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는 스마트폰 공인인증서 의무사용도 사라진다. 앞으로는 '스마트 시계', '스마트 안경'과 같은 웨어러블(Wearable) 기기를 통해 지문인식ㆍ홍채인식으로 간단히 자금이체와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보편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지급수단 이용한도 제약 역시 완화된다. 기명식 지급수단은 충전한도(발행권면한도)는 폐지되고 1일(200만원)과 1월(500만원)...
14개 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뱅크월렛 카카오’ 서비스를 출시하고 외국인의 ‘천송이 코드’ 구입을 가로막는 공인인증서와 액티브액스를 없애 간편결제 시스템도 개선했다.
신제윤 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핀테크산업이 낯선 금융규제 환경, 부족한 자본력 등을 이유로 시장에 적응하지 못하고 퇴출당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핀테크산업 육성을 정부 차원에서...
공인인증서를 비롯한 각종 금융규제 때문에 최근 들어서야 겨우 핀테크라는 개념이 제시됐다. 그나마 다음카카오의 ‘뱅크월렛카카오’가 기지개를 켜고 있고, 삼성전자는 롯데·삼성·신한·현대·KB국민·NH농협카드 등 신용카드 6개사와 함께 앱카드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약속한 게 전부다.
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제도 개선만 제대로 한다면 2015년 ICT...
한국 소비자가 사용하려면 아이폰 국가 설정을 미국으로 한 후 미국에서 발급한 신용카드가 있어야 한다. 애플 기기만 있다면 따로 회원 가입이 필요 없다. 신용카드 번호와 유효기간, 보안코드만 입력하면 등록할 수 있다. 처음 등록할 때 공인인증서가 필요한 뱅크월렛카카오나 우리나라 은행의 앱카드와 대조적이다.
김동호ㆍ김정아 비트허브 기자 kdhbh98@bithub.co.kr
뱅크월렛카카오의 경우 계좌번호 없이 카카오톡 친구로 등록돼 있는 모든 사람에게 송금할 수 있다. 본인 계좌번호와 계좌비밀번호, 보안카드 번호는 한 번만 등록하면 재입력 없이 쓸 수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KG이니시스의 ‘K-페이’, LG유플러스의 ‘페이나우’ 등 일부 간편결제 앱들은 결제와 무관한 개인정보를 스마트폰에서 취득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이...
간편한 소액이체 기능을 담아 금융결제원과 다음카카오가 합작해 만든 뱅크월렛카카오는 소액결제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 궁금증에 뱅카를 직접 써 봤다.
뱅카는 쉽고 빠르고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카카오톡 친구에게 돈을 이체하고 받아 본 이용자 대부분은 간편하다고 입을 모았다. 마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돈을 뽑는 것처럼 계좌 비밀번호 숫자...
함께 써요."
11일 오후 금융생활의 혁신을 목표로 다음카카오와 은행이 함께 만들었다는 뱅크월렛카카오를 써봤다. 편리하고 안전한 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가입한 후 친구에게 돈을 이체했고, 돈을 받아도 봤다. 이 과정은 이체 최소금액인 100원으로 진행됐다. 보내기 수수료가 일정 기간 면제되기 때문에 배(이체 액)보다 배꼽(수수료)이 더 큰 상황은 생기지...
다음카카오와 금융결제원이 16개 시중은행과 손잡고 선보인 모바일지갑 뱅크월렛카카오(뱅카) 서비스가 본격 시작됐다. 이제 카톡 친구끼리 회비를 걷거나 경조사비 등을 주고 받기가 한결 수월해진 것이다.
뱅카는 상대방의 계좌번호를 알아내고 입력해야 하는 수고를 덜어주는 만큼 앞으로 이용자가 늘어나면 모바일 결제는 물론 신용카드·은행 업계에 지각변동을...
NFC형은 오프라인 결제까지 가능하며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등록해야 한다.
원하는 서비스에 따라 정보 등록을 마치면 개인마다 지정된 카카오 계좌로 인터넷 뱅킹을 통해 50만원까지 뱅크머니를 충전할 수 있다. 일종의 사이버머니인 셈이다. 이후 카카오톡 친구 목록에서 보내고자 하는 이의 이름을 선택, 송금액을 입력한 뒤 확인 버튼만 누르면 끝이다.
하루...
이용자들은 뱅카 앱을 다운로드해 설치한 후 최대 50만원까지 ‘뱅크머니’를 충전하면 계좌번호나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없이도 카카오톡에 등록된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듯 하루 10만원 한도 내에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 보내기 수수료는 일정기간 면제할 예정이다.
다음카카오와 금융결제원은 “뱅크월렛카카오는 송금, 결제, 현금카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다음카카오가 서비스 할 ‘뱅크월렛카카오’는 인증서 없이 간단하게 송금을 하는 은행의 기능 이외에 온·오프라인에서 결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영화관이나 프랜차이즈 식당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바코드 등을 통해 결제를 할 수도 있어 사실상 신용카드와 같은 기능까지 겸비하고 있어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신 위원장은 국내 ITㆍ융합 서비스의 역량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카카오톡 본사를 방문에 '뱅크월렛 카카오'와 '카카오페이' 등 관련 금융서비스 시연을 관람했다.
신 위원장은 "정보통신기술 발달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사ㆍ전자금융업자 등 다양한 시장 플레이어들이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 자리에서 신 위원장은 '뱅크월렛 카카오', '카카오 페이' 등 관련 금융서비스 시연을 관람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계적인 IT·금융 융합 트렌드에 대응해 국내 금융 규제·제도의 개선·지원 필요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금융위는 IT와 금융의 융합이 창조경제의 새로운 축이라는 인식 하에 우선적으로 전자금융거래의 핵심인 전자상거래 분야에 집중하여...
카카오페이에 적용된 LG CNS의 엠페이(MPay)는 지난 7월 금융감독원 보안 ‘가군’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의 결제솔루션으로 공인인증서와 동급의 안전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애플페이는 자신의 지문을 이용해 인증하기 때문에 보안성에서는 지금까지 나온 어느 서비스보다 뛰어나다.
김태헌 기자 119@
이창영 연구원은 "최근 공인인증서 대체기술을 이용한 모바일 결제가 간편해지고 있다"며 "카카오톡의 플랫폼 파워를 기반으로 국내에도 '페이팔'과 같은 일원화된 모바일 지갑이 탄생할 기회가 열렸다"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 페이의 예상 매출 규모는 연간 90억~360억원으로 추정한다"며“카카오뱅크 월랫은 송금 건당...
만약 카톡뱅크가 텐센트나 알리바바와 같이 전자지갑의 전용계좌를 통한 송금ㆍ결제뿐 아니라 수익형 금융상품까지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될 경우 사실상 금융회사로 봐도 무방해진다.
카카오는 LG CNS의 ‘엠페이’ 기술을 활용해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공인인증서 없이 원클릭으로 신용카드 결제를 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카카오 간편결제...
하지만 ‘뱅크월렛 카카오’를 서비스하는 카카오는 금융당국의 감독이나 전자금융거래법 적용을 받지 않는 IT 회사이기 때문에 책임을 묻기가 어렵다.
때문에 하나은행 등은 금융사고 시 책임 소재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을 우려해 ‘뱅크월렛 카카오’ 제휴를 맺지 않기도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카톡지갑과 비슷한 ‘하나N뱅크’를 서비스 중이라...
카카오는 뱅크월렛 서비스를 위해 15개 시중은행과 손을 잡았다. 카카오톡 아이디를 통해 돈을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톡에 가상 지갑을 만들어 한 번에 최대 50만원까지 충전해서 하루 10만원까지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에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자신의 실제 은행계좌 1개를 등록, 은행계좌에 있는 현금을 카카오톡 가상계좌로 이체...
가칭 ‘뱅크월렛카카오’는 카카오톡을 이용해 최대 50만원씩 충전하고, 하루 10만원까지 친구에게 송금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다.
업계 관계자들은 “카카오가 생각보다 빨리 금융서비스에 진출했다”고 말해, 카카오의 사업 다각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전했다.
또 카카오는 온라인 쇼핑의 ‘적’이었던 공인인증서 없이도 쇼핑몰에서 물건을 살 수 있는...
한편 카카오는 국민은행을 포함한 15개 시중은행과 함께 모바일 송금 서비스인 ‘뱅크월렛카카오’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뱅크월렛카카오는 자신의 통장에 있는 돈을 하루 최대 10만원까지 카카오톡 친구에게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 역시 금융감독원의 보안성 심의를 거쳐 9월께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