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한 총리는 “신림역 무차별 칼부림 사건의 상처가 채 가시기도 전에, 안타깝게도 어제 분당 서현역에서 유사한 범죄가 발생했다”며 “강력 흉악범죄로부터 국민의 안전한 일상이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경찰청은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원인규명을 신속히 하라”고...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 신림역 무차별 칼부림 사건의 상처가 채 가시기도 전에, 안타깝게도 어제 분당 서현역에서 유사한 범죄가 발생했다”며 “유사 범죄의 재발 방지를 위해 근본적인 예방대책부터 검거·처벌·재활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촘촘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미국 CNN 방송은 3일(현지시간) 서울 인근에서 벌어진 차량 충돌과 칼부림 난동에 따른 피해 상황을 보도했다. 그러면서 “불과 며칠 전 서울에서 또 다른 칼부림 공격으로 1명이 죽고 3명이 다쳤다”며 “강력범죄가 적은 한국에서는 이러한 사건이 드물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도 “칼부림과 난동은 한국에서 드물다”며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발생한 흉기...
이 중 5명은 차 사고, 9명은 칼부림 피해자로 분류됐다.
차 사고 피해자인 20대 여성 A씨는 의식 저하 상태로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60대 여성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분당차병원으로 각각 이송됐는데, 상태가 위독하다고 전해졌다.
또 다른 차 사고 피해자 3명 중 2명은 각각 무릎과 머리를 크게 다쳤고, 나머지 1명은 비교적 경미한 부상으로 현장 처치만 받았다....
올라온 만큼 정부는 사전 예방을 위한 경비 인력 투입과 실효적이고 강력한 진압 장비 휴대로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신림역 칼부림’ 사건이 벌어진 지 10여 일 만에 분당 서현역 인근에서 20대 남성이 차량과 흉기를 이용해 행인들에게 무차별 테러를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총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피의자인 20대 남성은 사건 당일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일대에서 무차별 칼부림 난동이 벌어진 가운데 범인이 다가오는 상황에도 지혈을 멈추지 않은 고등학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칼부림 난동이 벌어진 3일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에서 피해자들에게 다가가 응급 처치를 한 이는 17세 고등학생 윤도일 군이었다.
윤 군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계신 분을 보자마자 바로 달려갔다...
신림동 흉기난동 이후 3일 서현역에서도 '묻지마 칼부림 난동'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이날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살인 예고글이 연이어 게재됐다.
첫 번째 글은 "8월 4일 금요일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 사이에 오리역 부근에서 칼부림하겠다. 더는 살고 싶은 마음도 없고 최대한 많은 사람을 죽이고 경찰도 죽이겠다. 나를 죽이기 전까지 최대한 많이...
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5분경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 인근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일어났다. 이후 오리역에서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와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해당 글에는 “8월 4일 금요일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 사이에 오리역 부근에서 칼부림하겠다”라며 “더 이상 살고 싶은 마음도 없고 최대한 많은 사람을 죽이고 경찰도...
신림동 묻지마 칼부림 사건에 이어 3일 오후 분당 서현 백화점에서 또다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현장 영상이 유포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서현 칼부림 CCTV', '분당 서현 칼부림 현장 영상' 등의 제목으로 영상이 살포되고 있다.
이날 분당 서현동 한 백화점에서 발생한 최모(23)...
아울러 폭우·폭염 예방·피해 지원 문제는 물론, 최근 사회적 현안으로 부상한 '교권 침해' 논란, '신림역 칼부림 사건' 관련 대책도 각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저도 '청해대'서 여름휴가…일부 공식일정 소화 가능성
한편, 휴가 전 마지막 국무회의를 마친 윤 대통령은 내일부터 8일까지 본격적인 재충전 시간을 갖는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 별장으로 쓰이는 '청해대...
최근 '신림역 칼부림' 사건 등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강력범죄 대책 마련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흉악범죄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와 이에 상응하는 강력한 처벌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며 "피해자들이 범죄자의 출소 이후 보복을 걱정하지 않도록 보복범죄에 대해서는 초강경 대응하고 모방범죄 시도는 신속한 수사로 미연에...
이는 전혀 일면식도 없는 타인을 향해 ‘칼부림’으로 표출됐다. 단 6분이었다. 그 짧은 순간에 한 20대 청년의 삶은 영겁의 시간으로 내몰렸고, 신림동 젊음의 거리는 죽음과 공포의 길로 뒤엉켰다.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이 남긴 단상이다.
첫 범행 6분 만에 체포됐다. 6분이 아니라 60분이었다면 어땠을까. 비현실적 가정법이지만, 그 가정이 현실이 될지 모른다는 불편한...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신림역 칼부림 사건' 등 강력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사형 제도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앞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사형 제도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한 야당 의원의 질의에 "사형제는 외교적 문제에서도 굉장히 강력하다"며 "사형을 집행하면 유럽연합...
경찰로부터 ‘신림동 칼부림 살인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전담 수사팀을 꾸렸다.
서울중앙지검은 28일 사건을 송치받고 김수민 형사3부 부장검사를 팀장으로 하는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 팀에는 4명의 검사가 투입됐다.
전담수사팀은 “국민들에게 공포심과 불안감을 갖게 한 이 사건을 철저히 보완수사해 계획 범죄 여부, 범행 동기 등을 명확히 규명하고...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칼부림 사건의 피의자 조모씨(33)의 전 직장동료들의 증언이 나왔다.
25일 한국일보는 2013년 인천의 한 피자가게에서 조씨와 배달 업무를 했다는 A씨와 점장 B씨, 전 직장동료 C씨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A씨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씨를 돈에 대한 집착이 강했던 사람으로 평가했다. A씨는 “동료끼리 1000원짜리 한 장이라도 손해보는 일이...
서울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 일주일 전, 제기동에서도 비슷한 흉기 난동이 발생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경찰과 KBS 등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0일 특수협박 및 업무방해 혐의로 60대 남성 박 모 씨를 구속 송치했다.
박 씨는 이달 15일 오후 6시 30분께 제기동의 한 전통시장에서 식당 업주 A 씨(70대·여)와 주변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이에 이번 칼부림 사건을 ‘묻지마 범죄’, ‘사이코패스 여부’ 등으로 단순 치부할 게 아니라 범행 원인을 보다 명확히 규명하고 생애 주기를 살펴보면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데요. 조 씨는 신체 능력이 약한 여성이나 노약자가 아닌 젊은 남성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정황이 포착됐고, 범행 이후 도주하지 않은 점 등으로 기존 유사 범죄와 다른 점에...
자신을 피해자 A 씨(22) 사촌 형이라고 밝힌 청원인 김 모 씨는 23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올린 글에서 “신림역 칼부림 사건 가해자가 다시 사회에 나와 이번과 같은 억울한 사망자가 나오지 않도록 사형이라는 가장 엄중한 처벌을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동생은 일면식 없는 사람에게 수차례 칼에 찔렸으며 CPR조차 받지 못하고 만 22살의 나이에 하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