억 달러)의 99%를 달성했다.
올해 절반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한국조선해양은 한 해 수주목표를 거의 다 채웠다.
한국조선해양은 조만간 수주 목표 달성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머스크로부터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컨테이너선 수주를 협의하고 있다.
특히 2016년 국내 1위 컨테이너 선사였던 한진해운 조직 대부분을 인수한 SM상선은 영업, 재무, 관리 등 질적ㆍ양적 측면에서 이미 상장사 수준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
건설부문은 친환경 건설 기술을 적용해 국내 건설문화를 선도하는 건설사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해운부문의 박기훈 대표는 “현재의 호황에 안주하지 않고 불확실한 미래에 선제적으로...
선종별로는 대형 LNG운반선의 경우 세계 발주량 100%를 수주했고 운임상승에 따라 발주가 증가한 대형 컨테이너선 81척, VLCC 27척도 따냈다.
또 지난달 29일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및 HMM이 계약한 1.3만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12척(65만CGT, 1.8조원) 실적은 조선-해운업계간 상생협력에 따른 성과란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친환경 연료 추진선...
12만CGT는 1만5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정도에 해당하는 규모로, 하반기에는 추월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은 상반기 발주된 LNG운반선(14만㎥ 이상) 16척 전량, 유조선 51척 중 42척(82%), LPG운반선 72척 중 52척(72%), 컨테이너선(1만2000TEU급 이상) 148척 중 81척(55%)을 수주했다.
6월 말 전 세계 수주잔량은 5월 말 대비 173만CGT(2...
사례를 들어 보면 지난 3월 수에즈운하를 통항 중이던 에버기븐호가 운하 남단에서 좌초되면서 컨테이너선 운임지수 상승 및 원유 수송 지연에 따른 유가 상승의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여 전 세계물류시장에 큰 혼란을 야기했다. 또 HMM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면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음과 동시에 관련...
배출 규제에 대응하는 최신 친환경 엔진 기술 선점으로 LNG운반선 시장에서의 입지가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51척, 65억 달러를 수주하며 목표 91억 달러의 71%를 달성했다.
특히 LNG운반선 6척, 컨테이너선 38척, 원유운반선 7척 등 다양한 선종을 수주하며 견조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