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현대카드 사장의 지난해 연봉은 17억원으로 카드업계 대표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다.
정 사장은 급여 11억3300만원과 성과급 5억3100만원, 장기근속포상금 6100만원 등 총 17억2500만원을 받았다.
대규모 정보유출로 지난 2월 사퇴한 박상훈 전 롯데카드 사장은 급여 5억9000만원과 상여금 1억3000만원 등 지난해 7억20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이자할부와 같이 체크카드 고객은 혜택을 누릴 수 없는 반쪽짜리 보상책 말고 벚꽃 피는 나들이철을 맞아 카드를 가지고 오면 커피를 무료로 나눠준다든지, 소소한 경품 행사를 한다든지, 고객과 직접 대면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카드사들이 정보 유출을 막지 못한 데 대해 진정 잘못을 뉘우치고 있고, 고객에게 돌려주려고 하는구나 하고...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1월 카드사에서 1억여건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뒤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비대면채널 가이드라인 마련해 4월 1일부터 모든 금융권이 전격적으로 시행키로 한 것이다. 비대면채널이란 전화영업(텔레마케팅) 또는 문자메시지나 이메일을 통한 영업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모든 금융사가 영업 목적으로 불특정 고객에 전화하는 것은...
올해 금융계 가장 큰 이슈였던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건 역시 회계 이슈가 된다. 해당 카드사들은 2차 피해 발생시 100% 보상하기로 결정했는데, 이로 인한 영향을 합리적으로 추정하여 회계처리 해야하기 때문이다. 회사 내부사정이나 영업이 일정하더라도 매년 새로운 회계이슈가 발생하는 예이다.
그러나 기업들은 매년 감사 업무 계약시마다 회계법인에 수임료를...
하지만 기존에도 카드사들이 고객들의 포인트로 차감하는 방식을 써온 데다 포인트가 없는 고객은 돈을 내야 해 정보 유출에 따른 책임을 고객에게 전가시킨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연간 3600원의 연회비를 추가로 받는 셈이다.
카드업계는 SMS 이용 요금 300~900원 가량 받다오다 우편요금 절약 차원에서 이메일 명세서를 신청하면 일정 기간 무료로 제공해왔다....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만큼 하루에 15만 트래픽이 꾸준히 일어나고 있다는 게 심 과장의 설명이다. 카드사 마다 유료로 제공되는 카드이용 문자알림서비스를 ‘푸시 메시지’방식으로 무료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앱은 맞춤형 경품 추첨시 제공되는 광고를 통해 카드사에게 새로운 수익원이 되고 있다. 금융거래 정보를 이용해 고객에게...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월 카드사 정보유출 사건으로 서민금융 총괄기구 설립 논의를 잠시 미뤄뒀던 금융위가 최근 다시 관련 논의를 시작했다. 오는 28일 행복기금 출범 1주년을 맞아 서민금융 실적 및 정책 추진 경과를 발표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구성된 서민금융 총괄기구 태스크포스(TF)는 당초 올해 상반기 기구 설립을 목표로 매주 회의를 열고 기구의...
카드 가맹점주가 태블릿PC로 신청서를 작성하면 해당 정보가 밴 대리점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카드사로 넘어간다. 관련 서류도 스캔 작업으로 이뤄지며 정보는 태블릿PC에 저장되지 않는다.
개인 회원의 경우도 카드사 영업점이나 모집인에게 카드 신청 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면 개인 정보 흔적이 남지 않아 유출 위험이 없고 바로 카드사 본사 데이터로 저장된다.
카드사와 이동통신사에 이어 국내 생명·손보회사에서도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국내 생명·손보사 수십곳에서 개인정보를 빼내 불법으로 유통한 정황을 포착해 보험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보험계약자, 피보험자,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개인정보와 보험...
또 이씨가 통장을 발급받은 시기는 사상 초유의 카드사 및 시중은행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직후여서 일부 금융권 직원들의 안일한 근무태도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훔친 신분증과 신용카드로 인천, 대전 등 전국을 돌며 1억여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이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씨는 범행 당일 모 병원 의사 당직실에서...
카드사 정보유출로 인한 2차피해 방지앱 나왔어요’, ‘폰뱅킹 보안강화를 위해 업그레이드 하시길 바랍니다 클릭’, ‘2014년 2월3일로부터 각종 스미싱을 방지하기 위해 폰뱅킹을 업그레이드 하시기 바랍니다. 전자금융위원회에서 알림’ 등과 같이 사용자의 불안감을 노린 내용이 많았다.
가장 많이 유포된 스미싱 문구는 예비군·민방위 훈련과 관련한...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이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로 카드 3사 영업정지로 인한 반사효과는 크지 않다고 밝혔다.
원 사장은 19일 삼성 수요사장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보유출 이후) 카드업계 전반적으로 고객들의 신뢰도가 낮아졌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카드 3사의 영업정지 후 삼성카드의 반사이익에 대해 “당장은 별로 늘어난 것 같지 않고...
이런 상황에서 KB국민·NH농협·롯데카드에서 1억건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되자 최 원장에 대한 비난 여론은 더욱 거세졌다. 금감원이 보안 실태를 점검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를 막지 못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청문회에서 “2차유출 피해는 없다”고 자신하던 최 원장의 말이 허언으로 드러나면서 신뢰는 땅에 떨어졌다. 창원지검 수사 결과 카드사에서 유출된 1억건...
금감원 현직 직원이 검찰 수사를 받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자 금감원의 신뢰 추락은 불가피하게 됐다. 무엇보다 동양사태에 이어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태 등 연이어 터지는 대형 악재로 최수현 금감원장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이번 금간원 간부 비리사건과 관련해 최 원장의 책임론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카드사와 KT에서 유출된 정보는 금융정보가 다수 포함돼 있어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유출된 카드정보가 2차, 3차 유출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지만 금융당국은 뾰족한 대책을 내지 못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18일 금융권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드사에서 유출된 고객정보가 시중에 재차 유통된 사실이 확인됐고...
카드사 대상의 손해배상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18일 KT를 상대로 정보가 유출된 고객 1인당 100만원을 손해배상하라며 공익소송을 제기했다.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윤철한 국장은 “KT가 본인인증기관이라는 점, 카드번호 등 민감한 정보가 대거 포함됐다는 점, 이용자에게 매달 요금을 받는다는 점, 초보적인 수준의 해킹...
또 연초 카드 고객정보 유출 사고로 사업 계획에 차질이 생겼지만 올해 세운 목표를 수정 없이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김 행장은 18일 신경분리 2년째를 맞아 가진 이투데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농협은행은 전국 최대 영업망을 바탕으로 소매금융을 본연으로 해 왔으나 기업금융 분야도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실제 금융당국과 금융사들은 카드사 정보 유출에 따른 2차 피해가 없다고 장담했지만 카드3사에서 빼돌린 정보 1억400만 건 대부분이 대출업자들에게 넘어간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여기에 KT 관련 피해 정보까지 겹쳐 2차 피해에 대한 카드 고객들의 불안감이 절정에 이르고 있다. KT의 경우 3개 카드사 외에 다른 카드로 전화·휴대전화 요금 등을 납부하는 고객들이 있어...
KT측 관계자는 “유출정보에는 비밀번호, CVC값 등 카드결제에 필요한 핵심정보는 포함되지 않아 카드 위조가 어렵다”며 “정보유출로 인한 고객 피해 사례는 없었으나 향후 금전적 피해 발생시 전액 보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드사들 역시 “현재까지 2차 피해 사례는 없지만 피해가 생기면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18일 검찰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카드...
카드사에서 유출된 정보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은행계좌번호 등 최대 21가지에 달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 1월 유출된 고객정보와 유출 시점은 다르지만 같은 고객정보”라고 밝혔지만 앞으로 정보 유통의 범위가 얼마든지 더 확대될 수 있고 금융사기 등 2차 피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중에 유출된 정보가 대출사기나 보이스피싱...