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광양항에서 출항한 68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홍콩(Hongkong)호’는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22일 미국 타코마(Tacoma) 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후로도 ‘HMM 오클랜드(Oakland)호’, ‘SKY 레인보우(Rainbow)호’, ‘HMM 앤트워프(Antwerp)호’, ‘HMM 울산(Ulsan)호’ 등 이달에만 총 5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할 계획이다. 상황에 따라 추가 투입도 검토...
중국 최대 조선소그룹인 중국선박공업(CSSC)과 일본 니혼십야드(NSY) 등에서 암모니아 추진 선박을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 조선 3사도 암모니아 추진 원유운반선(Tanker), 컨테이너선(Container Ship)의 개발을 추진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이번 AIP 인증으로 향후 암모니아 추진 선박의 확대는 물론 KRISO가 수행 중인 그린수소 관련 연구에도...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한국 조선사들의 시장 점유율은 2020년 36.4%에서 2021년 37.6%로 상승했다”며 “신조선 발주가 한국 조선사들에게 유리한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액화천연가스(LNG)선에 집중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세계 1위 조선사 그룹 한국 조선해양은 친환경 혁신을 주도하면서 업화 회복의 수혜를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동헌 대신증권...
선종별로 보면 최근 선가가 상승 중인 대형 LNG운반선(174㎦ 이상)은 전 세계 발주량의 89.3%를 우리나라가 수주했으며, 초대형원유운반선(VLCC)는 88%를, 해운운임 상승으로 발주량이 크게 늘어난 대형 컨테이너선(1만2000TEU 이상)은 47.6%를 수주했다. 조선·해운 간 상생 협력 차원에서 지난해 6월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과 HMM이 계약한 1만3000TEU급...
현대미포조선이 소형 컨테이너선 3척 수주 소식에 이틀째 상승세다.
5일 오전 9시 25분 기준 현대미포조선은 전날 대비 4.6%(3500원) 오른 7만96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전날(1.45%)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다.
1800TEU급 컨테이너 선박 3척을 수주한 소식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미포조선은 오세아니아 선주와 컨테이너선 3척 수주 계약을...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에 있는 선사와 1만5000TEU급 LNG 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6척, 아시아에 있는 선사와 17만4000세제곱미터(㎥)급 대형 LNG운반선 1척, 오세아니아에 있는 선사와 18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맺었다.
이번에 수주한 LNG 추진 대형 컨테이너선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상반기부터 차례로 선주사에...
세계 7위 해운사인 에버그린해운은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 1582억7900만 대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 업체 소속 컨테이너선인 ‘에버기븐’호가 지난해 3월 글로벌 물류 대동맥인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해 공급망을 혼란시켰다. 다만 에버그린은 자사는 해당 선박 운항사일뿐이며 선주는 일본 쇼에이기선이어서 배상 책임은 선주에만 있다고 주장해왔다.
현대제철은 지난 9월 현대중공업이 건조 중인 LNG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대형 연료탱크용 9% 니켈강을 공급하며 품질을 인정받았고, LNG벙커링선 저장 탱크와 소형 연료탱크용 소재 또한 공급하고 있다.
이번 인증은 국내 용접재료 제조사 현대종합금속과 협력해 용접재료의 전량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용접재료는 높은 인성과 효율성...
중국 상하이항에서 출항하는 컨테이너선 15개 항로의 단기 운임을 종합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24일 기준 4956.02로 전주 대비 61.40포인트(1.3%) 상승했다. 이는 SCFI가 2009년 10월 집계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치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이번 청두 법인 설립을 기점으로 중국~유럽 철도 물류의 외연을 확장해 유라시아 물류시장을 선도해 갈 것”...
대신증권은 이날 HMM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통해 “내년 하반기 컨테이너선 시황이 다운 사이클에 진입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4만8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낮춰 잡았다.
양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지분 매각 이슈가 본격화하기까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며 “다만 올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2조5713억 원을 거둬 시장 기대를 웃돌...
올해 항만 정체에 따른 공급난 효과는 컨테이너선의 16.1%, 벌크선의 22.4%로 추정된다. 연간 5~6%가량 증가하는 통상적인 해운 수요 변동을 크게 넘어서는 수준이다. 내년에는 수요 변동보다 항만 정체 상황의 변화가 업황에 더욱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중 공급난 완화와 이에 따른 해운 운임 하락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올해 11월까지 선종별 누계 발주량을 보면 1만2000TEU급 이상 컨테이너선이 1109만CGT(186척)으로 지난해 192만CGT(28척)과 비교해 478% 급증했다.
14만㎥ 이상의 대형 LNG선은 544만CGT(63척)로 작년 대비 119% 증가했다. 벌크선도 11월까지 253만CGT(77척) 발주돼 132% 증가했다. 반면 초대형 유조선(VLCC), S-Max급 유조선은 지난해와 비교해 발주량이...
삼성중공업은 LNG운반선 20척, 컨테이너선 44척, 원유운반선 14척 등을 올해 수주했다.
특히 전체 수주실적 중 LNG를 추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 비중이 70% (47척, 82억 달러)에 달하는 등 고부가 선박 위주로 수주 잔고를 안정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IMO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 대응을 위한 LNG 제품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컨테이너선 20척, LNG운반선 15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1척, 초대형 LPG운반선 9척, WTIV 2척, 잠수함 1척, 해양플랜트 2기 등 총 60척·기 약 107억7000만 달러 상당의 선박, 해양플랜트 및 잠수함을 수주해 올해 목표 77억 달러 대비 약 140%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친환경선박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컨테이너선 20척, LNG운반선 15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1척, 초대형LPG운반선 9척, WTIV 1척, 잠수함 1척, 해양플랜트 2기 등 총 59척·기 약 104억4000만 달러 상당의 선박, 해양플랜트 및 잠수함을 수주해 올해 목표 77억 달러 대비 약 136%를 달성했다.
캘리포니아 롱비치 항구와 로스앤젤레스(LA) 항구엔 몇 달 넘게 수십 척의 컨테이너선이 하역을 위해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리나 칸 FTC 위원장은 성명에서 “현재의 혼란을 악화하고 비대칭 효과로 이끄는 시장 상황과 사업 관행을 공급망 조사가 밝혀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공급망 혼란에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금요일)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